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만 아는 재벌기업은 더 이상 안 된다.‘노동시장 유연화 그거 재벌이 한 거 아니거든요’에 대한 글을 작성하고 송고하기 전날 저녁 뉴스를 보다가 깜작 놀랐다. 주행 중이던 차의 핸들이 갑자기 잠겨서 방향조절이 안 되는 사고에 대한 방송보도였다.운전 중에 갑자기 핸들이 돌아가지 않는다고 상상해보라. 얼마나 끔찍한 경험이고 두 번 다시 생각하기도 싫은 나쁜 기억일 것이다. 그런데 그것이 차량부품의 결함에 의하여 발생하였다는 것을 알고 그 대수를 산정해보니 100만대가 넘는 대수였다. 그런데 정작 리콜을 실시한 대수는 36분의 1에 불과
작금의 게이트와 연루된 대통령은 두 번이나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거부했다. 탄핵소추가 되어 권한이 정지된 후 특검의 압수수색을 거부한 것은 형식적으로 비서실장과 경호실장이지만 실제로 거부한 주체가 대통령이라는 사실에 대해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은 없다. 대통령 권한대행이 청와대에 대한 압수수색을 승인할 수 있는 최종적 권한을 가졌다는 점은 법리적으로 명확하므로 적어도 권한대행을 맡고 있는 국무총리가 압수수색을 거부한 것으로 볼 수 있다. 청와대가 군사보안시설이라는 이유를 제시했는데 그렇다면 대통령을 포함하여 청와대에서 직무를 수행
최근 돌아가는 정세를 보면 한국과 미국은 한 가지 선명한 공통점을 갖고 있지만, 세부적인 측면에서 많이 다르다는 느낌을 받습니다.그 공통점이란 대통령 하나 잘못 뽑아 나라가 결딴날 지경에 이르렀다는 사실입니다.우리나라가 지금 바로 그런 상황이지만, 트럼프(D. Trump)란 이상한 인물을 대통령으로 뽑은 미국의 상황도 만만치 않다는 느낌입니다.요즈음 트럼프가 연일 쏟아내는 정책을 보면 한마디로 조폭 같다는 느낌입니다.예를 들어 멕시코 국경에 불법이민을 막는 장벽을 설치하면서 멕시코에 그 비용을 부담하라고 요구하는 걸 보면 딱 그런
한국경제는 1962년 제1차 경제개발 5개년 계획을 수립하고 시행하면서부터 시작되었다고 하여도 결코 지나친 말이 아니다. 다섯 번에 걸친 경제개발 5개년 계획 덕분에 1인당 국민소득이 1960년 80달러에서 1988년 4,653달러, 국민총생산이 20억달러에서 1,972억달러 시대로 눈부신 성장을 하였다. 이 과정을 산업화라고 말한다. 이 기간에 지금의 중후장대 기간산업의 토대가 마련되었다. 그리고 저임금과 계획경제의 효과로 매년 8% 이상의 고도성장을 하였다. 지금의 중국 모습을 보면 저 고도성장을 잘 알 수가 있다.그러나 정치적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이 12일 귀국했다. 지지자들에 둘러싸인 반 전 총장이 내놓은 일성은‘포용의 정치’와 ‘정치교체’였다. 반 전 총장은 ‘세대 교체’라는 표현은 한 번도 쓰지 않았다.그중 눈길을 끄는 대목은 ‘정치 교체’다. 이 표현은 고심 끝에 만들어낸 흔적이 엿보인다. 우리 국민들이 정치에 신물이 날 정도로 불신감이 높다는 점을 의식한 것일까. 흥미로운 점은 이 표현의 저작권자가 이미 있다는 사실이다. 2012년 12월 8일 박근혜 당시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는 이렇게 말했다."정권교체의 수준을 넘는 정치교체와 시대 교체로
대한민국을 일컬어 ‘헬조선’이니 ‘재벌천국’이니 하는 단어와 ‘금수저와 흙수저’론과 ‘3포시대’와 ‘5포시대 등등의 유행어들이 사회 양극화를 의미하는 단어들이다. 사회양극화가 왜 우리사회에 점점 더 심화되고 있는 것일까? 이런 의문을 가지고 이 주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할까를 가지고 여러 가지로 생각을 하고 자료를 정리하던 중에 작년 연말에 모 월간지에서 이런 기사를 올렸다. “경제민주화는 연목구어(緣木求魚, 나무에 올라가 물고기를 구함)다. ‘1%대 99%의 양극화’ ‘돈 빼먹기 경제’로 가는 통
최순실 청문회를 여섯 번에 걸쳐서 보면서 느낀 점은 국가든 기업이든 간에 이런 일이 반복되어서는 안되겠다는 점이었다. 그 중에서 대기업 총수들이 청문회장에서 심문을 당하는 모습은 국가적으로나 기업측면에서나 바람직한 것은 아니었다.특히 삼성그룹에 쏟아진 수 많은 의원들의 질문에 대응하는 모습을 보면서 기업입장에서 많은 준비를 하였구나 하고 느꼈다. 가끔 당황스런 질문에 잠시 생각을 하는 것을 보면서 변호사들이 준비한 모범 답안을 벗어 나지 않으려고 애쓰는 태도를 엿볼 수가 있었다. 그래서 네티즌이 이재용 부회장에게 붙여준 별명이 ‘이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이 현대자동차 이원희 대표이사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이유를 3단계로 나누어서 그 내용을 살펴보았다.이제 마지막으로 현대자동차의 ‘에어백 미전개’에 대한 미국과 국내고객에 대한 차이가 왜 발생하였는가를 살펴보고, 그 대책은 무엇인가도 함께 살펴보겠다. 2013년 미국에서 에어백 미전개 159억원 판결 「미국 법원은 현대차를 몰다 충돌 사고에도 에어백이 작동하지 않아 머리를 다친 운전자에게 현대차는 약 159억원을 보상해야 한다고 판결했다.1일(현지시간) 미국 언론에 따르면 버지니
분식회계 및 회계사기 방지를 위한 대안에 대하여 ‘감사보수 최저한도법’을 만들면 모든 것이 해결된다는 엉터리 주장에 대하여 네 차례에 걸쳐서 필자가 반론을 제기한 바가 있다. 그런데 이번에는 또 다른 종류의 헛소리에 가까운 법안을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관련 기사를 먼저 살펴보자. 「금융당국이 엄격한 기준을 통과한 회계법인에만 상장사의 외부감사를 허용하는 ‘감사인 등록제‘ 도입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수조원대 회계사기로 실적을 부풀리다 구조조정 타이밍을 놓친 대우조선해양 사태를 되풀이하지 않기 위해서다. 회계법인으로선 부적격 회사
국회의 대통령 탄핵소추안 가결로 대통령의 권한이 정지되었다. 헌법에 따라 헌법재판소의 종국결정이 선고될 때까지 국무총리가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게 되었다(헌법 제71조). 그렇다면 대통령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 국무총리는 헌법이 대통령에게 부여한 모든 권한을 그대로 대신 행사할 수 있을까. 지금까지 대통령 권한대행은 대통령의 권한을 대통령과 동일한 정도로 행사할 수 없다는 것이 통설이었다. 그 의미는 명확하지 않지만 단지 '현상유지적인 권한행사'만 가능하다는 것이 일치된 견해였다.대통령 권한대행은 왜 현상유지적인 권한행
먼저 신문기사를 한 번 살펴보자. 이렇게 되어 있다.「11월 17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대우건설의 외부 감사를 맡고 있는 안진회계법인은 지난 14일 대우건설 2016년 3분기 실적보고서의 감사 결과 감사의견을 표명하지 않는다는 '의견거절' 통보를 공시했다.대우건설이 받은 '의견 거절'은 외부감사인이 감사대상 기업에 낼 수 있는 의견(적정·한정·부적정·의견거절) 가운데 최악인 선택이다. 상장한 대기업에 대한 감사나 재무제표 검토 결과 '의견 거절'이나 '한정', '부적정&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이 현대자동차 이원희 대표이사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이유에 대하여 ‘한국기업의 윤리경영은 정말 낙제점인가? ④⑤’에서 다음과 같이 살펴보았다. 첫째 에어백이 안 터진 사고가 얼마나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되는가? 그리고 2013년 국정감사 지적과 MBC 뉴스보도 등을 간단하게 3주 전에 살펴보았다.둘째, 국토교통부에서 교통안전공단에 ‘에어백 미전개 TFT’를 2014년 6월에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하였다. 2014년 12월에 현대차가 박명일 자동차 명장을 업무방해 및 명예훼손 혐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가결되었다. 가결 정족수인 200명을 겨우 넘을 것이라던 애초의 예상을 깨고 234명의 찬성이라는 압도적인 결과가 도출되었다. 야당과 무소속을 합한 국회의원 172명을 제외하면 여당에서도 무려 62명의 국회의원이 탄핵을 찬성한 것이고, 반대표가 56명인 것과 비교하면 여당에서도 과반수가 탄핵에 찬성했다는 뜻이 된다. 이제 공은 헌법재판소로 넘어갔고, 헌법재판소는 대통령의 '중대한 법위반' 여부를 가려 파면결정을 해야 할지를 심사숙고해야 할 순간이 다가왔다.헌법재판소법에 따르면 원칙적
이것이 죄형법정주의에 따른 최순실 죄다.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친구 아버지가 운영하는 KD코퍼레이션의 흡착제 납품을 현대자동차가 받아주었다는 것이다. 이 납품성사 대가로 최순실은 KD코퍼레이션으로부터 샤넬 핸드백과 2015년 2월에 2,000만원 2016년에 2,000만원 이렇게 4,00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①형법상 알선수뢰죄: ‘알선수뢰죄’라는 것이 있는데 얼른 생각하면 딱 저 최순실에게 해당하는 죄로 생각될 것이다. 그런데 알선수뢰죄가 성립하려면 최순실의 신분이 공무원이라야만 하며, 또 다른 공무원의 직무처리에 영향을 미친 경
아무리 보아도 상관관계가 없어 보이는 이 두 단어가 갑자기 언론에 보도가 되고, 이런 저런 내용의 기사가 난무하였다. 필자도 이게 뭐야? 하고 기사를 읽어보고는 ‘허허!’ 하고 그냥 웃어 버렸다. 케이디코퍼레이션(KD코퍼레이션)은 어떤 기업인가?케이디코퍼레이션에 대하여 알아 보기 위하여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자료에서 검색해보았다. 그랬더니 비상장주식회사로 20년의 역사를 가진 실리카겔을 주제품으로 하는 정상적인 기업이었다. 비상장주식회사이므로 사업보고서는 없고 2009년부터 감사보고서가 공시되어 있었다. 먼저 케이디코퍼레이션의 분식회계
'최순실 게이트'로 형성된 탄핵 국면에 직면하여 헌법재판소가 2014년 당시 노무현 대통령 탄핵 사건에서 제시한 탄핵요건이 새롭게 주목받고 있다. 헌법재판소에 따르면 대통령을 탄핵하기 위해서는 대통령을 파면시킬 만큼의 '중대한 법위반' 또는 '국민의 신임에 대한 배반'이 확인되어야 한다. 이처럼 중대한 법위반이나 국민신임 배반의 존재 여부를 판단하는 구체적인 기준으로 다섯 가지가 예시되었는데 ① 권한과 지위를 남용하여 '부정부패행위'를 하는 경우, ② 명백하게 '국익을
아무리 보아도 상관관계가 없어 보이는 이 두 단어가 갑자기 언론에 보도가 되고, 이런 저런 내용의 기사가 난무하였다. 필자도 이게 뭐야? 하고 기사를 읽어보고는 ‘허허!’ 하고 그냥 웃어 버렸다.최순실의 딸, 정유라의 친구 아버지가 운영하는 KD코퍼레이션의 흡착제 납품을 현대자동차가 받아주었다는 것이다. 이 납품성사 대가로 최순실은 KD코퍼레이션으로부터 샤넬 핸드백과 2015년 2월에 2,000만원 2016년에 2,000만원 이렇게 4,000만원을 받았다고 한다.2013년부터 2014년까지 최순실에게 부탁하여 2014년 10월에 대
-‘감사인 지정제’를 시행하면 모든 것이 잘 될까?얼마 전 신문기사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의 ‘감사보수 최저한도법’ 관련 내용이 너무나 터무니 없었기 때문이다. ‘회계업계의 모든 문제는 낮은 보수에서 출발한다’는 잘못된 논리에 맞춰서 해괴한 법을 만들고 있기 때문이다.대기업이 회계법인을 선정하는 유일한 기준이 돈 때문이라는 것은 바보 같은 이야기다. 대기업은 말랑말랑한 회계법인을 선호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선정기준이다. 이것은 모든 사람들이 이미 알고 있는 상식에 불과하다. 이에 대한 명백한 근거 하나가 바로
박정희의 딸은 2명이 아니고 3명이다. 박근혜, 박근령 외에 한 명의 딸이 더 있다. 그 딸은 박정희의 호적에 오르지 못한 혼외 자식이다. 그 딸을 낳은 여인은 촉망받는 배우였다. 1990년 필자는 박정희의 내연녀 소문을 추적하는 중 그 여인을 만났다. 오래 설득한 끝에 여인은 박정희와의 관계를 털어놓았다. 여인의 증언은 충격적이었다. 여인이 박정희를 처음 만난 것은 5.16 군사쿠데타 직후 혁명위원회 주최로 열린 만찬장에서였다. 당시 여인은 영화계에 갓 데뷔한 신인 배우였다. 뛰어난 미모 탓에 충무로 감독으로부터 러브콜을 받던 중
2012년 대선을 목전에 둔 겨울. 사당 역 근처에서 저와 소주잔을 기울이던 당시 한민구 예비역 대장은 대뜸 도발적인 문제제기를 했습니다. “5·16이 쿠테타가 아니라면 뭐가 쿠테타냐?” 당시 박근혜 후보 캠프에서 한 인사가 “5·16은 쿠테타가 아니다”라고 말을 한 걸 지칭하며 몹시 마음이 상했던 것이지요. 고등하교 선배인데다가 한말 의병장 손봉수 독립자사의 손자라는 점이 더해 저는 한민구 장군에 각별한 호감을 갖고 있던 터였습니다. 그는 이후 5·16을 미화하는 박근혜 캠프에 발길을 끊었습니다. 그래서 그 캠프에 영입된 장군들
‘회계업계의 모든 문제는 낮은 보수에서 출발한다’는 주장을 왜 할까? 얼마 전 신문기사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의 ‘감사보수 최저한도법’ 관련 내용이 너무나 터무니 없었기 때문이다. 대기업은 말랑말랑한 회계법인을 선호한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선정기준이다. 이것은 이미 모든 사람들이 알고 있는 상식에 불과하다.그런데 어째서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저가수주가 모든 문제의 출발점이라면서 목소리를 높이는 것일까? 이제 그것을 알아보자. 한국에서 자유선임제는 왜 실패했을까?기업이 회계법인을 선정하는 방법은 크게 두 가지로 나누
‘회계업계의 모든 문제는 낮은 보수에서 출발한다’는 주장은 옳은가?얼마 전 신문기사를 보다가 깜짝 놀랐다.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의 ‘감사보수 최저한도법’ 관련 내용이 너무나 터무니 없었기 때문이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속담이 있듯이 다른 설명보다는 해당 기사를 보는 것이 도움이 될 것 같다.「3일 회계업계에 따르면 한국공인회계사회는 법무법인 율촌을 통해 ‘감사보수가 감사품질에 미치는 상관관계 실증연구’ 용역을 의뢰해 진행 중이다. 이번 연구용역은 국내외 다양한 사례를 통해 ‘감사투입시간이 많고 보수가 높을수록 감사품질이 향상된다&
1. 진정으로 '떠남' 이란 이제 불가능한 시대에 살고 있다. 나는 지금 벨기에 브뤼셀 옆에 있는 르벵 (Leuven) 대학교에 학회 참석차 와 있다. 육체적 몸은 유럽에 와 있지만, 그렇다고 해서 미국을 떠날 수도 또는 한국을 떠날 수도 없다. 인터넷 시대에 한 지리적 장소를 '떠남'이란 도대체 무엇을 의미하는가. 이곳 르벵의 저녁에 나는 이 물음을 다시 생각해보고 있다. 몸은 유럽에 있지만 11월 12일의 광화문, 그리고 트럼프 당선과 관련된 미국에서의 전국적인 시위에 관한 뉴스들로부터 떠날 수 없다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와 금융위원회를 중심으로 분식회계 방지를 위한 법안 발의와 새로운 제도 검토가 진행 중에 있다. 논의 되는 일부 방안들은 심각한 문제를 포함하고 있어서 이에 대한 필자의 생각을 우선적으로 제시한다.분식회계로 회계법인 임원이 구속된 것은 충격이다. 그런데 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사과도 안 한다. 이게 남의 일인가?한국공인회계사회장은 대우조선해양의 분식회계와 관련하여 안진회계법인의 전 임원이 구속되는 기사를 보고도 입을 다물고만 있다. 과연 이것이 제대로 된 단체인가? 잘못이 있으면 사과를 해야 할 일이 아닌가? 아니면
오랜 시간이 흘렀는데도 세월호의 비극은 아직도 완전히 청산되지 못한 상태로 남아 있습니다.여러분도 잘 아시듯 이런 미해결 상태의 가장 핵심적 원인은 상황을 총체적으로 책임져야 할 사람이 7시간 동안 지휘선상에서 사라진 미스테리가 아직도 풀리지 않았다는 데 있습니다.지금 우리 사회에는 이 7시간의 미스테리를 둘러싸고 온갖 루머들이 난무하고 있습니다.그 중에는 차마 생각하기조차 싫은 해괴망칙한 시나리오까지 포함되어 있다는 것을 여러분들도 잘 아실 겁니다.최근 대통령이 그 시간 동안 성형시술을 받았다는 루머가 입에 많이 오르내리자 그 동
— 3차에 걸친 대규모 촛불집회가 서울 도심 한 복판에서 일어났다. 숨을 죽이며 집에서 이 광경을 지켜본 대다수의 국민들은 안전하고 차분하게 집회가 마무리된 것을 보고 대한민국 ‘시민의 품격’을 느꼈을 것이다. — 평범하고 선한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집회 현장에 처음으로 가 본 필자는 그 현장의 열기를 직접 느끼고 싶었다. 대부분의 시민들이 아마도 같은 마음이었을 것이다. 특히 지방에서 올라온 학생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현장에 나온 수많은 시민들은 질서 정연하게 큰 혼란없이 집회에 참석하여 ‘시민의 품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이 현대자동차 이원희 대표이사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이유가 무엇일까? 현대자동차 에어백 미전개 건은 4단계로 나누어서 그 내용을 살펴봐야 한다.첫째 에어백이 안 터진 사고가 얼마나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되는가? 그리고 2013년 국정감사 지적과 MBC 뉴스보도 등을 간단하게 지난 주에 살펴보았다.그래서 이번에는 2단계에 대하여 살펴보자.둘째, 국토교통부에서 교통안전공단에 ‘에어백 미전개 TFT’를 2014년 6월에 구성하고 활동을 시작하였다. 2014년 12월에 현대차가 박명
박근혜 정부는 취임 초부터 부동산 투기를 부채질하지 못해 안달하는 모습을 보여 왔습니다.2014년 12월 야당을 압박해 소위 "부동산 3법 개정안"이라는 것을 통과시킴으로써 박근혜 정부의 "부동산 투기 촉진 작전"은 성공적으로 완료되었습니다.부동산 3법 개정을 통해 부동산 투기의 마지막 억제장치마저 모두 무장해제를 당함으로써 이제 우리나라는 부동산 투기왕국으로 떠오를 수 있는 절호의 찬스를 맞게 되었습니다.이제는 집을 세 채, 네 채 갖고 있어도 양도소득세 중과를 당하지 않습니다.과거에 주택분양 받은 적 있어도 또 다시 분양
국토교통부 강호인 장관이 현대자동차 이원희 대표이사를 자동차관리법 위반 혐의로 검찰에 고발한 이유가 무엇일까? 이를 알기 위하여 인터넷 검색 창에 ‘현대자동차 에어백 미전개’를 입력하고 검색을 해보았다. 이 검색 결과를 중심으로 내용을 정리해본다. 현대자동차 ‘에어백 미전개’ 건은 4단계로 나누어서 그 내용을 살펴봐야 이해가 쉬울 듯하다.첫째, 에어백이 안 터진 사고가 얼마나 발생하였으며 그로 인한 피해가 얼마나 있었는가? 그리고 2013년 국정감사 지적과 MBC 뉴스보도 등을 간단하게 살펴본다.둘째, 국토교통부에서
삼성전자 논란보다 현대 자동차 ‘세타2 엔진결함’이 먼저 논란이 되었다. 현대자동차 차종 중에서 세타2엔진을 장착한 차량 일부에서 엔진블록에 ‘스커핑(긁힘)’ 현상 등이 나타난다는 의혹이 제기된 것이다. 이에 소비자들은 “스커핑 현상으로 엔진블록 벽면이 손상된 상태로 계속 운행할 경우 엔진의 내구성에 문제가 있지는 않을까”, “동일 증상을 보이는 세타2엔진을 장착한 차량을 미국 내에서는 리콜조치 했는데 국내는 어떻게 되는 것일까”라는 의문을 제기했다.이에 현대자동차는 정상적인 엔진에서도 실린더에 긁힘 현상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