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급 공무원 시험 최종 합격자 명단이 발표됐다.인사혁신처는 2019년 국가공무원 9급 공개경쟁채용시험 최종 합격자 5067명의 명단을 사이버국가고시센터에 12일 발표했다.이들 가운데 여성 합격자는 57.4%인 2907명으로 1996년 집계를 시작한 이래 역대 최대를 기록했다.9급 시험의 여성 합격자 비율은 1996년 33.2%에 불과했으나 2010년을 제외하고는 2005년 43.9%, 2015년 51.4%로 큰 폭으로 증가해왔다.이번 9급 합격자의 평균 연령은 28.1세로 지난해 28.3세보다 소폭 낮
국회 정상화를 위한 여야의 막판 협상이 결국 결렬됐다.여야는 패스트트랙 처리 방향과 관련해 합의문 문구를 조율하며 의견 접근을 이뤘지만 자유한국당이 정개·사개특위 활동시한 연장 문제와 함께 ‘경제실정 청문회’를 추가 요구안으로 내놓으면서 국회 정상화 합의에 실패했다.더불어민주당은 한국당이 “계속 새로운 요구를 한다”며 과연 국회 정상화 의지가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비판했다.국회 장기 파행에 대한 비판의 목소리는 한국당 내에서도 나왔다.비박계로 꼽히는 장제원 의원은 당 지도부를 향해 작심한 듯 쓴소리를 쏟아냈다
헝가리 다뉴브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허블레아니호가 사고 발생 13일 만에 수면 위로 완전히 모습을 드러냈다.11일 오전 6시 50분쯤(현지시간) 대형 크레인 클라크 아담(Clark Adam)이 와이어를 감기 시작한 지 7시간 20분 정도가 지난 오후 1시 10분쯤 허블레아니호는 이동용 바지선에 안착했다.이날 정부합동 신속대응팀에 따르면 한국-헝가리 구조당국은 선체 인양 작업 과정에서 총 4구의 시신을 수습했다.선박 조타실에서 헝가리인 선장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를 발견한 데 이어 객실 부근에서 6세 여아 등
한지민, 김제동, 노희경 작가 등이 국제구호단체 (사)한국제이티에스(이사장 법륜스님‧이하 JTS)가 진행하는 ‘배고픈 북한 아이들에게 옥수수 1만 톤 보내기’ 캠페인에 동참했다.11일 JTS에 따르면 배우 한지민, 방송인 김제동, 방송작가 노희경은 옥수수 1만톤 보내기 캠페인 소식을 듣고 곧바로 “북한 아이들에게 옥수수 보내기 모금에 동참할 수 있어 고맙다”며 성금을 보내왔다.세 사람이 낸 성금은 JTS가 계획하는 1만t 중 4.5%인 450t의 옥수수를 구매할 수 있는 금액이다.JTS는 “북한은
고(故) 장자연씨 사건의 증언자로 나섰던 배우 윤지오씨가 후원자들에게 집단 소송을 당했다.윤지오씨의 후원자 439명은 10일 법률 대리인을 통해 윤씨를 상대로 한 후원금 반환 및 손해배상 청구소송 소장을 서울중앙지법에 접수했다.손해배상 청구 액수는 반환 후원금 1023만원에 정신적 피해에 대한 위자료 2000만원을 더해 총 3023만원이다.윤씨 후원자들의 법률대리인인 최나리 변호사(법률사무소 로앤어스)는 “이 사건은 윤씨가 본인 영달을 위해 후원자들을 기망한 부분에 대해 물질적·정신적 피해를 보상받고 부당이
전자 바이올리니스트 유진박이 과거 소속사의 학대 논란에 이어 바뀐 매니저에게 또 다시 착취를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10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서울시장애인인권센터는 유진박의 현 매니저 김모(59)씨를 사기와 배임, 횡령 등의 혐의로 지난달 23일 서울남부지검에 고발했다. 남부지검은 서울 강서경찰서에 사건을 배당해 수사를 지휘하고 있다.센터는 고발장에서 매니저 김씨가 유진박 명의로 약 1억800만원의 사채를 빌려 쓰고, 출연료 5억600만원을 횡령했다고 주장했다. 또 김씨가 유진박 명의의 제주도 토지를 팔아
걸그룹 여자친구가 새 미니앨범으로 전격 컴백한다.소속사 쏘스뮤직 측은 10일 “여자친구가 7월 1일 일곱 번째 미니앨범 ’피버 시즌(FEVER SEASON)‘을 발표하고 컴백한다. 이번 새 앨범은 여자친구의 또 다른 성장을 위해 오랜 고민 끝에 준비한 만큼 많은 관심과 기대 부탁드린다”고 밝혔다.이로써 여자친구는 지난 1월 발표한 두 번째 정규앨범 ’타임 포 어스(Time for us)‘ 이후 6개월 만에 컴백하게 됐다.새 미니앨범 ‘피버 시즌’의 앨범명은 데뷔 앨범 ‘시즌 오브 글래스(Season of G
인천 서구 지역에서 9일째 계속 공급되는 붉은 수돗물(적수)로 씻은 뒤 피부질환에 걸렸다는 주민이 100여명에 달하는 것으로 드러났다.박준하 인천시 행정부시장은 7일 인천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서구에서 주민 100여명이 피부병에 걸렸다는 내용이 보고돼 병원 진료를 받은 주민에게는 비용을 지원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며 “피부병 발병의 원인이 수돗물 때문인지 조사를 진행해 봐야 하지만 일단 상황의 시급성을 고려했다”라고 밝혔다.인천시는 수질 피해가 정상화 될 때까지 음용수 비용도 지원하겠다고 약속했다.박
BTS월드 OST가 7일 공개됐다.넷마블은 이날 저녁 6시 방탄소년단 매니저 게임 ‘BTS월드’의 첫 번째 게임 OST인 ‘드림 글로우(Dream Glow)’를 BTS월드 공식홈페이지와 각종 음악 스트리밍 앱,사이트에서 동시 공개했다.‘Dream Glow’는 방탄소년단의 진, 지민, 정국이 유닛을 이뤄 부른 곡이다. ‘1 Night’으로 잘 알려진 영국 출신의 여성 아티스트 찰리 엑스씨엑스(Charli XCX)가 피처링에 참여했다.이 곡은 꿈은 꾸는 동안 가장 행복한 것이며 꿈을 꾸고 있다면 아직 포기 한
인천의 한 아파트에서 생후 7개월 된 영아를 방치해 숨지게 한 부모의 구속여부가 7일 결정된다,이들은 경찰 조사에서 “반려견에 할퀸 자국이 있어 연고를 발라줬는데 다음날 아이가 숨졌다”고 진술을 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인천지방법원은 이날 오후 2시 아동학대 치사 혐의를 받고 있는 숨진 A양의 부모 B(21)씨와 C(18)양에 대해 구속영장실질심사를 열었다.남색 모자와 하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채 나타난 두 사람은 “왜 아기를 방치했나”, “아기에게 하고 싶은 말은 없나”라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
마약 투약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남양유업 창업주의 외손녀 황하나씨가 첫 공판에서 혐의 대부분을 인정했다.5일 수원지법 형사1단독 이원석 판사 심리로 열린 첫 공판에서 황씨 측은 “피고인이 검찰의 공소 사실을 상당 부분 인정하고 있고 잘못을 반성하고 있다”고 밝혔다.다만 옛 연인 박유천씨와 함께 마약을 투약한 혐의에 대해서는 일부 부인하는 기존 입장을 고수했다. 황씨 측은 “수사 과정에서 제시된 카카오톡 내용을 확인한 뒤 다음 재판에서 말하겠다”며 수사 자료를 검찰에 요청했다.법정 피고인석에 앉은 황씨
제주에서 전 남편을 살해한 혐의 등을 받고 있는 피의자 고유정(36·여)씨의 신상정보가 공개됐다.제주지방경찰청은 5일 오전 신상공개심의원회를 열어 고씨의 실명과 얼굴, 나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 신상공개위원회는 제주경찰청 소속 경찰관과 변호사, 정신과 의사, 여성단체 관계자 등 7명의 내·외부 위원으로 구성됐다.경찰은 경찰수사사건 등의 공보에 관한 규칙에 따라 고씨의 실명을 공개하고 언론 노출 시 마스크를 씌우는 등의 얼굴을 가리는 조치를 하지 않는다. 고씨 얼굴은 차후 현장 검증이나 검찰 송치
방송인 김제동이 고액 강연료 논란에 휩싸였다.대전 대덕구는 오는 15일 한남대학교 성지관에서 관내 중·고등학생과 학부모 등을 대상으로 김제동 초청 청소년 아카데미를 연다.그런데 대덕구가 이번 강연을 위해 김제동에게 90분에 강사료 1550만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알려지면서 논란이 일고 있다.대덕구의회 자유한국당 소속 구의원들은 성명을 내고 “대덕구는 재정자립도 16%대의 열악한 재정상태로 자체수입으로는 대덕구청 공무원 월급도 겨우 주는 실정인데, 두 시간도 채 안 되는 시간에 1550만원을 주며 강사(김제동)
조현병을 앓고 있는 40대 남성이 고속도로에서 역주행 차량 사고를 내 3명이 숨졌다.4일 경남 양산경찰서과 충남 공주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34분쯤 충남 공주시 우성면 당진∼대전고속도로 당진 방향 65.5㎞ 지점에서 역주행하던 라보 화물차가 마주오던 포르테 승용차와 충돌했다.이 사고로 라보 화물차 운전자 A(40)씨와 A씨의 아들(3), 포르테 차량 여성 운전자 B(30)씨가 숨졌다.특히 사고를 당한 B씨는 청양군의 한 식품회사 연구원으로 이달 말 결혼을 앞둔 예비신부인 것으로 확인됐다.
경기도가 건설업 공정질서를 흐리는 페이퍼컴퍼니 등 부실·불법 업체 퇴출을 위해 근절 대책을 마련, 이달부터 시행에 나선다.경기도는 4일 오전 경기도청 북부청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건설업 페이퍼컴퍼니 근절 종합대책’을 발표했다.이번 대책은 지난 2월 실시한 시범단속 결과에 따른 것이다.앞서 도는 올해 2월 11일부터 22일까지 지난해 도가 발주한 5억원 미만 관급공사를 수주한 종합건설업체 86개사를 대상으로 시범 단속을 벌인 결과 자본금 미달이나 사무실 기준 미달 등 부적격업체 3곳과 자격증 대여 혐의 등
경기 오산의 한 모텔에서 발생한 20대 여성 살해 사건의 용의자가 경찰에 붙잡혔다.오산경찰서는 3일 오전 9시 10분쯤 안성휴게소에서 살인 혐의로 A(34)씨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지난 2일 오후 오산시 궐동의 한 모텔에서 B(24)씨를 목 졸라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B씨는 같은 날 오후 5시 22분쯤 A씨와 함께 이 모텔에 들어갔다가 3시간여 만인 오후 8시 37분쯤 숨진 채 발견됐다.B씨는 모텔에 들어간 직후인 오후 5시 23분쯤 지인에게 “같이 모텔에 온 남자가 이상하다”며
그룹 슈퍼주니어가 강인과 성민을 제외한 9인 체제로 하반기 컴백을 공식화했다.슈퍼주니어 소속사 Label SJ 측은 3일 “올 하반기 예정돼 있는 정규 9집 앨범은 멤버들과의 논의 끝에 이특, 희철, 예성, 신동, 시원, 은혁, 동해, 려욱, 규현 9인이 참여하는 것으로 결정됐다”고 밝혔다.이어 “팀 활동에 참여하지 않는 강인과 성민은 향후 별도의 개인 활동으로 인사드릴 계획”이라며 “현재 슈퍼주니어의 명확한 컴백 시기는 조율 중에 있으나 모든 멤버가 국방의 의무를 마친 후 오랜만의 정규 앨범인 만큼 많은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치사율 100% 가축전염병인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북한 압록강 인접 지역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되면서 정부가 31일 국내 유입차단을 위해 남북 접경지역을 ‘특별관리지역’으로 지정했다.농림축산식품부는 이날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긴급 방역상황 점검 회의를 열고 “아프리카돼지열병이 북·중 접경인 북한의 압록강 인접 자강도 우시군 '북상협동농장'에서 발생했지만 남쪽으로 빠르게 전파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현 상황을 엄중하게 인식해 추가적인 방역조치를 실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아프리카돼지열병은
앞으로 청룡봉사상 등 민관에서 주관한 상(賞)을 받은 공무원에게 주어지던 특별승진 등 인사상 특전이 없어진다.정부는 31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관계부처 합동 브리핑을 열어 정부와 민간기관이 공동주관하거나 민간기관이 주관하는 상을 받은 공무원에 대한 특진·승진 가점 등 인사상 특혜를 폐지하겠다고 밝혔다.이는 상을 주관하는 기관과 정부 간 유착 가능성, 정부 포상을 받은 공무원과의 형평성, 인사권 침해 우려 등 그간 제기된 문제를 반영한 데 따른 조처다.행안부에 따르면 현재 주요 민관 공동의 상을 연계한 특별승진상
10억원대 불법 정치자금을 받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이우현 자유한국당 의원이 징역 7년을 확정받아 의원직을 상실했다.대법원 3부(주심 이동원 대법관)는 30일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이 의원의 상고심에서 징역 7년과 벌금 1억6000만원을 선고한 원심 판결을 확정했다.징역형의 실형이 확정되면서 이 의원은 의원직을 잃게 됐다. 국가공무원법상 선출직 공무원은 일반 형사사건으로 금고 이상의 형을 확정 받으면 직을 상실한다.앞서 이 의원은 2014년 6.4 지방선거를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의 패지키 여행 상품을 운영한 참좋은여행사 측이 30일 구조고객 7명의 명단을 공개하며 임직원 20명을 현지로 급파해 사고 수습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참좋은여행사 최고고객책임자 이상무 전무이사는 이날 오전 브리핑을 열고 “뜻밖의 사고를 당하신 사고자와 유가족 모든 분께 머리 숙여 사죄드린다”며 “모든 역량을 동원해 현지 수습과 유가족 대책에 대해 만전을 기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참좋은여행사 측에 따르면 29일(현지시각) 오후 9시쯤 헝가리 부다페
시간강사의 지위를 보장하고 처우를 개선하기 위해 제정된 강사법(고등교육법 일부개정법률안)이 지난 2011년 12월 처음으로 국회에서 통과된 이후 7년간 시행이 유예되는 사이 시간강사 수가 2만2000여명이나 감소된 것으로 나타났다.29일 대학교육연구소(대교연)가 대학알리미에 공시된 ‘2011~2018년 전체 교원 대비 전임교원’현황을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4년제 사립대학교 152곳의 시간강사 수는 2011년 6만226명에서 2018년 3만7829명으로 7년 동안 2만2397명(37.2%) 줄어들었다.전체 교
최근 SNS 등에서 확산된 이른바 ‘신림동 강간미수범' 영상 속 남성이 29일 경찰에 붙잡혔다.서울 관악경찰서는 이날 오전 7시 주거침입 혐의로 A씨(30)를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A씨는 전날 오전 6시 20분쯤 서울 신림동의 한 빌라에서 귀가하던 여성을 뒤쫓아가 집에 침입하려 한 혐의를 받고 있다.A씨의 범행은 SNS, 유튜브 등에 ‘신림동 강간미수범’이라는 제목의 CCTV 영상이 공개되면서 널리 알려졌다.피해자의 친구가 올린 것으로 알려진 이 영상의 길이는 약 1분 20초 분량으로,
학폭논란 등에 휩싸인 밴드 ‘잔나비’가 공식입장을 통해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28일 소속사 페포니뮤직은 “밴드 잔나비에 대한 근거 없는 허위 사실에 기반한 게시물과 댓글들이 무분별하게 게재되고 있어 이날 법무법인(유한) 강남과 수임 계약을 맺었다”면서 “근거 없는 허위사실 유포와 악의적인 비방에 대해 법적 대응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또 “언론에 보도된 것처럼 일방적인 방송 스케줄 취소는 없었으며 방송 제작진들과 협의 후 추후에 재출연 일정을 논의 중에 있다”며 “이에 대한 억측은 자제해달라”고 당부했
국회 앞 집회 과정에서 폭력을 저지른 민주노총 간부들에 대해 경찰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서울 영등포경찰서는 28일 공무집행방해 등의 혐의로 민주노총 조직쟁의실장 김모씨 등 6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김씨 등 6명은 지난 3월 27일과 4월 2일~3일 열린 국회 앞 민주노총 집회 과정에서 경찰을 폭행하고 시설물을 훼손하는 등 불법행위를 저지른 혐의를 받고 있다.경찰은 “일부 간부들이 밧줄 등 폭력행위를 위한 시위용품을 미리 준비한 정황이 확인돼 구속 수사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김명환
그룹 카라 출신 구하라가 일본 매체를 통해 심경을 고백했다.구하라는 28일 산케이스포츠, 데일리스포츠 등 일본 연예매체를 통해 “이번 일로 걱정을 끼쳐 드려 정말 죄송하다”며 “컨디션을 회복하고 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여러 가지 일이 겹치면서 마음이 괴로웠다. 해서는 안 될 일을 선택했다”면서 “이제 마음을 강하게 먹고 건강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정말 죄송하다”고 전했다.앞서 구하라는 지난 26일 0시 40분쯤 서울 청담동 자택에서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의식을 잃은 상태로 매니저에
유권자들에게 홍삼 선물세트를 살포한 혐의(공직선거법 위반)로 1심에서 법정 구속된 이항로 전북 진안군수가 항소심에서도 징역형을 구형받았다.검찰은 27일 오전 광주고법 전주재판부 제1형사부 심리로 열린 항소심 결심공판에서 원심과 같이 징역 1년6개월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이 군수는 최후진술을 통해 “이번 일로 군정에 공백이 생겨 죄송하다. 군민과 지역발전을 위해 봉사할 기회를 달라”고 선처를 요청했다.이 군수는 공범 4명과 함께 2017년 설·추석을 앞두고 수천만원 상당의 홍삼 선물세트를 선거구민에
미국 전자담배 업계 1위 제품인 쥴(JuuL)이 24일 국내에서 시판된 가운데 보건당국이 관련 단속에 나선다.액상형 전자담배인 ‘쥴’은 2015년 출시 이후 2년 만에 미국 시장 점유율 70%를 돌파했다. USB(이동식 저장장치) 모양의 본체에 니코틴 함유 액상 카트리지를 꽂아 사용한다.특히 미국에서는 청소년들 사이에 쥴 불법 구매가 성행할 정도로 인기가 높다. 지난해 미국 질병통제센터(CDC)에 따르면 고등학생 전자담배 흡연율은 1년 만에 80% 가량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가격이 저렴한 쥴의 국내 상륙으
배우 마동석이 프랑스 칸에서 진행된 영화 ‘악인전’ 오찬 자리에서 “내년에 결혼하고 싶다”라고 언급한 데 대해 소속사 측이 공식입장을 전했다.제72회 칸 국제영화제에 참석 중인 마동석은 지난 23일(현지시간) 영화 ‘악인전’ 오찬 자리에서 ‘장가는 안 가나’라는 기자들의 질문에 “(결혼을) 가급적 빨리 하고 싶다” “내년이라도 결혼을 하고 싶다” “원래 올해 가려고 했는데 스케줄이 안 됐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마동석의 소속사 빅펀치이엔티는 24일 “결혼 계획을 확정한 것은 아니다”고 밝혔다.소속사 측은 이
국민 4000여 명이 국정농단 사건으로 정신적 충격을 받았다며 박근혜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20억원대의 손배 소송에서 패소했다.서울중앙지법은 23일 정모씨 등 4138명이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을 내렸다.박근혜 전 대통령 측 법률 대리인인 도태우 변호사는 판결 직후 기자들과 만나 “정당한 결론이었고 (재판부의) 용기 있는 판결이었다”고 밝혔다.도 변호사는 “정씨 등이 입은 손해가 입증되지 않았고 피해자 특정이 되지 않았다”고 소송요건을 충족하지 못했다는 점을 지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