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DB생명은 제25차 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에서 '우수' 등급을 받으며 업계 최다 12회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고 10일 밝혔다.보험약관등 이해도 평가 제도는 금융소비자들이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는 보험약관 및 상품설명서의 내용을 보다 알기 쉽게 만들고자 도입된 것으로 매년 2회 금융위원회가 주관하고 보험개발원이 평가를 대행한다.DB생명은 이번 평가에서 '(무)백년친구 내가 고른 건강보험' 상품 대상으로 우수 등급을 획득했다. 무엇보다 업계 최다 12회(제10~14차, 16차, 18~20차, 22차, 24~25차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삼성금융네트웍스 산하 삼성생명·삼성화재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 '판교 알파돔타워 매매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이 거래는 삼성SRA자산운용이 설정한 프로젝트 펀드에 삼성생명·화재가 총 7284억원을 투자하는 방식으로 지난 14일 체결됐다.삼성금융네트웍스는 이번 매매가 최근 1년간 판교 인근 및 서울 핵심 권역 부동산 거 중 가장 큰 규모의 거래로 평가했다.알파돔타워는 2018년 3월 준공된 지하 7층부터 지상 15층 규모 업무용 시설이다. 전체 면적이 8만7901.58㎡ 규모에 달해 인근 랜드마크
[월요신문=고서령 기자]반려동물 양육 가구가 늘며 관련 산업인 '펫보험' 시장도 확대되고 있다. 하지만 펫보험에 가입하는 비중은 1%도 되지 않아 보험상품의 실효성을 키워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11일 공공기관 등에 따르면 지난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시행한 '2022 동물보호 국민의식조사' 결과 거주지에서 반려동물을 직접 양육하는 가구 비율은 25.4%였다.양육가구 비율과 우리나라 세대수 및 세대원 수를 종합적으로 고려하면, 2022년 기준 반려동물 양육인구는 1306만명으로 약 602만가구에서 애완동물을 기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월요신문=고서령 기자]보험업계에서 지난해 20억원이 넘게 연봉·수당 등을 받은 임원은 5명인 것으로 파악됐다.10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지난해 퇴직소득을 뺀 보험사 임원의 연봉은 정몽윤 현대해상 회장이 29억4300만원으로 가장 많았다.이어 ▲김용범 메리츠화재 부회장 24억여원 ▲김종민 메리츠화재 부사장 23억2000여만원 ▲이범진 메리츠 화재 부사장 22억5000여만원 ▲원종규 코리안리 사장 20억3200만원 등 순이었다.이들의 연봉을 살펴보면 김종민 부사장이 급여는 2억4000여만원이지만, 상여는 20억6000여만원으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국내 자동차사고 발생률이 주요 선진국보다 높아, 이를 줄이기 위해 할인율 등을 다양화하는 보험제도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보험연구원이 지난 10일 공개한 '사고감소를 위한 자동차보험제도' 보고서에는 이같은 내용이 다겼다.이 보고서에 따르면 국내 보험사 접수 기준 자동차사고 건수는 지난 2021년 약 350만건 수준이었다.지난 2020년 경찰청에 신고된 사고발생률도 0.7%로, 이는 OECD 주요 7개국의 평균(0.26%)의 훨씬 웃도는 수준이다.또 OECD 주요 7개국과 비교해도 가장 높은 수준이었다
[월요신문=고서령 기자]지난해 국내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이 2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손해율도 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하면서 손보사들을 향한 보험료 인하 압박이 커질 전망이다.4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국내 12개 손해보험사의 지난해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4780억원으로 집계됐다.지난 2021년 자동차보험 영업이익은 3981억원으로, 2년 연속 흑자에 성공한 것이다. 자동차보험의 흑자는 손해율과 사업비율의 동시 개선에서 비롯된 것으로 분석된다.손해율은 지급보험금 등 발생손해액이 보험료에서 차지하는 비중을 의미한다. 손해율이 10
[월요신문=고서령 기자]1~2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전년 같은 기간보다 소폭 개선돼 흑자를 유지했다.22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시장점유율 85%를 차지하는 4대 손보사의 1~2월 누적손해율은 ▲삼성화재 79.3% ▲현대해상 78.7% ▲KB손해보험 78.0% ▲DB손해보험 78.3%로 평균 78.5%로 집계됐다. 전년 같은 기간 79.7% 대비 1.2%포인트(p) 개선됐다.지난달 손해율은 각각 ▲삼성화재 77.0% ▲현대해상 77.4% ▲KB손보 77.0% ▲DB손보 77.5%다.4개사의 평균 손해율은 77.2%로 전년 동월과 비교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금융당국이 보험사들이 자회사에 건네는 손해사정 업무 비율을 손보기로 했다.28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손해보험협회는 최근 금융위원회·금융감독원과 협의를 통해 대형 보험사들이 자회사 손해사정법인에 업무를 맡기는 비중을 50%로 제한하는 '손해사정 업무위탁 및 손해사정사 선임 등에 관한 모범규준' 개정안을 시행할 예정이라고 보험사들에 안내했다.개정안 주요 내용은 '보험회사의 손해사정 업무위탁' 관련 조항 변경이다. 개정안이 시행될 경우 앞으로 보험사가 손해사정 관련 업무를 자회사인 손해사정업자에게 위탁하는 범위가 줄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금융감독원이 최근 종신보험과 관련된 불완전판매 민원이 급증함에 따라, 소비자에게 상품 가입에 주의하라는 소비자 경보를 발령했다.27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금감원은 지난 26일 종신보험의 불완전판매 민원 비중이 증가 추세에 있다면서 소비자경보 '주의'를 발령했다.이는 최근 금감원에 접수되는 종신보험 불완전판매 민원 비중이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관련 민원 비중은 ▲지난 2021년 상반기 47.8% ▲2021년 하반기 50.2% ▲2022년 상반기 53.2% ▲2022년 하반기 55.2% 등으로 증가 추세다.이에
[월요신문=김다빈 기자]DB손해보험이 베트남 손해보험시장 점유율 10위를 차지하고 있는 VNI(Vietnam National Aviation Insurance)를 인수하기로 하고, 지난 22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인수 계약을 체결했다고 24일 밝혔다.이번에 DB손해보험이 인수한 VNI는 2008년 설립돼 지난 5년간 높은 성장률과 수익성을 시현한 우량 손해보험사다.특히 지난 2021년 기준 M/S 3.7%로 32개 손보사 중10위·자동차 보험시장 M/S 3위(자동차 의무보험 1위)를 기록하는 등 전국 단위 영업·보상 인프라를 갖추고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손해보험업계가 영업이익 등의 증가로 호실적을 기록하며, 임직원들에 후한 성과급을 지급한다.다만 자동차보험 등 보험료 인하에 대해서 난색을 표했더만큼 이를 비판하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10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삼성화재는 지난해 1조283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전년(1조1247억원)보다 14.1% 증가했으며, 역대 최대 실적을 쏘아올렸다.또 DB손보, 메리츠화재도 순이익 1조원을 목전에 두고 있다. 지난해 DB손보 당기순이익은 전년(8729억원)보다 14.2% 증가한 9970억원이었다. 메리츠화재는 지난해
[월요신문=김혜리 기자]코로나19 영향으로 요식업계에 비대면 서비스가 활성화되며 최근 배달·서빙 등 서비스 로봇 시장도 성장하고 있다. 이에 맞춰 손해보험사들 역시 자율주행 로봇과 관련된 보험을 잇따라 출시하고 있다.롯데손해보험은 지난 19일 서비스 로봇 전문기업 로보티즈와 '로봇 배상책임보험' 제휴를 맺고 관련상품을 출시했다.상품은 유명 호텔 등에서 운용되고 있는 로보티즈의 딜리버리 서비스 로봇 '집개미(ROBOTIS ZIPGAEMI)'에 대한 배상책임을 최대 1000만원까지 보장한다.로봇보험 출시를 위해 롯데손해보험은 앞서 지난
[월요신문=김다빈 기자]내년부터 실손의료보험료(실손보험료)가 평균 8.9% 가량 오를 전망이다.생명보험·손해보험협회는 21일 내년도 실손보험 전체 인상률 평균(수입보험료 기준 가중평균)을 약 8.9% 수준으로 산출됐다고 밝혔다.이에 따르면 출시 시기별 실손보험률 인상은 1세대(2009년 9월 이전 판매)가 6%, 2세대(2009년 10월~2017년 3월) 실손보험이 평균 9%대로 상승한다. 지난 2017년 4월 출시돼 5년간 동결된 바 있는 3세대 실손보험은 평균 14%대 인상률이 산출됐다. 지난해 출시되 4세대 실손보험은 동결로
[월요신문=김혜리 기자]예금보험공사(예보)가 내년부터 잘못 송금한 돈을 5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예보는 '착오송금 반환지원 등에 관한 규정'을 개정하고 지원 대상 금액 상한을 1000만원에서 5000만원으로 확대한다고 21일 밝혔다. 개정 사항은 내년 1월 1일부터 시행된다.최근 비대면 금융거래가 늘어나면서 착오송금 발생과 금액도 증가하고 있는 점을 반영했다. 앞서 예보는 지난해 7월부터 '착오송금반환지원제도'를 통해 잘못 송금한 돈을 반환받을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예보는 착오송금이 발생되지 않도록 송금 전에 ▲예금주
[월요신문=김다빈 기자]내년 자동차보험료는 최대 2%대 인하, 실손보험료는 9%대 인상될 것으로 전망된다.19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당국과 생명·손해보험업계는 실손보험료·자동차보험료와 관련된 적정 인상률 관련 협의를 마친 후 이번주 중 내년 보험료 인상안을 최종 결정할 계획이다.우선 자동차보험료는 당초 1%대 인하가 전망됐지만, 국민 보험료 부담 가중이라는 정치권 압박이 커지며 인하 폭도 확대될 전망이다. 롯데손해보험·메리츠화재는 각각 최대 2.9%와 2.5%까지 인하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최근 자동차 보험의 손해율이
[월요신문=김혜리 기자]보건복지부와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의료기관별 2022년 비급여 진료비용을 조사한 결과, 백내장수술 다초점렌즈 의료기관 간 비급여 가격 차이 최대 27배로 나타났다. 비급여 진료비용 공개제도는 의료기관마다 차이가 있는 비급여 진료 항목의 가격 정보를 공개해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합리적 의료 선택을 지원하기 위한 제도다. 보건복지부와 건강심사평가원은 올해 기준 전체 의료기관의 578개 비급여 항목을 대상으로 정보를 공개하고 있다.또 비급여 항목별 평균 가격을 조사한 결과 전체 75.6%가 가격이 올랐고 22.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삼성생명이 12일 송상진 삼성생명 상무, 이완삼 삼성화재 상무를 신임 부사장으로 임명하는 등의 2023년 정기 임원인사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이날 삼성생명은 부사장 2명 인사를 비롯, 상무 9명 등 총 11명을 승진시키는 임원인사를 진행했다.송 신임 부사장은 1969년생으로 한양대를 졸업하고 미국 인디애나대에서 석사를 취득했다. 지난 1992년에 삼성생명에 입사한 그는 그간 업무지원팀장 상무, 상품팀장 상무, 인사팀장 상무 등을 역임했다.1968년생인 이완삼 신임 부사장은 동국대를 졸업하고 1992년 삼성화재에
[월요신문=김혜리 기자]손해보험사들이 내년 실손의료보험(실손보험)을 10% 이상 인상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실손보험의 손해율 증가가 그 이유인데, 일각에서는 과잉 진료나 보험사기로 인한 보험금 누수 문제를 해결하지 않고 소비자에게만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이 나온다.더욱이 손보사들이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개선에도 불구하고 자동차보험의 인하율을 1% 안팎으로 책정해 인상과 인하에서 모순된 행보를 보이고 있다는 비판도 제기된다.30일 금융당국에 따르면 손보사 1위인 삼성화재는 최근 실적 발표를 통해 3세대 실손보험료를 10% 안팎으
[월요신문=김다빈 기자]KB금융지주가 23일 계열사대표이사후보추천위원회(대추위)를 개최하고 푸르덴셜생명, KB생명보험 통합법인 'KB라이프생명보험' 초대 대표이사 후보로 이환주 현 KB생명보험 대표이사를 추천했다고 밝혔다.대추위는 이번 KB라이프생명보험 초대 대표이사 후보를 정하는 과정에서 대내외 환경변화에 따른 복합적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패러다임의 전환이 요구되는 보험 시장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검증된 경영능력·리더십을 보유한 인사가 필요하다는 데 의견을 모았다.이에 푸르덴셜생명, KB생명보험 대표이사 등 내·외부 후보자들을
[월요신문=김혜리 기자]흥국생명이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 등 자본확충을 위한 정관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다음달 임시 주주총회를 소집한다.2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흥국생명은 자본확충을 위한 정관개정안을 마련하기 위해 오는 12월 6일 임시주주총회를 소집한다고 22일 밝혔다.이번 정관 개정은 내년부터 도입되는 신지급여력제도(K-ICS) 등에 대응하기 위해 모회사인 태광그룹으로부터 전환주식 발행을 통한 자본확충을 받기 위함이다.앞서 흥국생명은 지난 1일 신종자본증권의 콜옵션 행사를 연기했다가 금융시장에 혼란이 커졌다. 이에 흥국생명
[월요신문=김혜리 기자] 예·적금 상품 비교·추천 서비스가 내년 2분기부터 시작될 전망이다.반면 올해 출시하기로 한 빅테크·핀테크 기업의 '보험 비교·추천 서비스'는 내년 하반기 이후로 연기됐다. 현재 이해관계자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불투명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17일 금융위원회 등에 따르면 금융위는 지난 9일 정례회의에서 9개 기업의 온라인 예금상품중개서비스를 혁신금융서비스 사업자로 지정했다고 밝혔다.이들 기업은 각 사의 플랫폼을 통해 제휴를 맺은 여러 금융회사의 예·적금 상품을 비교·추천하는 서비스를 금융 소비자에게 제공할
[월요신문=김혜리 기자]검찰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발주한 임대주택 보험계약 입찰에서 담합한 의혹을 받는 7개 손해보험사를 압수수색에 나섰다.15일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사부는 이날 오전 KB손해보험 등 7개 보험사 사무실에 검사와 수사관을 보내 회계 장부 등 입찰 관련 자료를 확보 중이다.압수수색 대상은 KB손해보험·삼성화재·MG손해보험·한화손해보험·흥국화재·DB손해보험·메리츠화재 등이다.이들 보험사는 2018년 LH가 발주한 임대주택 재산종합보험과 전세임대주택 화재보험 입찰하는 과정에서 특정 회사가 낙찰받도록 담합한 혐의(공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기존 보험사의 보험상품 판매 등이 가능한 '1사 1라이선스' 방침이 완화될 전망이다. 이에 펫보험(반려동물 전용보험)등 전문 특화보험을 주력으로 한 보험사의 자회사 설립도 가능해진다.김주현 금융위원장은 14일 서울 명동 은행회관에서 열린 '제4차 금융규제혁신회의' 모두발언을 통해 이같은 방침을 밝혔다.이날 회의에는 김 위원장을 비롯,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은행연·생보협·손보협·금투협·여신협·핀테크협회장 등이 참석해 ▲금산분리 제도개선 방향 ▲업무위탁 제도개선 방향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방안 ▲보험분야 규제개선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김주현 금융위원장이 9일 흥국생명 신종자본증권 콜옵션 사태와 관련해 "시장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어 제2의 흥국생명 사태가 일어나지 않도록 플랜B를 강구하겠다"고 말했다.김 위원장은 이날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은행장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흥국생명 관련 금융당국의 대응이 미흡하다는 지적에 그는 "미국 금리인상, 국제 정세 등으로 자산 가격 변동성이 커지고 있어 정부가 예측하지 못한 상황이 언제든지 일어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흥국생명이 이달 1일 콜옵션 행사를 하지않겠다고 발표한
[월요신문=김다빈 기자]흥국생명이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의 조기상환권(콜옵션) 행사일을 이틀 앞둔 지난 7일, 콜옵션 행사를 결정했다고 밝혔다.이날 흥국생명은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2017년 11월 발행한 5억 달러 규모의 해외 신종자본증권에 대한 조기상환권(콜옵션)을 행사하기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어 "이번 결정은 최근 조기상환 연기에 따른 금융 시장 혼란을 잠재우기 위함"이라며 "태광그룹(흥국생명 모기업)도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자본확충을 지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다.콜옵션 행사를 위해 흥국생명은 주요 시중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금융감독원(금감원)이 고객에 보험금 적립이자를 적게 지급했다는 이유로 한화·KB·미래에셋·DB생명보험에 수억원대 과징금을 처분했다.7일 금감원은 해당 생명보험사들에 대한 부문검사 결과 보험금 지급시 적립이자를 과소지급했다는 이유로 ▲한화생명보험에 4억8100만원 ▲KB생명보험 4억4500만원 ▲미래에셋생명보험 1억9800만원 ▲DB생명보험 3억1500만원의 과징금을 각각 과징금 부과했다.이 보험사들은 지난 2018~2021년 적게는 수십 건에서 많게는 수천건의 보험금 지급 과정 중 낮은 적립이율을 적용했다.보
[월요신문=홍성우 기자]삼성금융네트웍스(삼성생명‧화재‧카드‧증권‧자산운용) 산하 삼성생명·화재는 해외 대체투자를 적극적으로 확대하기 위해 미국 사모펀드 운용회사 블랙스톤과 6억5000만 달러 규모의 펀드 투자 약정을 맺었다고 28일 밝혔다.이번 약정은 삼성금융네트웍스 출범 이후 글로벌 운용사와 체결한 펀드 중 가장 큰 규모다. 삼성생명·화재는 이번 약정 외에도 블랙스톤과 해외 대체투자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삼성생명·화재는 블랙스톤이 운영하는 해외 부동산‧인프라‧PE펀드 투자를 확대할 수 있게 됐다. 펀드관리는 삼성자산운용과 삼성S
[월요신문=홍성우 기자]금융감독원(금감원)은 상해·실손보험에 가입한 후 직무가 변경됐다면 이를 보험회사에 알려야 한다고 당부했다.직무 변경 사실을 알리지 않을 경우 보험계약이 해지되거나 보험금 삭감 등 불이익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23일 금감원의 '현행 질병·상해보험과 실손의료보험 표준약관'에 따르면 이 안에는 '보험 가입자의 직업이나 직무 변경은 상해 발생위험을 높일 수 있어 변경 시 지체없이 보험회사에 통지해야 한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만일 이를 이행하지 않을 경우 보험사는 보험계약을 해지할 수 있으며 보험금을 지급하지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이 15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10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강태윤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신규 선임된 강태윤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오는 2024년 9월까지 교보라이플래닛의 수장을 맡는다.강 신임 대표이사는 숭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7년 교보생명 입사해 e-Business TF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부문의 전략 기획 업무를 담당해왔다.지난 2013년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설립된 후에는 경영지원실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 201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금융당국도 손보사 보험료 인하를 점검하고 나섰다.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으로 6246억원 흑자를 기록했다.전년 동기(4137억원)대비 51.4%(2127억원)증가했다. 상반기 손해율이 77.1%로 전년 동기(79.4%) 대비 2.3%p 개선된 데 따름이다. 지난 2017년(77.8%) 이후 최저 수준이다.차보험 손해율은 보험사가 사고가 난 고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