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종주 기자] 한국마사회는 자사 소속 대한민국 여자 탁구 국가대표팀 서효원 선수가 세계탁구선수권대회 여자단식 16강에 올랐다고 26일 밝혔다. 2023 국제탁구연맹(ITTF) 세계탁구선권대회 5일차인 24일 서효원 선수는 여자단식 3회전(32강)에서 아디나 디아코(59위, 루마니아)를 4대2(11-9, 11-3, 11-6, 10-12, 11-13, 11-6)로 꺾고 16강에 진출했다.앞선 두 경기를 승리한 서효원은 이날도 초반 세 게임을 잡아내며 경기를 리드했다. 4, 5게임은 다소 고전하며 추격을 허용했지만, 6게임을
[월요신문=김민정 기자]불임과 난임으로 진료나 시술을 받는 환자가 연간 37만명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5일 최근 5년간 불임과 난임 시술 현황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분석 결과에 따르면, 2022년 기준 불임 환자 수는 23만6801명, 난임 시술 환자 수는 14만 458명으로, 총 37만9059명으로 나타났다. 불임 환자 수는 2018년 22만7922명 대비 4.7%(연평균 1.2%), 난임 시술 환자 수는 2018년 12만1038명 대비 16.0%(연평균 3.8%) 증가했다.특히 여성 불임 환자는 여성이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최근 서울 강남구 논현동 주택에서 발견된 외래 흰개미가 완전히 박멸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확산 가능성도 희박한 것으로 나타났다.농림축산식품부는 22~23일 실시한 범 정수 합동 역학조사 결과 5년 전 수입 건축 자재류를 통해 국내에 유입된 것으로 추정되며 주변으로의 확산은 현재까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4일 밝혔다.정부는 최초 신고된 94마리 외에 생식 개체 등 총 159마리의 군체를 완전히 박멸했다. 이번 합동 역학조사는 농림축산검역본부, 환경부, 문화재청, 산림청, 강남구청, 경상국립대학교가 참여했
[월요신문=김민정 기자]고(故) 전두환 씨 손자 전우원 씨가 '전두환 비자금'의 규모가 수백억원이 될 것이라며, 다른 손자, 손녀들에 대한 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23일 MBC 라디오 '신장식의 뉴스 하이킥'에 출연한 전 씨는 "(전두환 비자금) 정확히는 모른다. (그래도) 가족 구성원들이 하는 여러 가지 사업체들 보면 그래도 최소 몇백억은 있지 않을까 생각한다"고 말했다.전 씨는 "제 이름을 이용한 말도 안 되는 양의 주식이 나왔다. 다른 손자, 손녀들에 대한 조사가 왜 안 이루어졌는지 의문을 제기하고 싶다"고 주장했다.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은 2023 국제과학기술경진대회(International Science & Engineering Fair, 이하 'ISEF')에서 한국 대표 학생들이 4년 만에 본상을 수상했다고 23일 밝혔다.2019년 이후 처음 전면 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올해 대회는 전 세계 64개국 1600여명이 참가했으며, 재단이 지원한 4개 팀 중 1개 팀이 수상했다.수상팀은 세종과학예술영재학교 김민서, 김수진 학생팀으로 "잠자리 수채의 사냥 시 아랫입술 움직임에 대한 생체역학적 분석*"연구로 동물과
[월요신문=김민정 기자]부산에서 출산이 임박한 아내를 차에 태우고 병원에 가던 남편이 경찰에 호송 도움을 요청했지만 "관할이 아니다"라며 두 차례나 거절한 것으로 드러났다.23일 경찰 등에 따르면 지난 11일 부산 강서구 명지동에서 A씨는 출산 징후를 보이는 아내를 자신의 차량에 태우고 해운대구 병원으로 향했다. 병원으로 이동 중 아내가 진통을 호소하자 A씨는 길가에서 근무 중인 경찰 순찰차로 다가가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경찰은 해운대구 병원이 관할 구역이 아니라며 거절했다. 이후 A씨가 차량을 운전하며 112에 신고에 도움을
[월요신문=김민정 기자]'건설 노동자 분신 사망' 이후 노동계가 윤석열 정부의 퇴진을 외치며 거리에 나선 가운데, 정부가 불법에 엄정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혀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18일 노동계에 따르면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전날 서울시청 앞 세종대로에서 '윤석열 정권 퇴진 결의대회'를 열었다. 노조는 노동절인 지난 1일 분신해 숨진 고 양희동 씨의 죽음이 윤석열 정권의 노조 탄압과 강압 수사 때문이라며, 정부가 유족에 공식 사과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또한 윤석열 정부가 정당한 노조 활동을 불법으로 몰아세우며 전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지난해 결혼하지 않고 혼자 사는 근로자의 한 달 평균 생계비가 '241만1320원'인 것으로 조사됐다. 이를 바탕으로 노동계가 제시한 내년도 최저임금 요구안(시간당 1만2000원, 월 환산액 250만8000원)에 힘이 실릴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18일 최저임금 심의·의결 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최임위) 내 생계비전문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역 인근에서 회의를 열고 '비혼 단신 근로자 실태 생계비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이번 조사는 지난해 '가계동향조사' 자료에서 분석 대상이 되는 전 연령의 비혼 단신 근로자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정부가 '고독사' 사망자 수를 2027년까지 현재보다 20% 줄이겠다는 계획을 내놨다. 고독사 고위험군을 발굴해 위기요인을 해소하고, 정보통신(IT) 기술을 활용해 주거지 내 위기 징후를 조기에 발견한다는 계획이다.이기일 보건복지부(복지부) 제1차관은 1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제1차 고독사 예방 기본계획(2023~2037)'을 발표했다.정부기 지난해 실시한 고독사 실태조사에 따르면, 2021년 우리나라 고독사 사례는 총 3378건으로 최근 연평균 8.8% 증가한 것으로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10년째 표류해 온 담배 유해 성분 공개 의무화 법안이 또다시 좌초될 위기에 놓였다. 해당 법안은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를 통과해 법제사법위원회로 넘어갔지만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중 어느 쪽이 주도권을 가져갈지를 두고 의견이 충돌, 제정 무산 가능성이 커지고 있다. 17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경제재정소위원회에서 논의한 안건 중 '담배사업법 개정안'이 제외됐다. 보건복지부와 기획재정부 간 협의가 이뤄지지 못해 논의가 무산된 것이다.담배사업법 개정안은 담배 유해 성분을 투명하게 공개하도록
[월요신문=김민정 기자]남산 1·3호터널의 혼잡통행료 양방향 징수가 17일부터 재개된다.서울시는 지난 3월 17일부터 1·3호 터널의 혼잡통행료 정책 효과 등을 확인하기 위해 2개월 동안 통행료를 면제해왔다. 처음 한 달 간은 도심에서 강남 방향에 대한 통행료 징수를 면제했고, 다음 한 달 간은 양방향 징수를 면제했다.두 달 동안 면제됐던 남산 1·3호터널의 혼잡통행료는 17일 오전 7시부터 재개된다. 징수 시간은 평일 오전 7시부터 오후 9시까지로, 운전자 포함 2인 이하가 탑승한 10인승 이하 승용차·승합차는 통행료 2000원을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지난해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 종사자들의 절반 이상이 계약서를 쓰지 않고 일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에 대한 제도적 개선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온다.16일 한국고용정보원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3년 고용동향 브리프'를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남성의 41.7%, 여성의 57.4%는 지난해 플랫폼을 매개로 일하면서 '어떠한 계약도 맺지 않았다'고 답했다. 이어 '잘 모르겠다'는 응답도 각각 19.3%, 12.6%로 나타났다. 10명 중 6~7명은 별도의 계약관계를 맺지 않고 일하고 있다는 의미다.플랫폼 종
[월요신문=김민정 기자]동해에서 발생한 지진에 위기 경보가 '주의' 단계로 격상됐다. 행정안전부는 15일 오전 7시 30분을 기해 지진 위기경보를 관심에서 주의 단계로 상향 조정했다고 밝혔다. 또한 현재 지진 대응부서를 중심으로 '지진 비상대응반'을 꾸려 후속 상황관리를 강화한 상태다.발생했다. 이번 지진은 올해 한반도와 주변 해역 지진 가운데 가장 큰 규모다. 이에 행안부는 지진 위기경보를 지난달 25일 관심 단계에 이어 주의로 상향 조정했다. 위기경보가 주의 이상 발령된 것은 지난해 10월 29일 충북 괴산군에서 발생한 규모 4
[월요신문=김민정 기자]홀로 계신 여든이 넘은 어머니와 암 투병 중인 언니를 돌보던 5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2명에게 새 삶을 선물하고 세상을 떠났다.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지난달 23일 고신대학교 복음병원에서 김정애(53)씨가 뇌사 장기기증으로 좌우 신장을 기증했다고 밝혔다.김씨는 지난해 12월 머리가 아프다고 호소하며 병원 응급실을 찾았지만 뇌출혈로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뇌사 상태에 빠진 김씨는 지난달 뇌사 장기기증으로 신장(좌·우)을 기증해 2명의 생명을 살리고 떠났다.김씨는 2녀 중 차녀로, 조용하고 차분하며 어려운
[월요신문=김민정 기자]16일부터 전기요금이 ㎾h(킬로와트시)당 8원, 가스요금은 MJ(메가줄)당 1.04원 오른다. 4인가죽 기준 월 평균 전기·가스요금 부담은 총 7400원 정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산업통상자원부는 15일 오전 광화문 서울정부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이 같은 내용이 담긴 전기·가스요금 조정방안을 발표했다.이창양 산업부 장관은 "4인 가구 한 달 전력 사용량을 332㎾h로 가정할 때 월 전기요금이 약 3000원가량 증가하는 것"이라며 "가스요금은 4인 가구 한 달 가스사용량을 3861MJ이라고 가정할 때, 월 가
[월요신문=김민정 기자]군 장병들의 휴대전화 사용시간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국방부는 11일 병사 휴대전화 소지시간 확대와 관련해 소지시간을 아침 점호 이후부터 오후 9시까지 하고, 시범운영 부대를 추가해 오는 7월부터 12월까지 6개월간 시범운영을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현재는 평일 일과 후 오후 6~9시, 휴일에는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9시까지 휴대전화 소지 및 사용이 가능하다. 시범운영을 거쳐 이 방안이 확정되면 평일 기준 병사의 휴대전화 사용 시간이 3시간에서 약 4배로 늘어나게 된다.다만 임무수행과 보안에 문제가 없도록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정부가 3년 4개월 동안 지속된 코로나19 위기단계를 '경계'로 하향하며, 사실상 '엔데믹(풍토병으로 전환)'을 선언했다. 이에 따라 확진자의 격리와 마스크 착용 의무도 해제∙완화된다.11일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과 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정부서울청사에서 코로나19 위기단계 하향 및 방역조치 전환 계획에 대해 발표했다.코로나19 위기 단계는 다음달 1일부터 '심각'에서 '경계'로 하향된다. 이는 국내 유행과 해외 상황 등을 고려해 결정된 조치다. 최근 4주간 일평균 사망자 수는 7명, 치명률은 0.06%로 집계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올 여름 더 덥고 습한 날씨가 예상되는 가운데, 정부가 폭염 취약계층을 보호하기 위해 무더위쉼터를 개방하고 집중호우 및 폭염에 위험한 지역은 순찰을 강화하기로 했다. 특히 한여름에 해당하는 7~8월은 집중 보호 기간으로 주∙야간 순찰을 더욱 확대하거나, 무더위 쉼터를 24시간 개방하는 등 보호를 강화할 방침이다.보건복지부(복지부)는 10일 이 같은 내용이 담긴 '2023 여름철 노숙인∙쪽방 주민 보호 대책'을 발표하고,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하절기 보호 대책 기간으로 정했다고 밝혔다. 현재 노숙인과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과학창의재단, 한국과학관협회는 이달 11일부터 7월 18일까지 전국 5개 지역에서 상반기 '찾아가는 과학관' 행사를 개최한다고 10일 밝혔다.찾아가는 과학관은 국립과학관 등 과학문화시설에 대한 접근이 어려운 소외·취약지역을 순회 방문해 과학전시, 과학교육, 과학공연 등 다양한 과학문화 콘텐츠를 한곳에서 체험할 수 있는 행사다.상반기는 5월 11일 경기 고양시를 시작으로 7월 18일까지 전국 5개 지역을 순회하며, 휴게기를 거친 후 10월부터 하반기 순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관람료는 무
[월요신문=김민정 기자]어린 아이들의 카페, 식당 등의 출입을 제한하는 '노 키즈 존(No Kids Zone)'에 이어 어르신 출입을 제한하는 '노 시니어 존(No Senior Zone)' 카페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어버이날이었던 지난 8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노시니어존'이라는 안내문을 걸고 영업하고 있는 카페의 사진이 게시됐다.올라온 사진에는 '노시니어존'이라는 문구와 함께 '60세 이상 어르신 출입제한'이라고 적혀 있다. 바로 옆에는 '안내견을 환영합니다'라는 스티커가 부착돼 있다. 글쓴이는 사진을 공유하며 "한적한
[월요신문=김민정 기자]간호사 단체가 간호법의 조속한 공포를 촉구하며 단식 농성에 돌입한다.대한간호협회는 9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날 오후 5시부터 김영경 회장과 지부 대표자 등 5명이 중구에 위치한 간호협회 회관 앞에서 무기한 단식에 들어간다고 밝혔다.김 회장은 입장문에서 "세 번의 국회 입법 시도 끝에 본회의 의결이라는 결실을 본 간호법에 대해 정부와 여당은 공공연하게 대통령의 거부권(재의요구권) 행사를 건의하겠다고 주장하고 있다"며 "그간의 논의와 입법과정을 모두 물거품으로 돌리는 것"이라고 말했다.그
[월요신문=고서령 기자]검찰이 소시에테제네랄(SG)증권발(發) 주가폭락 사태와 관련해 주가조작 의혹 핵심으로 지목된 라덕연 H투자컨설팅업체 대표를 체포했다.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 합동수사단(단장 단성한)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 합동수사팀은 9일 오전 10시25분께 라 대표를 자택에서 체포했다.라 대표에게는 자본시장법 위반(시세조종, 무등록 투자일임업), 범죄수익은닉법 위반 혐의가 적용됐다.앞서 검찰은 전날 라 대표 등에 대해 체포영장을 청구해 발부받았다. 검찰은 라 대표에 대한 조사를 마친 뒤 구속영장 청구를 검토할 예정이다.주가
[월요신문=송창근 기자] 국가지정문화재를 보유하거나 관리하며 방문객으로부터 '관람료'를 받아온 전국 65개 사찰이 4일 무료입장으로 전환했다.이는 민간 단체가 국가지정문화재 관람료를 감면하는 경우 그 비용을 정부나 지자체가 지원할 수 있도록 한 개정 문화재보호법이 이날 시행된 데 따른 조치다.조계종과 한국불교태고종이 관람료를 공동 징수해 온 선암사와 그간 관람료를 징수했거나 징수가 원칙이지만 유예해 온 조계종 산하 64개 사찰 등 전국 65개 절에 이날부터 무료로 입장할 수 있게 됐다.전등사, 낙산사, 백담사, 월정사, 법주사, 무
[월요신문=송창근 기자]국내 엠폭스(원숭이두창) 환자가 3명 늘어 52명이 됐다. 환자 대부분이 익명의 사람과 성접촉을 한 남성으로 파악됐다.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3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브리핑을 열고 국내 엠폭스 환자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 당국이 엠폭스 환자 세부 역학조사 내용을 공개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확진 환자는 3명이 추가돼 52명이 됐다. 환자들의 거주 지역은 ▲서울 25명 ▲경기 10명 ▲인천·경남·대구 3명 ▲경북 2명 ▲대전·전남·강원·충북·충남·부산 1명이다. 환
[월요신문=송창근 기자] 간호법 제정안과 중범죄를 저지른 의료인의 면허를 취소하는 내용의 의료법 개정안을 반대하는 대한의사협회 등 13개 단체로 구성된 보건복지의료연대가 오는 17일 '연대 총파업'에 돌입하겠다고 2일 밝혔다.이들은 오는 3일 오후 5시30분, 그리고 11일에는 전국 각 시도에서 동시다발로 '더불어민주당 규탄대회'를 개최한다.각 직역은 규탄대회가 열리는 날 소속 의료기관에 연가를 내거나 기관 차원에서 단축진료를 하는 부분파업, 이른바 '연가투쟁'에 나선다.박명하 의협 비상대책위원장은 의료연대를 대표해 이날(2일) 오
[월요신문=송창근 기자] 의사와 간호조무사 단체를 포함한 13개 보건의료단체가 27일 간호법 제정안의 국회 통과에 반발해 연대 총파업을 선언했다.보건복지의료연대는 이날 오후 늦게 단체장회의를 열고 "간호법 및 면허박탈법 강행 처리를 규탄하며 연대 총파업에 돌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이들은 "다음 주부터 부분파업을 시작하기로 했다"며 "총파업의 적절한 시기를 신속하게 확정해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보건복지의료연대는 대한의사협회, 대한간호조무사협회, 대한임상병리사협회, 대한응급구조사협회 등으로 이뤄졌다.보건복지의료연대에 속한 의협 등
[월요신문=송창근 기자]국내 엠폭스 확진자 수가 3명 늘어 총 34명이 됐다.임숙영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 상황총괄단장은 26일 오전 충북 오송 질병관리청에서 국내 엠폭스 확진자 역학조사 경과를 발표했다.국내 엠폭스 확진자 수는 전날 31번째 확진자 발생 이후 3명이 추가돼 총 34명이 됐다. 신규 확진자는 모두 내국인이다. 4월중에만 총 29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29명의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역학조사 결과 거주지는 ▲서울 13명 ▲경기 7명 ▲경남 3명 ▲대구 2명 ▲경북 2명 ▲전남 1명 ▲충북 1명이었다. 내국인은
[월요신문=곽민구 기자]어린이보호구역(스쿨존)에서 어린이 대상 음주운전 사망 사고 시 최대 징역 15년까지 선고할 수 있게 됐다.25일 법조계에 따르면 대법원 양형위원회는 지난 24일 123차 회의를 열고 교통 범죄 양형 기준 설정 및 수정안을 최종 의결했다.스쿨존에서 교통사고로 어린이가 다쳤을 때 감경 사유가 있는 경우 300~1500만원의 벌금형이 선고될 수 있다. 사망 사고가 발생한다면 최대 징역 8년, 다쳤을 때는 최대 징역 5년에 처해진다.음주운전 사고도 형량이 늘어났다. 양형위원회는 어린이보호구역에서 혈중 알코올 농도 0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지영미 질병관리청장은 엠폭스(원숭이 두창·MPOX)와 관련 포위접종(ring-vaccination) 전략을 적극 검토하겠다고 밝혔다.포위접종은 지역사회 확산을 막기 위해 발병지역이나 감염자 주변 가족·이웃·친구 등을 선제적으로 접종하는 전략을 의미한다.지 질병청장은 24일 오전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질병청에서 철저한 인식을 갖고 포위접종 전략을 검토했는지'를 묻는 남인순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질의에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라고 했다.질병관리청에 따르면 현재까지 국내 누적 엠폭스 확진자는 20명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정부가 학령인구의 급격한 감소를 고려해 2027년까지 초·중·고교 신규교원 선발규모를 지금보다 20∼30%가량 줄이기로 했다.교육부는 24일 이 같은 내용을 담은 '2024~2027년 중장기 초·중등 교과 교원수급계획'을 공개했다.이에 따라 내년도 정규 교사는 초등(담임) 3200명, 중등(교과) 4500명 내외로 신규 채용할 방침이다.초등은 2025년 2900~3200명, 2026~2027년 2600~2900명, 중등은 2025년 4000~4500명, 2026~2027년 3500~4000명 내외로 선발하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