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김다빈 기자]교보라이프플래닛생명보험(교보라이프플래닛)이 15일 서울 용산구 본사에서 '제10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강태윤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신규 선임된 강태윤 대표이사의 임기는 2년이다. 오는 2024년 9월까지 교보라이플래닛의 수장을 맡는다.강 신임 대표이사는 숭실대학교 무역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워싱턴대학교에서 MBA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1997년 교보생명 입사해 e-Business TF장을 시작으로 다양한 부문의 전략 기획 업무를 담당해왔다.지난 2013년 교보라이프플래닛이 설립된 후에는 경영지원실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들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지난 2017년 이후 최저치를 기록하며 금융당국도 손보사 보험료 인하를 점검하고 나섰다.6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의 올 상반기 자동차보험 사업실적에 따르면 이 기간 손보사들은 자동차보험 영업손익으로 6246억원 흑자를 기록했다.전년 동기(4137억원)대비 51.4%(2127억원)증가했다. 상반기 손해율이 77.1%로 전년 동기(79.4%) 대비 2.3%p 개선된 데 따름이다. 지난 2017년(77.8%) 이후 최저 수준이다.차보험 손해율은 보험사가 사고가 난 고객들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캐롯손해보험(캐롯손보)이 1일 문효일 대표이사를 신규 선임했다고 밝혔다.이날 캐롯손보는 제10차 이사회를 통해 문 대표 신규 선임건을 의결했다고 전했다.문효일 신임 대표는 지난 1993년 한화그룹 입사해 부문별 전략투자 및 컨설팅을 담당했다. 글로벌 전략투자 및 디지털혁신 부문도 담당했다.특히 한화생명의 디지털 금융 환경 역량강화를 위해 조직된 'Open Innovation 추진실'을 리드한 부분을 높이 평가했다고 캐롯손보는 설명했다.그간 문 대표가 IT기술 기반 신사업 및 전략적 투자를 추진하는 '신사업 부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올해 상반기 손해보험사와 생명보험사의 순이익 희비가 엇갈렸다. 손보사들이 지난해보다36% 순이익이 늘어난 반면 생보험사은 31% 감소했다.31일 금융감독원(금감원)이 발표한 올해 상반기 생보사23곳, 손보사29곳 등의 보험사 전체 당기순이익은 5조6144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626억원(1.1%) 감소했다.손보사들의 올 상반기 순이익은 3조4337억원이었다. 같은 기간 9035억원(35.7%) 늘어났다.▲장기보험(5.1%) ▲자동차보험(3.0%) ▲일반보험(8.4%) ▲퇴직연금(23.9%) 등 종목별로 원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손해보험사들의 7월 자동차보험 손해율이 휴가철 차 이동량의 증가로 전달보다 소폭 상승했다.24일 손해보험협회가 12개 손보사의 자동차보험 손해율을 집계한 결과 MG손보를 재외한 11개사의 손해율이 전월보다 하락했다. ▲삼성화재 ▲현대해상 ▲DB손보 ▲KB손보 등 4대 손보사 손해율도 올랐다.삼성화재의 손해율은 79.5%로 전월 78.3%에 비해 소폭 올랐다. 현대해상도 지난달보다 2.4%p 오른 78.1%를 나타냈다. DB손보는 0.2%p 오른 76.3%, KB손보는 0.3%p 오른 78.3%의 손해율로 집계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캐롯손해보험(캐롯손보)이 올해 총 3000억 규모의 유상증자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앞서 캐롯손보는 올해 전체 3000억원의 유상증자 규모를 두차례 나눠 진행하는 것을 이사회를 통해 확정한 바 있다. 이에 이달 중 이사회를 열어 1750억원의 1차 투자유치를 완료할 계획이다. 1차 유상증자는 신규 주주로 모빌리티 투자에 관심이 높은 사모펀드(PEF) 운용사 어펄마캐피탈을 유치했다. 기존 주주인 한화손해보험, 알토스벤처스, 스틱인베스트먼트 역시 추가 투자에 참여했다.이에 캐롯손보의 지분구조(총 발행주식 수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지난 8일부터 쏟아진 집중 호우에 손해보험사로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규모도 역대 최대치로 집계됐다.16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 오전까지 국내 12개 손보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 접수 건수는 총1만1142건이었다. 추정 손해액은 1583억원으로 1600억원 규모에 육박한다.손보업계 점유율 85% 이상을 차지하는 ▲삼성화재 ▲현대해상 ▲KB손보 ▲DB손보 대형 4대보험사에 접수된 건도 9471건에 달한다. 추정손해액은 1345억7000만원으로 집계됐다.이는 역대 최대 규모 차량 침수 피해
[월요신문=곽민구 기자]중부지방 집중호우로 인해 보험회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추정 손해액이 역대 최대치인 1200억원을 돌파했다.11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호우가 시작된 지난 8일부터 이날 오후 12시까지 4일간 삼성화재·현대해상·KB손보·DB손보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7811건, 추정 손해액 1082억6000만원으로 집계됐다.전체 손해보험사 12곳을 기준으로 하면 9189건으로 추정 손해액은 1273억7000만원까지 치솟는다. 지난 9일 오전 10시 기준 전체 12개사 2719건(383억8800만원)과 비교하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금융위원회가 기록적인 폭우로 관련 자동차 피해가 늘어나자 보험금 '신속 지급제도'를 운영하기로 결정했다.지난 10일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수해 대책 점검 긴급 당정협의회에 참석해 이같은 입장을 밝혔다.그는 "수해로 인한 침수 차량을 지원하기 위해 자기차량 손해보험과 관련해 신속 지급제도를 운영하겠다"며 "수해 피해를 본 이들이 신속히 보상을 받고 필요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게 지원 방안을 마련한 것"이라고 설명했다.금융위원회는 전날 기준 자동차보험을 운영하는 12개 보험사에 접수된 차
[월요신문=승동엽 기자]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집중호우로 인해 보험회사에 접수된 침수 차량 추정 손해액이 1000억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조사됐다.10일 손해보험업계에 따르면 지난 8일부터 이날 오후 1시까지 3일 간 집중호우로 인해 삼성·현대·KB·DB손보 등 대형 4사에 접수된 차량 침수 피해는 6526건이다.추정손해액은 884억5000만원으로 집계됐으며, 전체 손보사 12곳을 기준으로 하면 7678건으로 추정손해액이 977억6000만원인 것으로 파악된다.특히 이번 침수로 인해 외제차 피해 비중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 강남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기준금리 상승 등 금리가 지속적으로 오르고 있는 가운데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평균 금리도 연 5%대를 넘어섰다.5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변동금리형 분할상환방식 아파트담보대출의 지난달 4대 시중은행 평균금리는 4.01%였다. 한 달새 0.1%p 가까이 금리가 올랐다.이날 기준 교보생명(4.9~5.9%), 신한라이프 (4.85~5.25%), 푸본현대(5.07~5.9%) 등도 5% 대 평균금리를 나타내고 있다.일부 보험사 주담대 금리 상단은 연 6%를 넘어선 것도 있다. 지난 6월 기준
[월요신문=염상열 기자]보험연구원이 올해 보험산업 수입(원수)보험료가 전년 대비 1.2% 증가하는 데 그칠 것이라고 26일 전망했다. 보험연구원이 이날 발표한 '2022년 수입보험료 수정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올해 생명보험 수입보험료는 1년 전보다 1.9% 감소할 전망이다. 반면 손해보험 원수보험료는 4.6% 증가할 것으로 나타났다. 생명보험 보장성보험 성장도 1.9% 감소할 것으로 나타났다. 일반저축성보험과 변액저축성보험 부진하기 때문이다.일반저축성보험은 전년 대비 7.2% 감소한다고 나왔다. 예·적금 금리 상승에 따른 금리 경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신한EZ손해보험이 5일 오후 서울 중구 신한EZ손해보험 본사에서 조용병 신한금융그룹 회장, 강병관 신한EZ손해보험 사장 및 주요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신한EZ손해보험 공식 출범식'을 진행했다고 6일 밝혔다.이날 출범식에서는 조용병 회장이 새로운 신한금융그룹 새로운 가족이 된 것을 환영하는 의미에 '신한' 배지를 임직원들에게 직접 달아줬다.조용병 회장은 이날 격려사를 통해 "신한EZ손해보험의 공식 출범은 디지털을 통해 고객 일상에 보다 가치 있는 삶을 연결하는 신한금융의 새로운 노력을 의미한다"며 "EZ(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올해 1분기 생명, 손해보험사 등 국내 전체 보험사 당기순이익이 21%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손해보험사들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실적이 개선됐지만, 생명보험사는 실적 악화 및 금리 상승 등으로 크게 줄었다.금융감독원이 30일 발표한 '올해 1분기 보험사 경영실적(잠정치)'에 따르면 보험사 순이익은 3조510억원이었다. 전년 동기 대비 8210억원(21.2%) 감소한 수치다.생명보험사 순이익은 악화됐다. 1조3991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조1555억원(45.2%) 크게 줄었다.이는 저축성보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금리 상승 기조에 주요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주담대) 금리 상단도 연 6%를 넘어섰다.27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교보생명의 '교보프라임Hybrid 모기지론'의 변동 금리형 분할상환 방식 아파트 담보대출 금리는 상·하단이 각각 6.38%·5.79%였다. 전월 대비 각각 0.58%p·0.48%p씩 상승했다.농협손해보험 '헤아림아파트론Ⅰ'의 금리도 4.68~6.35%였다. 마찬가지로 6%대로 최고 금리가 상승했다.이는 보험사 주담대 금리의 선행지표가 되는 국채 금리 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이달 10일 3년 만기 국고
[월요신문=김다빈 기자]미래에셋생명보험이 올해 1분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으로 290억6600만원을 기록했다고 13일 공시했다.이는 전년 동기 대비 1079.25% 증가한 수치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10.42% 감소한 8535억2100만원을 기록했다.또 당기순이익은 1만5516.11% 늘어난 175억7900만원을 나타냈다.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국내 주요 5개 손해보험사들이 만성 적자였던 자동차보험의 손해율 개선으로 올해 1분기 사상 첫 당기순이익 1조원을 기록했다.1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메리츠화재·KB손해보험 5대 손보사 전체 순이익은 1조2056억원으로 집계됐다.삼성화재가 4091억원으로 가장 많았다. 지난해보다 5.2% 감소한 수치지만 여전히 4000억원 이상의 분기별 순이익을 기록했다.이어 ▲현대해상 1512억원(19.6% 증가) ▲DB손해보험 2800억원(47.2% 증가) ▲메리츠화재 2
[월요신문=신다인 기자] 상품 구조가 단순하고 소비자 접근성이 높은 미니보험(소액 단기 보험)이 최근 MZ세대(1980∼2000년대 출생한 밀레니얼 세대와 Z세대)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다. 이에 보험사들이 미니보험을 잇따라 출시하는 가운데, 낮은 수익성은 여전히 걸림돌로 지목되고 있다. 오는 9월 출범을 앞둔 카카오페이손해보험(가칭)은 펫보험, 여행자보험, 자동차보험 등 생활밀접형 미니보험 상품을 선보일 예정이다. 미니보험은 소액으로 단기간 간단하게 가입할 수 있는 보험으로, 보험료가 1만원 내외로 저렴한 것이 특징이다. 국내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시중은행에 비해 저금리로 평가받던 보험사 주택담보대출(주담대)금리가 최근 금리인상기에 맞춰 상승하고 있다.22일 생명보험협회·손해보험협회에 따르면 주담대 취급 6개 보험사(삼성생명·한화생명·교보생명·신한라이프·삼성화재·현대해상)의 4월 변동 금리형 분할상환 방식 아파트 담보대출의 운영 금리는 3.8~5.78%였다.지난달 3.72~5.66%와 비교해 하단이 0.08%포인트(p)·상단이 0.12%p씩 높아졌다. 삼성생명의 이달 아파트담보대출 운영금리는 3.82~4.95%였다. 전달 대비 상·하단이 각각 0.08%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산업은행(산은)의 KDB생명 4번째 매각 도전이 무산됐다. 향후 산은은 시장 상황을 고려해 KDB생명 재매각 추진을 검토하겠다고 밝혔다.20일 산은은 사모펀드 운용사(PEF)인 JC파트너스에 KDB생명 매각에 대한 주식매매계약(SPA) 해제를 통보했다고 전했다.산은은 보도자료를 통해 "KDB칸서스밸류사모투자전문회사(KCV)는 이날 JC파트너스와 체결했던 KDB생명 주식매매계약(SPA)의 해제를 통보했다"고 말했다.KCV는 2010년 금호그룹 구조조정 당시 KDB생명을 인수하기 위해 산은과 칸서스자산운용이 공동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지난해 손해보험사가 자동차보험 분야에서 4년 만에 흑자를 기록했다.금융감독원이 18일 발표한 '2021년 자동차보험 사업실적 및 감독방향'에 따르면 전체 30개 손해보험사 중 차보험을 판매한 12개 손보사(삼성화재·현대해상·DB손해보험·KB손해보험 등) 영업이익은 3981억원이었다.이는 전년 대비 7780억원 증가한 규모로, 2017년 이후 4년 만에 흑자전환이다. 지난해 자동차보험 시장 규모(원수보험료 기준)도 20조2774억원으로, 전년(19조6000억원)보다 3.7% 늘었다. 이는 사상 첫 20조원대 돌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지난해 말 생명·손해보험사 등 전체 보험사 RBC(지급여력)비율이 전분기 말 대비 8.3%포인트(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14일 발표한 '2021년 12월 말 기준 보험사 RBC 비율 현황'에 따르면 보험사 RBC는 246.2%로 집계됐다.생보사 RBC가 254.4%로 전분기 말 보다 7.4%p 감소했다. 손보사 RBC는 231.4%로 이 역시 전분기 말 대비 9.8%p 하락했다.RBC는 보험회사 재무 건전성을 측정할 수 있는 지표다. 보험업법은 이 비율을 100% 이상 유지하도록 규정하고 있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지난해 보험회사 대출채권 잔액이 266조1000억원으로 집계됐다. 이 중 가계대출은 전년 동기 대비 4.4%가 늘었다.금융감독원(금감원)이 6일 발표한 '2021년 12월말 보험회사 대출채권 현황'에 따르면 가계대출은 128조5000억원, 기업대출 137조4000억원인 것으로 집계됐다.가계대출 채권은 전년 동기 대비 5조4000억원(4.4%) 증가했다. 2020년 2조원(1.7%)늘었던 것과 비교해 증가폭이 확대됐다.가계대출 중 주택담보대출이 5.3% 증가한 49조7000억원이었다. 신용대출도 2.9%늘어나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금융감독원(금감원)이 날로 증가하는 백내장 보험금 지급 규모 및 과잉진료로 백내장 보험사기 특별 대응을 결정했다. 5일 금감원은 백내장 보험사기 조사 강화를 위해 특별포상금을 지급하는 '백내장 보험사기 혐의 특별 신고기간과 포상금 제도'를 운영한다고 밝혔다.이번 방침은 지난 1월 이후 백내장 수술과 관련한 실손보험금 청구는 해가 갈수록 급증하고 있기 때문이다.올해 1월 이후부터 70여일간 지급된 백내장 수술 보험금만 2689억원이다. 전체 실손 지급보험금 중 백내장 수술 비중안 12.4%다. 지난해 같은기간(
[월요신문=김다빈 기자]푸르덴셜생명이 자회사이자 판매전문법인(GA) 'KB라이프파트너스'를 설립한다고 5일 밝혔다.지난달 23일 푸르덴셜생명은 이사회를 열고 프리미엄 판매전문회사 'KB라이프파트너스' 설립안을 의결했다. 전속 설계사 구축을 마친 뒤 푸르덴셜생명은 초기 자본금은 300억원을 가지고 오는 6월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KB라이프파트너스(KB Life Partners)라는 사명과 관련해 푸르덴셜생명은 KB금융그룹 정체성인 'KB'와 고객의 삶에 동행한다는 의미를 담은 '라이프파트너스'를 결합했다고 설명했다.설계사 명칭도 기존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금융위원회(금융위)가 MG손해보험이 자본확충 시간을 연장해달라며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안을 승인하지 않았다.30일 금융위는 정례회의에서 MG손보가 제출한 경영개선계획을 불승인 통보했다.MG손보가 지난해 연말까지 300억원의 유상증자, 올해 3월까지 1500억원 규모 자본을 확충하겠다고 했지만 연말까지 200억원만 마련했기 때문이다.앞서 금융위는 자본 부족에 허덕이는 MG손보에 여러 차례 경영개선 권고와 요구를 한 바 있다.또 금융위는 올해 1월 말 경영개선명령을 내리며 지난달 말까지 유상증가, 후순위채 발행 등
[월요신문=김다빈 기자] 연초부터 보험사들이 합작 회사를 설립하고 통합 서비스를 출범하는 등 통합 움직임을 가속화하고 있다.보험산업의 저성장 지속과 수익성 악화에 힘을 합쳐 대응하고자 하는 의도로 풀이된다. 통합 회사·서비스를 만들어 규모의 경제를 실현, 저비용·고효율을 이루겠다는 것.KB금융은 지난 14일 그룹 내 자회사인 KB생명·푸르덴셜생명을 각자 운영체제가 아닌 하나의 법인으로 두는 통합 생보사를 출범한다고 밝혔다. 통합 법인은 오는 2023년 설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통합 법인을 추진하는 이유는 같은 그룹 내 사업분야가 중
[월요신문=김다빈 기자]KB금융그룹이 푸르덴셜생명과 KB생명보험 통합을 결정했다.15일 KB금융은 통합생명보험사 사명을 올해 하반기 중 다양한 이해관계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결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두 생명보험의 통합을 통해 고객 중심 리딩 생명보험사로 나아가겠다는 목표도 덧붙였다.두 회사 통합에 따라 판매 채널이 결합 및 이원화되며 고객과의 접점이 확대될 수 있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고객들에게는 '프리미엄 종합금융컨설팅 서비스' 제공도 나선다.통합생명보험사는 시간적 제약이 있는 고객을 위한 아웃바운드(고객에게 연락) 상담은
[월요신문=김다빈 기자]KB손해보험이 백내장 수술 환자를 모으기 위해 과장·허위 광고를 낸 안과 병·의원 등 55곳 의료기관을 불법 의료광고, 불법 환자유인 등 혐의로 보건당국에 신고했다고 14일 밝혔다.이 중 25개 병·의원은 관할 보건소로부터 불법 광고 삭제 및 수정 등 행정 조치가 내려졌다. 이외 기관들은 처분 결과를 기다리는 중이다.KB손해보험는 지난해 보험금 청구 과다 안과 병·의원을 자체적으로 분석해 의료법 위반 소지가 있는 55곳을 추출했다고 설명했다. 관련 의료기관들에 대해 현장 채증과 홈페이지를 통해 위반 사항을 확
[월요신문=김다빈 기자] 지난 2019년 대규모 당기순손실을 기록하며 금융감독원(금감원) 경영관리 대상에 편입됐던 한화손해보험(한화손보)이 지난해 호실적에 힘입어 관리대상에서 벗어났다. 한화손보는 앞으로 재무 건전성 확충 및 소비자 경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 잡기'에 나설 방침이다.14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손보는 지난해 누적 당기 순이익 959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대비 98.9% 늘어난 수치다. 같은 기간 영업이익은 1359억원, 매출액은 6조1477억원을 기록하며 각각 93.2%, 2.4% 증가했다.한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