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신임 검찰총장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했다.고민정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오늘 오후 2시40분 윤 신임 검찰총장 임명안을 재가했다"고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 윤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한 바 있다. 다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끝내 거부하면서 당시 정해놓은 15일의 기한이 만료됐다.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검찰총장은 기한 내에 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국회 동의 없이도 대통령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
문재인 대통령과 여야 5당 대표가 오는 18일 오후 4시부터 6시까지 두 시간 동안 청와대 회동을 갖는다.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자유한국당 박맹우, 바른미래당 임재훈, 민주평화당 김광수, 정의당 권태홍 사무총장은 16일 오전 국회에서 비공개 회동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문 대통령과 5당 대표 회동은 지난해 3월 이후 1년 4개월만이다.이번 회동은 일본의 보복성 수출 규제 사태를 주 의제로 다룰 예정이다. 윤 사무총장은 “정부로부터 규제 사태에 대한 현안 보고를 받고 이번 규제가 국내 산업에 미치는 영향 등
세월호 유가족들이 자유한국당 정미경 최고위원의 ‘세월호 망언’에 대해 강도 높은 사과를 촉구했다.정 최고위원은 지난 15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배 12척 갖고 이긴 이순신 장군보다 세월호 한 척 갖고 (박근혜 정권을) 이긴 문재인 대통령이 낫다는 얘기도 있다”고 발언해 논란이 됐다.문 대통령은 최근 전남 지역경제투어를 하던 중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언급하며 "이순신 장군과 함께 불과 12척의 배로 나라를 지켰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 최고의원은 이를 세월호
문재인 대통령이 16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임명안을 재가할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야의 대치가 불가피할 전망이다. 문 대통령은 지난 10일 국회에 윤 후보자에 대한 청문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한 바 있다. 다만 자유한국당과 바른미래당이 인사청문 경과보고서 채택을 끝내 거부하면서 당시 정해놓은 15일의 기한이 만료됐다.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검찰총장은 기한 내에 보고서가 제출되지 않으면 국회 동의 없이도 대통령이 후보자를 임명할 수 있다.윤 후보자의 임기는 문무일 현 검찰총장의 임기가 끝난 직후인 25일 0시
15일 정미경 자유한국당 최고위원이 문재인 대통령의 ‘이순신 장군’ 언급을 세월호 참사에 비꼬아 표현해 논란이다.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세월호 한 척 가지고 이긴 문재인 대통령이 어찌 보면 (이순신 장군보다) 더 낫다더라"는 한 네티즌의 댓글을 언급했다.문 대통령은 최근 전남 지역경제투어를 하던 중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와 관련, 이순신 장군의 호국정신을 언급하며 "이순신 장군과 함께 불과 12척의 배로 나라를 지켰다"고 언급한 바 있다. 정 최고의원은 이를 세월호 참사에
문재인 대통령이 15일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졌다.두 정상은 리블린 대통령의 방한 이틀째인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한-이스라엘 자유무역협정(FTA) 타결 등을 포함한 양국의 경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리블린 대통령은 전날 공식 방한했다.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회담에 대해 “우리의 대중동 외교 외연을 확대·다변화하고, 첨단산업 분야에서 풍부한 경험과 기술력을 보유한 이스라엘과의 실질 협력을 더욱 공고히 했다"며 "중동 지역과의 교류 강화와 해당 지역 내 우리 기업 진출 확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15일 청와대에 일본의 경제보복 조치에 대한 회담을 전격 제안했다.황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본의 반도체 소재 수출 규제 등 무역보복 대응 조치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실질적 논의가 가능하다면 우리 당은 대승적 차원에서 어떤 회담이라도 수용하겠다"고 밝혔다.황 대표는 과거 청와대의 5당 대표 회동 제안을 여러 차례 거부한 바 있다. 이에 대해 황 대표는 "어떤 형식에도 불구하고 경제를 살리고 국가를 지키고 국민을 지키기 위한 어떤 형식에도 다 동의한다"고 설명했
자유한국당 나경원 원내대표(57)는 15일 정경두 국방부장관 해임건의안을 국회에 제출한다. 한국당은 더불어민주당이 정 장관 해임건의안 표결 없이 추가경정예산(추경)안 처리에 나선다면 협조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안보해체, 이제는 문재인 대통령이 답해야 합니다’ 기자회견을 열고 “(이틀간 본회의를 개의하지 않으면) 사실상 추경 협조는 어렵다고 볼 수 있다”고 말했다.국무위원 해임건의안은 본회의에 보고된 때부터 24시간 이후 72시간 이내에 표결하도록 국회법에 규정돼 있다.나
러시아가 한국 기업에게 불화수소(에칭가스)를 공급할 수 있다고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불화수소(에칭가스)는 일본이 지정한 대(對)한국 수출 규제 품목 중 하나다.청와대 및 재계에 따르면 김영주 한국무역협회장은 지난 10일 "러시아가 생산하는 불화수소를 활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이날 청와대에서 문재인 대통령 주재로 열린 30대 기업 총수 간담회에서 “러시아 소재기술이 좋다”며 이같이 말했다.러시아 정부는 외교라인을 통해 “불화수소를 생산하는 데 러시아가 일본보다 더 우수한 기술을 보유하고
이낙연 국무총리는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국회 대정부질문 3일간 ‘총선 출마’ 여부로 눈길을 끌었다.국회 대정부질문은 지난 9일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로 시작했다. 다만 이 자리에서 곽대훈 자유한국당 의원은 “일본의 경제보복 사태와 동시에 일부 국무위원과 총리의 총선 출마설이 언론에 보도되고 있다”며 이 총리의 총선 출마 여부를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이 총리는 “그게 언제일지는 모르겠습니다”라면서도 “저로서는 스스로 저의 정치적 거취를 계획하고 있지 않다”고 일축했다.경제 분야를 다룬 지난 10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하태경 바른미래당 의원이 11일 "일본이 과거 불화수소 등 전략물자를 북한에 밀수출한 사실이 확인됐다"고 발표했다. 하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같이 밝혔다. 하 의원에 따르면 최근 일본에서 한국 정부 자료를 인용하며 ‘한국이 핵무기에 사용되는 불화수소를 북한에 밀수출했을 수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정작 북한에 불화수소를 밀수출한 나라는 한국이 아니라 일본이라는 것이 하 의원의 주장이다.하 의원은 "일본에서는 1996~2013년 30건 넘는 대북밀
자유한국당의 계파갈등이 가시화 되는 모양새다. 당 내부에서 국회 상임위원장 자리를 둘러싸고 친박과 비박의 갈등이 연달아 발생하고 있기 때문이다. 자유한국당은 박순자 의원을 당 윤리위원회에 회부했다고 지난 10일 밝혔다. 자유한국당에 따르면 박 의원은 상임위원장을 나누기로 한 약속을 어긴 채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에서 물러나지 않고 있다. 이에 자유한국당은 박 의원 사퇴 압박에 나섰다.박맹우 사무총장에 따르면 박 의원은 지난해 7월 당 의원총회를 통해 상임위원장직을 1년씩 수행하도록 합의했다. 그러나 지난 5일 상
문재인 대통령이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경과보고서를 오는 15일까지 송부해달라고 국회에 요청했다.고민정 청와대 대변인은 10일 “문 대통령이 인사청문회법 제6조 등에 따라 검찰총장 후보자의 인사청문 경과보고서를 7월15일까지 송부해 줄 것을 국회에 다시 요청했다”고 밝혔다.윤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는 여야의 이견차로 9일 법정 시한을 넘긴 바 있다. 이에 문 대통령은 인사청문회법에 따라 윤 후보자의 청문보고서 채택을 위해 다시 한 번 송부를 요청했다.대통령은 국회가 법정 기한 내에 청문
이정미 정의당 대표가 10일 국회에서 열린 비교섭단체 대표발언에서 “박근혜 시대도 아닌 박정희 시대로 퇴행하자는 말”이라며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를 지적했다.이 대표는 지난 4일 나 원내대표가 ‘파업시 대체근로 허용’, ‘근로기준법 수정’을 언급한 것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이 대표는 “한국 보수는 한손에는 착취, 한손에는 혐오를 들고 불평등과 불공정을 더욱 부추기고 있다”며 “민주주의의 위기, 아니 민주주의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것은 그 축을 담당해야 할 보수가 정치의 역할을 포기했기 때문”이라고 비난
자유한국당 홍준표 전 대표가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의 ‘변호사 소개 행위’ 논란에 대해 “변호사 수임에 관여하지 않고 단순 정보제공에 관여한 정도라면 별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소신을 밝혔다.홍 전 대표는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소개료를 받고 관여한지가 중요한 판단 자료이므로 사안이 좀 더 명확해진 후 판단하는 것이 바른 길”이라며 이같이 밝혔다.홍 전 대표는 “원래 변호사법에서 변호사 소개행위를 처벌하는 이유는 법원, 검찰에 근무하는 직원들이 변호사들로부터 소개료를 받고 변호사를 소개, 알선, 유인
정부가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 조치 대응에 대내외로 속도를 올리고 있다.정부는 세계무역기구(WTO) 상품무역이사회에서 일본의 한국에 대한 반도체 재료 등 수출 규제 강화 문제 관련 "근거 없는 경제 보복 조치"라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지난 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린 WTO 상품무역이사회 회의에서 백지아 주 제네바 한국 대사는 일본의 수출 규제조치를 공식 조치 철회 요청했다.앞서 일본 정부 측은 ‘신뢰 훼손’과 ‘부적절한 상황’을 들며 수출규제를 강화한 바 있다. 이에
루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정으로 오는 14일부터 4박5일 간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한정우 청와대 부대변인은 9일 오후 춘추관 브리핑을 통해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이 문재인 대통령의 초청으로 우리나라를 공식 방문한다"고 발표했다.문 대통령은 리블린 대통령의 방한 이튿날인 15일 오전 청와대에서 리블린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다.한 대변인에 따르면 문 대통령과 리블린 대통령과은 정상회담에서 1962년 수교 이래 지난 반세기 동안 발전해 온 양국 협력관계를 평가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는 문재인 대통령이 전날 일본에 촉구한 수출규제 강화 조치를 철회해야 한다며 양국 협의 요구를 9일 공식 거부했다. 일본 정부 대변인 스가 요시히데(菅義偉) 관방(官房)장관은 이날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조치는 수출 관리에 필요한 국내운용의 시정”이라며 “협의의 대상이 아니다 철회할 것이 아니다”라고 문 대통령의 요구를 거부했다.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8일 청와대에서 주재한 수석·보좌관 회의를 통해 “(일본의 무역제한조치로) 한국기업들에 피해가 실제로 발생할 경우 우리 정부로서도 필요한 대응을 하지 않을수 없
한국국제경영학회(중앙대 김동순 회장)와 국제경영관리학회(단국대 김주태 회장)는 지난 29일 홍콩폴리텍대학에서 공동으로 국제학술대회를 개최했다.이번 국제학술대회에서는 중국의 최우수 통신회사인 ZTE(중흥통신)와 한국의 오스템인플란트를 방문했다.이날 교수들은 오스템인플란트가 세계 최고의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기업전략과 중국진출 방법 등 열띤 토론을 벌였다. 미국, 일본, 베트남, 홍콩 등에서 온 50여명 교수들의 논문 총 40여편이 발표됐다.세종대(총장 배덕효) 김대종 경영학부 교수는 이날 “세계 무역전쟁에서
여야가 9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에 대한 자진사퇴 요구와 방어로 대치했다.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소속 한국당 의원들은 이날 윤 후보자의 도덕성 논란과 정치적 중립 시비를 지적했다. 이들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자진사퇴를 촉구했다.나경원 원내대표도 원내대책회의에서 윤 후보자의 인사청문회를 ‘국민이 우롱당한 거짓말 잔치’라고 표현했다. 그는 "인사청문보고서 채택은커녕 거짓말로 국민을 속인 것에 책임져야 한다“며 ”후보직에서 즉각 사퇴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윤 후보자는 전날 인사청문회에서
9일 국회에서 열리는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 대정부질문에서 북한 목선 귀순 사건과 일본 정부의 수출규제 조치 대응 방안, 남북미 판문점 회동 후 북미 실무협상 등이 주요 쟁점으로 꼽힌다.국회는 9일부터 3일 간은 대정부질문을 연다. 국회 대정부질문은 지난 3월 중순에 열린 이후 4개월 만이다.이날 대정부질문은 정치·외교·통일·안보 분야를 다룬다. 이튿날인 10일에는 경제 분야, 마지막 날에는 교육·사회·문화 분야가 다뤄질 예정이다.첫날 국회는 지난달 12일 일어난 북한 목선 삼척항 입항 사건을 최대 쟁점
여야는 8일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59) 인사청문회에서 기싸움을 이어갔다. 자유한국당은 윤 후보자에게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에 대한 불기소 처분 이유서 제출을 요구했다. 한국당 김진태 의원은 “윤우진 전 용산세무서장이 어디 갔는지도 모른다. 출입국 조회사실을 달라고 해도 묵묵부답”이라며 “사건기록도 안 보여주며 시간 떼우면 뭐하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한국당 이은재 의원은 양정철 민주연구원장을 언급했다. 양 원장과 윤 후보자는 지난 4월 비밀회동을 가졌다고 알려진 바 있다. 이 의원은 “결국 권력 앞에 충성
여야가 일본의 한국에 대한 수출규제 ‘보복’ 조치에 대해 다른 입장을 보이고 있다.더불어민주당은 8일 일본의 경제 ‘보복’ 조치인 수출규제에 대응하기 위해 당내 '일본 경제보복 대책특별위원회'를 구성했다.정춘숙 민주당 원내대변인은 민주당이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이같이 의결했다고 전했다. ‘일본 경제보복 대책 특위’의 위원장은 최재성 의원이 역임키로 했다.이번 특위는 범정부 차원의 총력 대응을 지원하기 위한 목적으로 구성됐다. 정 원내대변인은 "일본의 수출규제에 대해 보복적
윤석열 검찰총장 후보자가 8일 인사청문회에 출석해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재차 강조했다. 윤 후보자는 이날 오전 국회 법제사법위원회가 진행한 검찰총장 인사청문회에서 "정치적 사건과 선거 사건에서 어느 한 편에 치우치지 않고 정치 논리를 따르거나 타협하는 일은 결코 없을 것"며 이같이 말했다.이날 윤 후보자는 현재 청와대와 여야 4당이 추진 중인 검경 수사권 조정과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에 대해서도 견해를 드러냈다.윤 후보자는 "수사권조정을 포함한 검찰개혁 논의는 이미 입법과정에 있고 그 최종결정은 국민과
북미 실무협상을 담당하는 스티븐 비건 미국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의 북한 측 파트너로 김명길(60세) 전 주베트남 북한 대사가 유력하다고 알려졌다.켄 고스 미국 해군분석센터(CNA) 국장은 지난 3일(현지시간) 자유아시아방송(RFA)에 “외교 경력이나 직급을 고려했을 때 김명길이 실무 논의를 담당할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국내 소식통에 따르면 북측은 지난달 30일 판문점 회담 당시 미국 측에 “비건 대표의 상대방이 정해졌다”고 통보하며 해당 상대가 김 전 대사라는 점을 부인하지 않았다.김 전 대사는 6자회담
자유한국당 황영철 의원이 5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 선출을 위한 의원총회를 거부하며 "자리 싸움이 시작되니까 계파의 본색이 아주 온전히 드러났다"고 힐난했다.황 의원에 따르면 한국당은 1년 전 후반기 원 구성 당시 김성태 전 원내대표와 안상수 의원(전 예결위원장)과 여러 논의 끝에 황 의원이 후반기 1년 예결위원장 임기를 받는 것으로 조율했다.
청와대가 일본의 수출규제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입장을 발표했다. 국가안전보장회의(NSC)는 지난 4일 한국 기업에 대한 일본 정부의 무역보복 조치와 관련해 “WTO의 규범과 국제법을 명백히 위반한 정치적 보복”이라고 규정했다. 청와대는 이날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열린 상임위원회 회의에서 상임위원들이 “일본이 이러한 조치를 철회하도록 하기 위한 외교적 대응 방안을 적극 강구해 나가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는 앞서 청와대 측의 대응과 다른 양상이다. 청와대 측은 지난 2일 춘추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국가 간 문제라 말 한마디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이 4개월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자유한국당의 지지율은 황교안 대표가 취임하기 전 김병준 비상대책위원회 체제 때부터 상승세를 보여 왔다. 그러나 최근 황 대표를 둘러싼 논란이 이어지던 이 시기, 결국 최저치를 기록했다.황 대표의 논란은 가지각색으로 연달아 수면 위에 올랐다. 황 대표는 지난달 19일 "외국인은 우리나라에 그동안 기여해 온 것이 없다"며 "그런 외국인에게 산술적으로 똑같이 임금 수준을 유지해줘야 한다는 건 공정하지 않다고 생각한다"고 발언했다.당시 황 대표는 자영업자
문재인 대통령이 4일 청와대 소통수석실을 재정비해 홍보 기능을 강화했다.문 대통령은 이날 홍보기획비서관에 정구철 중소기업중앙회 상임감사(56)를 임명했다. 디지털소통센터장에는 강정수 메디아티 대표가 임명됐다.한성고, 성균관대 중어중문학과를 졸업한 정 신임 비서관은 참여정부에서 국내언론비서관을 지낸 바 있다.그는 지난 2004년 청와대 홍보수석비서관실 행정관을 맡았다. 다만 2005년 KTV 한국정책방송 영상홍보원장을 맡았지만, 2006년 다시 청와대에서 국내언론비서관을 역임했다.정 신임 비서관은 지난 201
더불어민주당 민병두 의원이 4일 '초고령사회 대비, 액티브 에이징 어떻게 준비할 것인가?'라는 주제의 토론회를 개최했다. 민 의원은 이날 오후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토론회에서 축사를 통해 “우리 나라가 세계에서 가장 빠른 속도로 고령사회가 됐다”며 “고령사회 문제를 해결하지 않으면 그 짐이 당사자가 아니라 다음세대 다다음 세대까지 이전될 수밖에 없다”고 호소했다.민 의원은 노령사회에 대한 대안으로 세 가지를 제시했다. 첫 번째로 60-75세를 활동하는 노년세대로 봤다. 민 의원은 “현재 사회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