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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이신영 기자] 어린이집 누리과정 예산을 전액 편성하지 않은 전북도교육청에 대해 교육부가 예산으로 946억원의 여유가 있다고 발표하자 “엉터리분석”이라며 반발하고 나섰다.교육부의 발표에 전북교육청은 “무상보육에 대한 정부의 책임을 떠넘기기 위한 ‘국민 기만용 숫자놀음’이라는 인상을 지울 수 없다”며 “교육부가 ‘전북교육청 자체 재원’으로 표현한 623억원 중 69.8%인 435억원은 지방채이며 순세계 잉여금 124억원도 시급한 교육환경 개선 사업에 우선 지원돼야 할 돈이지 누리예산으로 돌려써도 되는 여윳돈이 아니다”고 주장
사회일반
이신영 기자
2016.01.14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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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찰이 2009년 금호아시아나그룹 유동성 위기 당시 계열사끼리 기업어음(CP)을 거래해 부도를 막은 것은 배임 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무혐의 결정을 내렸다.서울중앙지검 조사1부(부장검사 이진동)는 13일 배임 혐의로 고발·고소 당한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과 기옥 금호아시아나그룹 대외협력 사장, 오남수 전 금호아시아나그룹 전략경영본부 사장 등에 대해 무혐의 처분을 내렸다고 밝혔다.검찰 관계자는 “배임죄의 고의성을 인정하기 어렵고 결과적으로 계열사들이 CP를 매입하지 않았다면 부도에 이르는 더 큰 피해가 발생했을 것이란 판단에
사회일반
최윤정 기자
2016.01.13 16: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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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최호진 기자] 현대중공업 근로자들이 받는 상여금 800% 가운데 명절 상여금 100%가 통상임금에 포함되지 않는다는 항소심 판결이 나왔다.부산고등법원 제1민사부는 13일 현대중공업 근로자 10명이 회사를 상대로 낸 통상임금 항소심 선고에서 1심을 파기하고 이같이 판결했다.재판부는 현대중공업의 상여금 800% 가운데 설과 추석에 지급되는 100%에 대한 고정성이 인정되지 않아 통상임금에 포함시킬 수 없다고 판결했다.근로자들이 요구한 3년치 소급분에 대해서는 회사가 주장한 신의칙을 받아들여 지급 의무가 없는 것으로 판단했다.
사회일반
최호진
2016.01.13 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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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억여원의 세금을 탈루한 혐의로 1심에서 집행유예가 선고된 홍원식(66) 회장이 항소심에서 벌금형으로 감형됐다.서울고법 형사7부(부장판사 김시철)는 13일 특정범죄가중처벌등에 관한 법률 위반(조세) 혐의 등으로 기소된 홍 회장에 대한 항소심에서 징역 3년에 집행유예 4년의 원심을 깨고 벌금 1억원을 선고했다.재판부는 상속세와 증여세 등 조세 포탈 혐의에 대해서는 무죄로 판단하고 차명 주식을 매매하는 과정에서 신고나 보고 의무를 지키지 않은 혐의만 유죄로 판단했다.재판부는 “부친 고(故) 홍두영 명예회장이 살아있을 때부터 남양유업
사회일반
최윤정 기자
2016.01.13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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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이신영 기자] 검사심사 대상에 오른 임은정 의정부지검 검사가 심사위원들의 만장일치 의견으로 심사를 통과한 가운데, 검사적격심사제도가 소신 있는 검사를 찍어내는 용도로 악용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참여연대는 13일 논평을 통해 “법무부의 임은정 검사 적격김사 회부의 부당성이 확인됐다”면서 “소신 검사 찍어내기로 악용되고 있는 검사적격심사제도를 개선해야한다”고 말했다.참여연대는 “법무부는 다시는 검사적격심사제도를 악용해 검찰에 비판적인 검사를 솎아 내려는 시도를 해선 안된다”면서 “이 제도를 강화하고 있는 검찰청법 개정안
사회일반
이신영 기자
2016.01.13 11: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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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허인회 기자] 미국 하원에서 북한 ‘수소탄’ 실험관련 경제 제재를 대폭강화하는 법안이 통과됐다.로이터 통신은 12일(현지시간) 미 하원 본회의에서 대북제재 법안(H.R. 757)에 관한 표결을 실시, 찬성 418표, 반대 2표로 가결됐다고 보도했다.이 법안에는 북한의 핵개발 등의 활동을 지원하는 제3국의 기업과 개인을 제재하는 조치가 포함됐다. 새 북한 제재법은 북한의 핵무기 또는 탄도미사일 개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준 국가, 사업체, 개인 등을 제재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또 북한과의 사치품 거래, 북한 정권의 돈
사회일반
허인회 기자
2016.01.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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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직장인들이 느끼는 출퇴근길 가장 큰 스트레스는 ‘만원 버스 및 지하철’로 나타났다.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최근 직장인 2343명을 대상으로 ‘왕복 출퇴근 시간’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밝혀졌다.잡코리아 설문조사 결과 직장인들의 일평균 출퇴근시간 소요시간은 70.8분으로 드러났다. 가장 긴 시간 출퇴근은 △서울-경기 간을 오가는 직장인들로 일평균 120분 소비 △권역을 벗어나 출퇴근 하는 지방 직장인은 98.9분으로 조사됐다. 출퇴근시 이용하는 이동수단으로는 △버스와 지하철 환승이 93.2분으로 가장 긴 시간이 걸리며 △지하철을 이용
사회일반
최호진 기자
2016.01.13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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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전기사 상습 폭언·폭행 등으로 사회적 물의를 빚은 몽고식품이 근로기준법등 위반 사항이 다수 적발돼 법적 처벌을 받을 듯하다.고용부 창원지청은 지난 6일부터 12일까지 몽고식품에 근로감독관 7명을 보내 사업장 전반에 노동 관련 법 위반사항이 있는지 집중점검했습니다.점검 사항은 임금 수준과 근로시간이 적절한지, 사업장 내 안전조치가 잘 이뤄는지, 휴식시간은 제대로 보장되는지 등이라고 고용부 창원지청은 설명했습니다.구체적인 사항으로는 직원들에게 임금을 제때 지급했는지, 근로시간과 휴게시간이 보장됐는지, 안전보건에 관한 내용을 제대로 이
사회일반
김지수 기자
2016.01.12 16: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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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등교육법 개정으로 대학입학관련 수입금 차액은 환불해야 하지만 제대로 지켜지지 않고 있다.수험생들은 대학입시를 위해 수시전형, 논술전형, 정시전형마다 적게는 4만원(일반전형)에서 10만원(예체능의 경우)에 이르는 금액의 입시 전형료를 납부한다. 논술 전형의 경우 최대 6개 대학교에 지원할 경우 36만원이 넘는다. 전형료 부담이 만만치 않은 것. 그러나 전형료 환급은 거의 미미하거나 한 푼도 반환되지 않고 있어 학부모들의 불만이 제기되고 있다.대학입시 전형료 환불은 단계별 전형이냐 아니냐로 구분할 수 있다. 단계별 전형의 경우 전형
사회일반
최윤정 기자
2016.01.12 15: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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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김지수 기자] 법무부가 이른바 '화학적 거세'(성충동 약물치료) 대상자에 한해 실시하고 있는 거짓말탐지검사를 보호관찰 대상 성범죄자까지 확대키로 했다.법무부는 성범죄로 실형을 살고 출소하거나 집행유예 상태로 보호관찰을 받는 모든 성범죄자에 대해 주기적으로 거짓말탐지검사를 실시하는 방안을 중장기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11일 밝혔다.법무부에 따르면 거짓말탐지요원과 보호관찰관, 심리상담가 등 3명이 한 팀을 이뤄 성범죄자를 관리한다. 거짓말탐지검사는 대검찰청 과학수사부 소속 전문 수사관이 맡는다.거짓말탐지검
사회일반
김지수 기자
2016.01.11 0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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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김지수 기자] 지인소개로 알게 된 내연녀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된 20대 남성이 항소심에서도 중형을 선고 받았다.서울고법 형사5부(부장판사 김상준)는 살인 등 혐의로 기소된 이모(29)씨에게 원심과 같이 징역 18년과 1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 부착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재판부는 뇌영상 검사 등으로 이씨에 대한 정신 감정을 실시한 뒤 "이씨는 심신미약의 정도는 아니라 할지라도 심각한 경계선 인격 장애를 앓고 있다"며 "여자 친구가 헤어지자고 하면 스스로 목숨을 끊으려했던 과거 등에 비춰보면 경계선 인격
사회일반
김지수 기자
2016.01.10 1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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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 등 여성들의 신체부위를 휴대전화 카메라 등으로 몰래 촬영한 30대에게 집행유예가 선고됐다.수원지법 안산지원 심홍걸 형사8단독 판사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등의 혐의로 기소된 변모(30)씨에게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고 10일 밝혔다.또 보호관찰과 120시간의 사회봉사, 80시간의 성폭력 치료강의 수강을 명령했다.심 판사는 판결문을 통해 "피고인은 배우자와 배우자의 친구 등 20여 명의 여성들을 상대로 그들의 의사에 반해 성적 수치심을 야기할 수 있는 신체부위를 촬영해 죄질이 좋지 않다"고 밝
사회일반
김지수 기자
2016.01.10 1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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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희 삼성그룹 회장이 9일 병상에서 75세 생일을 맞았다.부인 홍라희 삼성미술관 리움 관장과 아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딸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과 이서현 삼성물산 사장 등이 병문안을 간 것으로 알려졌다.가족 외에는 최지성 삼성그룹 미래전략실장이 참여한 것으로 전해졌다. 최 실장은 출근 전후로 매일 병실에 들러 이 회장을 건강 상태를 살피고 있다.이 회장의 건강상태는 큰 변화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삼성그룹은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도 이 회장의 생일과 관련한 행사는 열지 않았다. 그러나 이 회장이 2014년 5월 급성심근경색으
사회일반
김지수 기자
2016.01.09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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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 김지수 기자] 8일 오전 11시35분쯤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화염병을 던지려고 시도하던 서모(63)씨가 현장에서 체포됐다.경찰에 따르면 서씨는 불을 붙인 화염병을 들고 별관 후문에서 정문쪽으로 걸어가다 현장에서 경비중이던 경찰에 의해 제지됐다.화염병은 바닥에 떨어져 깨졌으며 서씨는 경찰에 화염병 사용 등의 처벌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체포됐다. 서씨는 승복 차림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경찰 조사를 받고 있는 서씨는 "현 정부에 불만이 많아 화염병을 던지려고 시도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밝혀졌다. 경
사회일반
김지수 기자
2016.01.08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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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보그룹 직원의 산행 사망사고 이후 누리꾼들 사이에서 대보그룹의 엽기적인 산행을 알리는 글이 쏟아지고 있다.닉네임 올**씨는 “대보그룹 이런 사고 종종 있어요. 예전에 청평에 있는 산에 등산 중 눈사태로 여직원이 기절해 있는 걸 찾아서 119가 와서 실고 갔고 다른 남자직원은 다리가 세군데나 부러지고 안경 잃어버리고, 그때도 몇몇 직원들은 하산하자 했으나 간부들의 강행에 결국 사고가 났었다”는 글을 남겼다.닉네임 보*님은 “대보라는 회사에서 잠깐이라도 근무했던 사람으로서 솔직히 말하는건데 이회사 군대보다 더하면 더했지 못하진 않다.
사회일반
최윤정 기자
2016.01.07 18: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