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박지영 기자]경기 화성시에서 여자친구 살해 및 그의 모친 상해 범죄를 저지른 김레아(26)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수원지검 사법행위·강력범죄 전담부는 22일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기소된 김레아(26)의 신상정보를 공개했다.김레아는 지난달 25일 오전 9시 40분께 화성시 봉담읍의 한 오피스텔에서 20대 여자친구 A씨를 흉기로 찔러 숨지게 하고, A씨 모친 B(50대)씨에게 중상을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그는 평소 A씨에게 과도한 집착과 폭력을 행사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A씨는 김레아와 관계 정리를 위해 모친인 B씨와
[월요신문=박지영 기자]경남과 부산 일대에서 스트레스를 받는다는 이유로 고양이 76마리를 잔혹하게 죽인 20대 남성이 법원으로부터 징역형을 선고받았다.창원지방법원 제1형사단독(정윤택 부장판사)는 22일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A(26)씨에게 징역 1년 2개월을 선고했다고 밝혔다.A씨는 2022년 12월 15일부터 지난해 9월 4일까지 약 9개월 간 경남 진주시와 김해시, 부산 등지에서 모두 54차례에 걸쳐 고양이 76마리를 죽인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범행 당시 1마리에서 최대 4마리의 고양이 목을 조르거나 흉기로 잔인하게
[월요신문=박지영 기자]주말 대낮 서울역에서 신종 마약 거래를 시도한 30대 남성이 현장에서 경찰에 체포됐다.7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용산경찰서는 전날 오전, 서울역 지하 화장실에서 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3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고 밝혔다. A씨는 6일 오전 11시 10분 경, 신종 마약으로 의심되는 액체가 담긴 병 3개를 판매하려 시도한 혐의를 받고 있다.마약을 사기로 한 구매자가 "해당 장소에서 마약을 구매하기로 했다"며 거래를 앞두고 A씨를 경찰에 신고했다. 이에 경찰은 사복 차림으로 거래 현장에 잠복한 뒤
[월요신문=박지영 기자]광주에서 현직 경찰관의 음주운전 사실이 또다시 적발됐다. 연초 직무 감찰에도 불구하고, 올해 들어서만 벌써 네 번째다.4일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께 광주 서구의 한 도로에서 서부경찰서 소속 A경감이 술에 취해 접촉 사고를 일으켰다.A경감은 사고 수습 과정에서 "술 냄새가 나는 것 같다"는 상대 차주의 신고로 적발됐다. 현장에서 측정된 A경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운전면허 정지 수준이었던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경감을 직위해제하고 정확한 사건의 경위를 조사 중이다. 음주운전 사실을 적발한 서부경찰은
[월요신문=박지영 기자]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배우자 김혜경 씨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26일 첫 재판을 받는다. 김 씨는 재판에 앞서 법원에 신변보호를 요청한 것으로 확인됐다.수원지방법원 형사13부(박정호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김 씨에 대한 첫 공판을 진행한다. 25일 법조계에 따르면, 김 씨 측의 변호를 맡은 법무법인 '다산'은 지난 23일 신변보호 요청서를 제출했다.재판 당일 오전에 법원은 신변 및 신상정보 보호 협의회를 열어 김 씨의 신변보호 수위를 결정한다. 이 결정에 따
[월요신문=박지영 기자]웹툰 작가 주호민씨의 아들을 정서적으로 학대한 혐의로 1심에서 유죄 판정을 받은 특수교사 A씨가 6일 기자회견을 열어 입장을 밝힌다.A씨의 법률대리인 김기윤 경기도교육감 고문변호사에 따르면, A씨는 이날 오전 10시 30분 수원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하기 전 기자회견을 통해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A씨는 이 자리에서 '몰래 녹음'을 증거로 인정한 판결이 부당하다는 취지의 입장을 낼 것으로 알려졌다.A씨는 2022년 9월 13일 경기도 용인의 한 초등학교 맞춤 학습반 교실에서 주 씨 아들(당시 9세)에게 "버릇이
[월요신문=박지영 기자]삼성전자 이재용 회장에 대한 1심 선고가 5일 오후 서울중앙지법에서 발표된다. 3년에 걸쳐 진행된 이번 재판에서 이 회장은 제일모직과 삼성물산의 부당합병 의혹으로 기소되었다. 재계와 삼성 내부 관계자들은 이번 재판 결과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2부는 오늘 오후 2시, 자본시장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이 회장과 관련 피고인들에 대한 1심 선고 공판을 진행한다.이 사건은 이 회장이 삼성그룹 부회장으로 있던 2015년에 발생한 삼성물산과 제일모직의 합병을 둘러싼 의혹으로, 이 회장은
[월요신문=박지영 기자]대전지법 홍성지원은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당대표를 대상으로 한 살인 예고 게시글을 특정 인터넷 사이트에 게재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기각했다. A씨는 이 대표가 부산에서 피습당한 지난달 3일 살인 예고 글을 77회에 걸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지난 4일 오후 대전지검 홍성지청은 이재명 대표를 겨냥한 살인 예고 글을 인터넷 게시판에 게시한 20대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이 기각되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달 3일, 이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을 담은 게시글을 77회에 걸쳐 게시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해당
[월요신문=박지영 기자]검찰이 '사법농단' 혐의로 기소된 양승태 전 대법원장 및 관련자들에 대한 1심 무죄 판결에 불복하여 항소장을 제출했다.서울중앙지검 공판5부는 양 전 대법원장을 포함한 사법농단 혐의자들에 대한 1심 판결에 대해 항소한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사법행정권의 범위와 재판의 독립, 직권남용의 법리에 대해 1심 법원과 의견 차이가 크다"고 밝혔다. 이러한 판단은 일반적인 직권남용과 월권적 직권남용을 모두 인정하지 않은 1심 법원의 결정에 대한 반박으로 보인다.양 전 대법원장은 강제징용 재상고 사건, 전교조 법외노조
[월요신문=박지영 기자]분당 서현역에서 차로 행인들을 들이받고 흉기를 휘둘러 14명의 사상자를 낸 혐의 등으로 기소된 최원종(23)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지난 1일 재판부는 최씨에게 살인, 살인미수, 살인예비 혐의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하고, 3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의 착용을 명령했다. 무기징역은 20년 복역 후 가석방 가능성을 고려한 결정이었다.최씨는 지난해 8월 3일 오후 5시 59분, 성남시 분당구 AK플라자 분당점 부근에서 자신의 어머니의 승용차를 몰고 인도로 돌진하여 시민 5명을 들이받은 후, 차에서 내려 백화
[월요신문=박지영 기자]경북 문경시의 한 육가공업체 공장에서 화재가 발생, 이를 진압하는 과정에서 소방관 2명이 순직했다. 사고 소식이 전해진 직후 여야 정치권 주요 인사들은 기존 일정을 취소하고 일제히 문경으로 향했다. 1일 오전 경북 문경시 육가공업체 공장 화재 현장에서 소방대원 2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배종혁 문경소방서장은 화재 현장 브리핑을 통해, 전날 오후 7시 47분경 문경시 신기동 신기제2일반산업단지에서 발생한 화재 진압 과정에서 구조대원 2명이 현장을 빠져 나오지 못하고 숨진채 발견됐다고 설명했다. 배 서장에 따르면,
[월요신문=박지영 기자]최근 문자 메시지와 '카카오톡'을 통해 개인정보를 빼내는 이른바 '스미싱' 범죄가 기승을 부리고 있다. 지인을 사칭한 부고나 재혼 문자로 접근하는 수법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경찰청 역시 지난달 30일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범죄조직의 금융사기에 대한 강력한 주의를 당부했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50대 A씨는 최근 지인으로부터 받은 문자메시지를 보고 깜짝 놀랐다. 메시지에는 "우리 결국 재혼합니다"라는 내용과 함께 출처 불명의 인터넷 링크가 첨부되어 있었다. A씨는 최근에 부고를 사칭한 피싱 문자가 유행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전·현직 교원과 사교육 업체 간 문제 유출 및 문항 거래 등 '사교육 카르텔' 의혹으로 경찰 수사 선상에 오른 전현직 교사가 31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3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김웅 국민의힘 의원이 경찰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지난해 6월 22일부터 같은 해 12월 28일까지 사교육 카르텔, 부조리 관련 혐의로 사건 123건, 혐의자 163명을 수사 대상에 올렸다.경찰은 교육청 등의 고발과 수사의뢰로 25건(52명)을 수사했고, 경찰 자체 첩보 및 고발 사건은 98건(1
[월요신문=김민정 기자]무인세탁소에서 여성의 속옷을 훔친 40대 남성이 검찰에 넘겨졌다. 31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최근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절도 혐의로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5일 송파구에 있는 한 무인세탁소에서 여성의 속옷을 훔친 혐의를 받는다. 피해 여성은 자신의 속옷이 없어진 것을 알아채고 수상히 여겨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폐쇄회로(CC)TV를 통해 A씨가 세탁소에서 나와 근처 고시원으로 들어가는 것을 확인하고 해당 고시원에서 그를 긴급 체포했다. 체포 당시 A씨의 고시원 방에서는 여성 속
[월요신문=김민정 기자]고(故) 배우 이선균씨가 관련된 '서울 강남 유흥업소발 마약 사건'으로 경찰의 내사를 받던 재벌가 3세가 최근 형사 입건돼 피의자로 신분이 전환된 것으로 파악됐다.31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인천경찰청 마약범죄수사계는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재벌가 3세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해 마약을 투약한 혐의를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경찰은 지난해 9월쯤 서울 강남 유흥주점 실장 B씨(29·여) 등의 마약 투약 의혹을 첩보로 입수해 수사를 진행해 왔다. 그 과정에서 알려진 A씨가 마약 투약 혐의로
[월요신문=김민정 기자]검찰이 '재벌 3세'를 사칭하며 30억원대 투자 사기를 벌인 혐의로 기소된 전청조(28)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날 서울동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김병철) 심리로 열린 전씨의 결심 공판에서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특경법)상 사기, 공문서위조 및 위조공문서행사, 사문서위조 및 위조사문서행사 혐의로 구속 기소된 전씨에게 징역 15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전청조는 재벌3세 혼외자를 사칭하는 등 계획적으로 범행에 이르렀다"며 "피해금은 30억원대에 달하고 비록 전씨가 범행을 자백했으나 이 사건을 호화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지난해 서울 관악구 신림동에서 흉기를 휘둘러 4명의 사상자를 낸 이른바 '신림동 흉기 난동범' 조선(34)이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2-2부(부장판사 조승우 방윤섭 김현순)는 31일 살인, 살인미수, 절도, 사기 및 모욕 등의 혐의로 기소된 조씨에게 무기징역을 선고했다. 또한 30년간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도 함께 명령했다.재판부는 "대낮에 일면식 없던 피해자를 미리 준비한 흉기로 마구 찌르는 극도로 잔인하고 포악한 범죄를 저질렀다"며 "범행 과정에서 망설이거나 주저하는 모습을
[월요신문=박지영 기자]배현진 국민의힘 의원 측은 29일, 피의자 A군(15세)의 부모가 사과 의사를 전했다는 경찰의 발표에 대해 "어떠한 접촉과 사과 의사도 전달받지 않았다"고 밝혔다.배 의원실은 같은 날 발표문을 통해 "지난 25일 발생한 배 의원에 대한 테러 사건 이후 현재까지 의원 본인이나 보좌진 중 누구에게도 피의자 측의 사과 의사는 전달되지 않았다"고 명시했다.배 의원실은 또한 "경찰이 피의자 가족과 만났다고 밝힌 보좌진은 범행 중인 피의자를 붙잡아 경찰에 인계한 배 의원의 수행 비서관이었다"고 설명하며, "해당 비서관은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예고글을 쓴 50대가 경찰에 붙잡혔다.30일 경찰에 따르면, 경기남부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 대표를 상대로 한 살인 예고글을 작성한 A(50대)씨를 협박 등의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9일 한 언론사의 인터넷 뉴스 댓글에 이 대표를 살해하겠다는 내용을 댓글을 작성한 혐의를 받고 있다.이 글을 본 누리꾼이 경찰에 신고했고, 경찰은 지난 22일 A씨를 검거했다.확인 결과 A씨가 소지한 무기류 등 위험한 물건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전국 5개 공항을 상대로 한 폭탄 테러 및 흉기 난동 예고글을 온라인 커뮤니티에 게재한 3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 원심보다 더 무거운 형량을 선고받았다.제주지방법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오창훈)는 30일 항공보안법 위반, 협박 등의 혐의로 구속 기소된 A(33)씨에 대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파기하고 징역 2년6개월을 선고했다.재판부는 "피고인의 범행은 공공의 안전을 저해하는 중대 범죄다. 이런 범행에는 엄벌이 뒤따른다는 인식이 필요하다"며 "원심이 선고한 형은 오히려 가볍다"고 판시했다.공소사실
[월요신문=김민정 기자]후원사로부터 뒷돈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는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 김종국 전 감독과 장정석 전 단장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30일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서울중앙지법 유창훈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약 1시간 45분가량 배임수재 등 혐의를 받는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했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의 구속 여부는 이르면 이날 밤, 늦어도 31일 새벽까지는 결정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감독과 장 전 단장은 법정에 출석하며 '뒷돈을 받은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제주도 차귀도 해상의 우리 측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불법조업을 하던 중국 어선이 해경에 적발됐다.제주해양경찰서는 중국어선 A호(415t, 무허가 범장망, 17명)를 배타적 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대한 주권적 권리의 행사에 관한 법률(경제수역어업주법권) 위반 혐의로 나포해 제주항으로 압송했다고 29일 밝혔다.A호는 지난 26일 낮 12시쯤 제주도 차귀도 서쪽 약 153㎞(한중 잠정조치수역 동측 한계선 내측 약 8.5㎞) 해상에서 범잠망을 이용해 조업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호 어창에는 약 약 20
[월요신문=김민정 기자]검찰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흉기로 공격한 김모씨(67)씨에게 살인미수 혐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 등을 적용해 재판에 넘겼다. 검찰은 김씨가 극단적 정치적 신념 때문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판단했다. 부산지검 특별수사팀은 수사 결과 브리핑을 통해 살인미수와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김씨를 구속기소 하고, 김씨 범행을 도운 지인 씨(75)를 살인미수 방조와 공직선거법 위반 방조 혐의로 불구속기소 했다고 29일 밝혔다.앞서 김씨는 지난 2일 오전 10시 29분쯤 부산 강서구 대항전망대에서 이 대표의 목 왼쪽
[월요신문=김민정 기자]공공기관에서 욕설, 폭력 등 난동을 부린 악성 민원인들에게 잇따라 징역형이 선고됐다.청주지법 형사5단독(정우혁 부장판사)은 공무집행방해와 폭행 혐의로 기소된 A(59)씨에게 징역 8개월을 선고하고, 법정구속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해 7월 청주시 상당구의 한 행정복지센터에서 기초생활수급비가 적게 나왔다는 이유로 공무원에게 욕설과 협박을 하며 업무를 방해한 혐의를 받는다. 특히 행정복지센터 내 다른 민원인의 가슴을 밀치는 등의 폭행을 한 혐의도 있다.재판부는 "피고인이 공무집행방해죄로 징역형을 받은 것을 포함해
[월요신문=김민정 기자]검찰이 '입시비리 혐의'를 받는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딸 조민(33)씨에게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구형했다.검찰은 26일 서울중앙지법 형사16단독 이경선 판사 심리로 열린 조씨의 허위작성공문서행사, 업무방해, 위계공무집행방해 혐의 결심 공판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3년을 구형했다.검찰은 "이 사건 범행은 공정한 절차에 따라 인재 선발을 목표로 하는 교육기관의 업무를 방해하고, 공정경쟁을 위해 노력하는 이들에게 실망을 야기하고, 입시제도에 대한 믿음을 져버린 사건으로 비난의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설명했다.조씨
[월요신문=김민정 기자]만취한 상태로 운전을 하다가 아파트단지 안 도로에 넘어져 있는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사고가 발생했다.전남 광양경찰서는 26일 귀갓길 만취운전 도중 보행자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도로교통법상 음주운전)로 A(42·여)씨를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A씨는 전날 호우 9시 27분쯤 광양시 중마동의 한 아파트 단지 내 도로에서 바닥에 넘어져 있던 B씨(50대)를 치어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 조사 결과 A씨는 자택 인근에서 술을 마시고 자택까지 500m를 음주운전한 것으로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코로나19 치료제 개발과 관련해 로비 의혹을 수사하는 검찰이 현직 교수를 구속한 것으로 파악됐다.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서부지검 형사5부(부장검사 김정훈)는 지난 22일 제약업체 G사에서 코로나19 치료제 개발을 주도한 경희대 강모 교수를 구속했다.강 교수는 G사의 임상시험 승인을 위해 로비 청탁에 나선 혐의를 받는다.검찰은 지난 2021년 생활용품업체 대표이사 양모씨가 G사로부터 코로나19 신약 임상실험 승인을 받도록 도와달라는 청탁 명목의 현금 3억원과 양씨 회사의 전환사채(CB) 6억원 상당을 인수
[월요신문=김민정 기자]경찰과 클럽의 유착 의혹을 제기한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를 촉발시킨 최초 제보자 김상교(33)씨가 성추행·업무방해 등의 혐의로 2심에서도 유죄를 선고받았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항소1-3부(부장판사 김형작 임재훈 김수경)은 25일 성폭력처벌법 위반(공중밀집 장소에서의 추행), 업무방해, 폭행 등 혐의로 기소된 김씨에게 1심과 같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 이와 함께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과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한 1심 판단도 유지했다.재판부는 "피해자에 대한 추행 혐의 관련 당심 법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수변무대가 빨간 스프레이 낙서로 훼손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2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 송파경찰서는 이날 오전 9시쯤 "서울 올림픽공원 벽화가 낙서로 훼손됐다"는 신고를 섭수했다.경찰에 따르면 올림픽공원 수변무대 계단식 좌석과 뒤편 타일 벽면에 '돼지' 등 한글과 영어가 섞인 낙서가 10여개 발견됐다.경찰은 폐쇄회로(CC)TV 영상 등을 토대로 용의자를 추적하고 있다.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축구선수 황의조(31·노리치시티)의 사생활 영상을 유포하고 협박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친형수가 혐의를 부인하면서 '인터넷 공유기 해킹' 가능성을 언급했다.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31부(부장판사 이중민)는 25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보복협박 등)과 성폭력범죄처벌법 위반(카메라 등 이용 촬영 및 반포) 혐의로 기소된 A씨의 2차 공판을 진행했다.황씨의 형수 A씨 변호인은 "일반 가정에 있는 이동통신사 공유기는 암호 조합을 쉽게 예상할 수 있기 때문에 해킹할 가능성이 있다"며 "피고인이 사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