[월요신문=박지영 기자]한국정당학회는 29일 '제22대 총선: 정당의 위기와 한국민주주의'를 주제로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해, 포퓰리즘과 정치보복, 선거 과정 문제 등 한국 정치의 핵심 쟁점들을 집중 논의했다. 다양한 학계 전문가들이 참여해 한국 정치의 현 상황을 분석하고, 현재 정당과 민주주의가 직면한 위기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루어졌다.한국정당학회는 29일 오후 1시 서울대 우석경제관에서 '제22대 총선: 정당의 위기와 한국민주주의'를 주제로 2024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날 학술대회는 세 차례의 패널 세션으로 구성됐다.
[월요신문=박지영 기자]한동훈 국민의힘 비대위원장이 의대 교수들의 집단 사직 예고에 앞서 전국 의대 교수들을 만나 의정갈등 '중재자' 역할을 자임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한 위원장의 요청을 적극 수용해 26일로 예고된 미복귀 전공의에 대한 의사 면허 취소를 유예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대해 조국 조국혁신당 대표는 "어디서 많이 본 시나리오"라며 비판했다.25일 전국 의과대학 교수들이 사직서 제출을 예고한 가운데, 전날 한동훈 위원장이 서울 신촌 세브란스병원에서 전국의과대학교수협의회(이하 전의교협) 회장단과 간담회를 가졌다.국민의힘은 이
[월요신문=박지영 기자]이명박 전 대통령이 천안함 피격 사건 14주년을 하루 앞둔 25일, 국립대전현충원에서 참배했다.이 전 대통령은 이날 대전 유성구에 위치한 국립대전현충원을 방문하여 현충탑에 참배한 후, 천안함 46용사 묘역과 고(故) 한주호 준위의 묘역 등을 참배했다. 이 전 대통령은 특히 한주호 준위 묘역 참배 시에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방명록에는 "천안함 46용사의 나라사랑 마음과 고귀한 희생을 우리는 영원히 잊지 않을 것입니다"라고 적었다.이 전 대통령은 재임 중인 2010년, 북한의 무력 도발로 전사한 장병들의 고귀
[월요신문=박지영 기자]고(故) 김영삼 전 대통령의 부인, 손명순 여사의 별세 소식에 국민의힘 당 지도부는 장례식장을 찾아 애도를 표했다. 이날,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은 "김 전 대통령의 영원한 동반자로 싸울 땐 같이 싸웠던 대단한 분"이라며 추모의 뜻을 전달했고, 윤석열 대통령 또한 서면 브리핑을 통해 "여사님의 영면을 기원한다"며 애도를 표했다.한 위원장은 8일 오전 윤재옥 원내대표, 유의동 정책위의장 등 당 지도부와 함께 서울 종로구 소재 서울대학교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손명순 여사의 빈소를 조문했다.한 위원장은 방명
[월요신문=이종선 기자]제22대 국회의원 선거를 앞두고 유권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예비후보들이 안간힘을 쓰는 가운데 젊은 세대의 표심을 확보하고자 SNS를 활용한 홍보 전략을 펼치는 후보들이 있어 눈길을 이끈다.2020년대 들어 유튜브, 인스타그램 등이 제공하는 '숏폼 콘텐츠'가 인기를 끌자 유튜버 등 인플루언서는 물론 기업들에서도 홍보를 위해 숏폼 동영상 제작에 돌입했다. 여기에 4월 총선이 다가오자 유권자들의 마음이 필요한 정치인들까지 숏폼 콘텐츠 참여에 가세했다.숏폼 콘텐츠를 활용한 홍보 전략은 지난 2022년 치러진 대
[월요신문=이종선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찌른 피의자는 충남에 거주하는 1957년생 60대 남성 A씨로 밝혀졌다. A씨는 범행에 사용한 총 길이 18cm, 날 길이 13cm의 흉기를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다고 진술했다.부산경찰청은 이날 브리핑을 열고 피의자의 신원에 대해 언급하며 살인미수 혐의를 적용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범행 경위에 대해서는 조사중에 있으며 부산 경찰은 68명 규모의 수사본부를 설치해 철저히 수사한다는 계획이다.경찰에 따르면 2일 오전 10시 30분경, 이 대표가 부산광역시 강서구 가덕도 시찰을 마치
[월요신문=이종선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일 오전 10시 30분쯤 50~60대로 추정되는 괴한에 의해 피습당했다.이 대표는 이날 부산 가덕도 신공항 건설 부지를 방문해 모두발언을 마친 후 차량으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피습당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대표를 피습한 괴한은 50~60대로 추정되는 남성으로 이 대표에게 사인을 요청하며 접근했다. 이 대표는 왼쪽 목 부위를 흉기에 찔려 쓰러졌다.이 대표는 현장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후 병원으로 이송됐다.
[월요신문=이종선 기자]국민의힘이 내년 총선을 비상대책위원회 체제로 치르게 되면서 비대위원장으로 임명될 인사에 정치권이 주목하고 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 인요한 전 혁신위원장, 한동훈 법무부장관 등이 인물이 거론되는 가운데 어떤 인물이 와도 비대위가 성공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다. 국민의힘의 인명진·주호영 비대위나 더불어민주당의 윤호중·박지현 비대위 등 여러 비대위가 존재했지만 호평을 받고 퇴장을 한 선례를 찾기 힘들기 때문이다. 다만 박근혜·김종인과 같이 비대위 체제에서도 성공했다 평가받는 사례가 존
[월요신문=이종선 기자]원외 이낙연계 모임인 '민주주의실천행동'이 온라인상에서 퍼지고 있는 유명인 등장 이낙연 신당 웹자보는 가짜뉴스라고 밝혔다.민주주의실천행동은 18일 보도자료를 통해 한 언론이 '민주주의실천행동'이 유명인들의 사진을 무단 도용해 이낙연 신당 웹자보를 발행했다는 것을 전제로 비판적인 보도를 냈다면서 "이재명 지지자로 추정되는 X(구 트위터) 사용자의 허위조작 정보 유포로 인해 나온 오보이며 '민주주의실천행동'은 이같은 웹자보를 발행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이들은 "해당 X사용자는 그동안 반복해서 문재인 전 대통령
[월요신문=이종선 기자]학생인권조례를 두고 '학생 인권'과 '과도한 교권침해' 사이에서 첨예한 갈등이 이어지는 가운데 충남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이 충남도의회 본회의를 통과했다. 학생인권조례를 실시하는 전국 7개 시도 중에서 인권조례 폐지안이 지방의회에서 의결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충남도의회는 15일 제348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열고 박정식 국민의힘 의원이 대표로 발의한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재석 44명에 찬성 31명, 반대 13명으로 가결했다.국민의힘 의원들은 학생인권조례로 인해 다수 학생의 학습권과 교권이 침해되고 있다면서
[월요신문=이종선 기자]은행 잔고증명서를 위조한 혐의로 기소된 윤석열 대통령의 장모 최은순(76)씨에게 대법원이 원심이 선고한 징역 1년을 최종 확정했다.대법원 제3부(주심 이흥구 대법관)는 16일 사문서위조, 부동산실명법 위반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 씨의 상고심에서 징역 1년을 확정했다.대법원은 "원심 판단에 위조사문서행사죄의 성립, 부동산실명법 위반죄의 성립 등에 관한 법리 오해 등 판결에 영향을 미친 잘못이 없다"며 판결 이유를 설명했다.최씨는 지난 2013년 4~10월, 경기 성남시 도촌동 토지 매입 과정에서 은행에 약 35
[월요신문=이종선 기자]러시아 극동지방에 방문했던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7일(현지시간) 모든 일정을 마치고 귀국길에 나섰다.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 동지께서 러시아에 대한 공식 친선 방문 일정을 성과적으로 마치시고 9월 17일 블라디보스토크시를 출발했다"고 18일 보도했다.러시아 언론 등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그동안 러시아에 체류하면서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아무르주 보스토치니 우주기지에서 회담을 갖고 군사협력에 관한 합의를 가진 것으로 전해졌다.이어 17일에는 블라디보스톡 루스키섬에 있는 극동연방대학과 수족관을 방문해 연해주 지
[월요신문=이종선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러시아 하산역에 도착했다고 일본 민영방송 TBS가 주도하는 뉴스 네트워크 JNN이 러시아 지역 당국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날 하산역에서는 김 위원장을 환영하는 행사도 열린 것으로 전해졌다.앞서 조선중앙통신은 12일 김 위원장이 10일 오후 평양을 출발해 러시아를 향했다고 전했다. 러시아 국영 방송에 따르면 블라디미르 페스코프 러시아 대통령 공보비서관은 11일(현지시간)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김 위원장의 일대일 회담과 공식 저녁식사를 조정하고 있다고 발표했다.외신들은 푸틴 대통령과 김
[월요신문=이종선 기자]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10일 평양에서 열린 '민방위 무력 열병식' 참가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가졌다.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11일, 김 위원장은 10일 북한 정권 수립 75주년 열병식에 참가해 일정을 소화한 것으로 알려졌다.김 위원장은 이 자리에서 "열병식은 진정한 인민공화국의 창건과 영광스러운 발전사를 긍지 높이 떠올린 일대 장거"라며 "강국건설 대업을 굴함 없이 완강히 실현해나가는 사회주의 조선의 불패의 기상의 힘 있는 과시"라고 말했다.앞서 김 위원장은 10일 러시아 블라디보스톡으로 이동해 푸틴 러시아
[월요신문=이종선 기자]북한 조선중앙통신은 8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지난 6일 새로 건조한 첫 전술핵공격잠수함, '김군옥영웅함'의 진수식에 참석했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은 미국에 대항해 해군력을 강화하며 핵추진잠수함 도입까지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주체적 해군 무력강화의 새시대, 전환기의 도래를 알리는 일대 사변'이라는 기사에서 "우리 당의 혁명 위업에 무한히 충직한 영웅적인 군수노동계급과 과학자, 기술자들은 우리 식의 전술핵공격잠수함을 건조해 창건 75돌을 맞는 어머니 조국에 선물을 드렸다"고 보도했다.
[월요신문=이종선 기자]마쓰노 히로카즈 일본 관방장관이 북한과 러시아의 합동 군사훈련을 포함한 군사협력 가능성에 대해 주시하겠다고 밝혔다.6일 지지통신에 따르면 마쓰노 관방장관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러시아와 북한의 합동군사훈련을 둘러싼 협의와 양국의 지도부가 회담을 계획하고 있다는 관련 보도에 대해 "북한으로부터 무기와 이와 관련된 물자 조달을 전면적으로 금지하고 있는 관련 유엔 안전보장이사회결의 위반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포함해 우려를 가지고 주시하겠다"고 말했다.이어 양국의 동향에 대해서는 "미국과 의사소통을 진행중이다"고 언급했다
[월요신문=이종선 기자]국민의힘이 다음 달 치러지는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후보로 김태우 전 강서구청장을 검토 중인 알려졌다. 당초 국민의힘은 김태우 전 구청장의 직 상실로 보궐선거가 진행되는 만큼 이번 보궐선거에서 후보 공천을 하지 않을 것으로 알려졌으나, 최근 김 전 구청장을 공천하는 쪽으로 의견이 기운 것으로 전해졌다.이와 관련 김태우 전 구청장은 6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 "(당내 공천에 대해)전혀 들은 바 없다. 언론을 통해 알고 있다"고 말했다.이어 공천의 기류가 바뀐 이유에 대해서도 "정확한 이유를 생
[월요신문=이종선 기자]미국이 북러 간 무기 거래 협상과 관련해 북한에 "국제사회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5일(현지시간) 제이크 설리번 미국 국가안보보좌관은 백악관 브리핑에서 "자주 국가 영토 정복을 위해 전장에서 사용할 무기를 러시아에 제공하는 건 북한에 대한 여론에 좋게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며 "북한은 (러시아에) 무기를 제공하지 않겠다는 그들의 공개적인 약속을 지켜야 한다. (무기 제공을 강행할 경우) 국제사회에서 대가를 치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무기 제공으로 북한이 얻을 이익에 대해서는 "북한의
[월요신문=송창근 기자]윤석열 대통령은 25일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을 임명했다.윤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용산 대통령실에서 이 위원장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윤 대통령은 앞서 2시 30분 이 위원장의 임명을 재가했다.앞서 국회는 지난 18일 이 위원장(당시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열었으나, 인사청문경과보고서 채택 기한인 21일까지 여야 합의가 이뤄지지 못했다. 이후 윤 대통령이 24일 기한으로 요청한 재송부도 결국 불발됐다. 이에 윤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임명이 가능해진 25일 이 위원장을 방통위원장에 임명했다. 이
[월요신문=송창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 위기설이 커지고 있다. 그를 향한 검찰 수사 압박이 턱밑까지 다다랐고 친이재명계와 비이재명계 간 당내 다툼 수위도 최고조를 향해 가고 있다. 이재명 대표 위기설이 커지자 여권 일각에선 오히려 이재명 없는 민주당을 어떻게 상대해야 하는지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는 의견까지 나오고 있다.24일 업계 따르면 지난 18일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으로 이재명 대표를 소환 조사한 검찰이 빠르면 이달 중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 관련 다시금 이 대표를 소환조사할 계획이다. 법조계에선 9월 중 검찰
[월요신문=송창근 기자]22대 국회의원 선거를 7개월여 앞둔 시점에 정치적 영향력이 여전히 상당한 전직 대통령들이 일제히 대외 활동에 나서고 있어, 그에 따른 파장 분석과 함께 전직 대통령의 총선 역할론에 정치권 관심이 커지고 있다.24일 정가 소식통에 따르면 한동안 두문불출해오던 이명박·박근혜·문재인 등 생존해 있는 3명의 전직 대통령들 모두 최근 눈에 띌만한 외부 일정에 나서고 있어 그 배경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이들 전직 대통령들 모두 각각 친이와 친박, 친문 등 소속 정당을 넘어 당대 국내 정치를 대표하던 파벌을 이끌었고 여
[월요신문=송창근 기자]북한이 24일 군사정찰위성을 재발사했지만 실패했다고 밝히고 오는 10월 3차 발사를 예고했다.북한 조선중앙통신은 이날 오전 6시15분쯤 공개한 기사를 통해 "평안북도 철산군 서해위성발사장에서 정찰위성 '만리경-1'호를 신형 위성운반 로케트(로켓) '천리마-1'형에 탑재하여 제2차 발사를 단행했다"며 "신형 위성운반 로케트 '천리마-1'형의 1계단과 2계단은 모두 정상비행하였으나 3계단 비행중 비상폭발체계에 오유(오류)가 발생하여 실패했다"고 밝혔다.통신은 "국가우주개발국은 비상폭발체계가 비정상적으로 작동된 원
[월요신문=송창근 기자]검찰이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과 관련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게 소환통보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구체적인 일정은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23일 언론보도 등에 따르면 수원지검 형사6부(부장검사 김영남)는 제3자뇌물 혐의로 이 대표에게 검찰에 출석해 조사받을 것을 통보했다.검찰은 쌍방울 대북송금 의혹에 관여한 혐의로 지난 3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를 외국환거래법 위반 혐의로 추가기소하고, 제3자뇌물 혐의를 조사해 왔다.이 전 부지사는 쌍방울과 경기도의 연관성을 줄곧 부인해 왔으나 최근 검찰 조사에서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정부가 '이상동기 범죄(묻지마 범죄)'와의 전쟁을 선포했다. 신림역 칼부림 사건, 지하철역과 도심 번화가에서 칼부림 범죄 예고가 이어지고, 동네 산책로에서 흉악 범죄 사건이 발생하는 등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진데 따른 조치다. 정부는 시민을 위협하는 행위자에 대한 과감한 제압, 흉악범죄자에 대한 다양한 사법적 조치 등 범죄를 봉쇄하기 위한 방안을 총동원하겠다는 계획이다.한덕수 국무총리는 23일 오전 '묻지마 범죄 재발 방지를 위한 국무총리 담화문'을 발표했다.한 총리는 "무고한 시민을 대상으로 하는 '이상
[월요신문=송창근 기자]정부는 일본의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오염수 해양 방류와 관련해 "실제 방류가 조금이라도 계획과 다르게 진행된다면 이는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강을 위협하는 것으로 판단해 일본 측에 즉각 방류 중단을 요청할 것"이라고 22일 밝혔다.박구연 국무조정실 국무1차장은 이날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관련 일일 브리핑'에서 "우리 정부는 오염수 방류가 우리 국민의 안전과 건강에 영향을 미치지 못하도록 이중, 삼중의 확인과 점검 절차를 마련했다"며 "실제로 방류가 이뤄졌을 때 이러한 절차들이 빈
[월요신문=송창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21일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가 검찰의 압박으로 허위 진술했다는 언론 보도를 인용하면서 윤석열 정부를 향해 "국폭 정권"이라고 비판했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한 언론사 기사를 공유하며 "정권의 무능을 덮으려고 국가폭력 자행하는 윤석열 정권"이라며 이같이 밝혔다.이어 "국가권력 사유화하는 국폭은 조폭 그 이상"이라며 "역사와 국민의 무서움을 곧 깨닫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이 대표가 공유한 기사에는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변호를 담당했던 법무법인 덕
[월요신문=송창근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7일 오전 10시 25분 서울중앙지검에 출석했다. 백현동 개발 특혜 의혹과 관련해 검찰 조사를 받기 위해서다. 이 대표는 "정치검찰의 조작수사"라며 "검찰이 구속영장을 청구할 때는 제 발로 영장실질심사를 받겠다"고 밝혔다.이 대표는 이날 오전 서울중앙지검 앞에서 검찰의 소환 조사에 대해 "저를 희생제물로 삼아 윤석열 정권의 무능과 정치실패를 감춰보겠다는 것 아니겠나"라며 "없는 죄를 조작해 뒤집어씌우는 자신들의 치부를 가리겠다는 정치검찰의 조작수사가 아니겠나"라고 말했다.이어 "저
[월요신문=송창근 기자]북한이 전쟁준비를 공세적으로 갖추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확대회의를 열고 이 같은 내용을 지시했다. 오는 21~24일 실시되는 한미연합연습 '을지자유의방패(UFS·을지프리덤실드)'에 대한 대응 차원의 회의로 분석된다.10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김 위원장의 지도파에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제8기 제7차확대회의가 지난 9일 당중앙위원회 본부청사에서 열렸다고 보도했다.신문은 "유사시 적들의 공격을 압도적인 전략적 억제력으로 일거에 무력화시키고 동시다발적인 군사적
[월요신문=송창근 기자]내년 4월에 있을 총선에서 지지하는 정당에 대해 여론조사한 결과, 더불어민주당의 지지도가 국민의힘보다 오차범위 밖으로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9일 뉴시스의 의뢰로 에이스리서치와 국민리서치그룹이 8월 6일부터 7일까지 이틀간 실시한 8월 2주차 여론조사에 따르면,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한다'는 의견이 50.8%, '정부와 여당에 힘을 실어줘야한다'는 의견이 42.0%로 나왔다. '잘 모르겠다'는 의견은 7.2%였다. 양당의 지지 차이는 8.8%포인트로 오차범위보다 높게 나왔다.지역별로는 '야당에 힘을 실어줘야 한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연일 계속되는 폭염으로 세계스카우트잼버리에서 온열 질환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당정이 전기 공급 용량을 증설하고 쿨링텐트와 버스를 신규 보급하기로 했다. 또한 매일 얼음물 10만명 분을 제공하고, 추가 의료 인력을 즉시 투입하기로 했다.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4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잼버리 안전관리 긴급대책 점검회의에서 "당정은 잼버리 기간 중 기록적인 폭염 대비 및 역대 최대 규모 참가자들의 안전한 스카우트 활동 지원을 위해 기존 대책 외에 온열환자, 식사, 시설, 위생, 안전에 필요한 사항에 대해 즉각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