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종주 기자]극심한 경영난으로 지난 5월부터 기업회생절차가 진행중인 플라이강원의 예비인수자 선정이 이달 28일로 또다시 연기됐다. 19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서울회생법원은 이날 예정했던 플라이강원 공개매각 본입찰의 심사결과 발표를 28일로 연기했다. 이로써 지난 15일에서 이날로 한차례 미뤄졌던 플라이강원 예비인수자 발표는 또다시 늦춰지게 됐다. 법원은 입찰서류 검증에 시일이 다소 소요됐다는 입장이다.이번 발표 연기로 법원은 22일에 진행할 예정이던 본계약도 28일에 같이 처리할 계획이다. 기존 계획했던 일정이 늦어지면서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한진그룹은 19일 오후 서울 중구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류경표 한진칼 사장, 황인식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이웃사랑성금 전달식을 가졌다고 밝혔다.한진그룹은 2001년부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희망나눔캠페인에 참여하고 있으며 올해까지 약 530억원에 달하는 이웃사랑성금을 전달해왔다. 기탁된 성금은 장애인, 저소득층 및 사회복지시설 지원 등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활용될 예정이다.한편 한진그룹은 올해도 지속가능 사회를 위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에 힘써왔다. 지난 4월 강원도 강릉 일
[월요신문=이종주 기자]국내 주요 항공사들의 월간 앱 이용자가 2년 전보다 60% 넘게 늘어 300만명에 육박한다는 분석이 나왔다.18일 모바일 빅데이터 플랫폼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 자료에 따르면 올해 11월 국내 주요 항공사 8곳의 앱 이용자는 총 291만2700명이었다.이는 지난해 11월(225만명) 대비 29%, 2021년 11월(179만명)보다 62% 각각 많은 수치다. 엔데믹에 항공 여행 수요가 늘면서 자연스럽게 앱 이용자도 늘어난 것으로 풀이된다.대한항공 앱 이용자는 2021년 11월 44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엔화 약세가 이어지면서 비수기에도 일본 여행객들이 몰리고 있다. 항공사들은 여객 수요를 잡기 위해 노선 확대나 증편 등 발빠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14일 국토교통부 항공정보포털시스템에 따르면 지난달 일본행 여객수는 189만15명을 기록했다. 해외여행이 정상화하기 시작하던 지난해 11월 일본행 여객수 81만6901명와 비교해 100만명 이상 늘어난 수치다.이는 지난달 엔화가 2008년 이후 15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것이 주 원인으로 분석된다. 원·엔 환율은 지난달 16일 100엔당 856원을 보이며,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제주항공은 자사 객실승무원들이 13일 경기도 용인에 위치한 고기초등학교를 방문해 깜짝 이벤트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제주항공의 이번 고기초등학교 깜짝 방문에는 지난 10월3일 김이배 제주항공 대표이사가 참여한 '일회용품 제로(Zero) 챌린지'가 계기가 됐다.김이배 대표이사는 "제주항공이 친환경 활동을 더욱 적극적으로 실천해 어린이 여러분이 맑고 쾌청한 하늘을 날 수 있도록 하겠다"는 다짐을 담은 영상 편지와 함께 친환경 여행용품을 선물로 전달하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제주항공 객실승무원들은 이날 어린이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대한항공은 오는 1월 15일부터 3월 말까지 출발하는 미주, 구주, 동남아 노선 모든 항공권에 특별 프로모션을 시작한다고 13일 밝혔다. 대한항공이 직접 취항하는 노선이 대상이다.이와 함께 대한항공은 내년 1월부터 3월까지 동계 수요가 집중되는 노선에 166회의 항공편을 추가 증편해 공급을 확대한다. 이를 토대로 상대적인 항공권 가격 인하 효과도 노린다는 계획이다.특히 대한항공은 방학 및 연휴기간 수요가 집중될 것으로 예상되는 노선에 공급을 늘린다. 태국 돈무앙 16회, 베트남 달랏 12회, 라오스 비엔티안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최근 티웨이항공 항공기 운항편이 기체 결함으로 잇달아 지연되거나 결항하면서 이용객의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12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전날 태국 방콕에서 출발해 청주 공항으로 가려던 티웨이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9시간 넘게 출발이 지연되다 결국 결항했다. 승객 185명을 태운 이 여객기는 활주로로 이동하던 중 탄내가 나면서 게이트로 돌아가 긴급 정비에 들어갔다.지난 4개월간 티웨이항공의 운항 지연·결항은 알려진 것만 6번에 달한다. 지난 10일 김해발 김포행 티웨이항공 TW962편에서 기체 결함이 발견돼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국내 최대 국적선사인 HMM을 인수할 우선협대상자 발표가 지연되고 있는 가운데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인 동원그룹이 산업은행(이하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에게 입찰 절차의 공정성을 문제 삼고 나섰다.11일 동원그룹 관계자는 산은과 해진공에게 HMM 매각 절차와 관련해 항의성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동원그룹은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한 1조 6800억원 규모의 HMM 영구채를 3년 뒤 주식으로 변경해 달라고 요청한 하림그룹·JKL컨소시엄의 요청이 입찰 기준 위반이라는 입장문을 매각측에 전달했다.산은과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유럽연합(EU) 경쟁당국의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 기업결합 심사결과가 내년 2월 중순에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는 홈페이지를 통해 "2024년 2월14일 전까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를 잠정적으로 결론 내리겠다"고 공지했다.지난달 2일 아시아나항공은 이사회를 열고 EU측 지적사항을 반영해 화물사업부 매각 방안을 가결했다. 대한항공은 이사회 직후 EU 4개 여객 노선에서 대체 항공사 진입을 지원하고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매각하는 내용 등이 담긴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하늘 길이 정상화되면서 올해 승객들이 대한항공이나 아시아나항공 등 대형 항공사(FSC)보다 저비용항공사(LCC)를 더 많이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5일 국토교통부 항공 통계에 따르면 올해 1∼10월 제주항공, 진에어 등 국내 LCC 9개 사 국제선 항공기 탑승객은 총 1951만9351명으로, 이 기간 전체 국제선 이용객의 35.5%를 차지했다.이는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을 합한 1841만7514명(33.5%)보다 약 110만명 많다. 또 외항사 국제선 항공기 이용객(1713만498명)을 약 240만명 웃도는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인천공항을 통해 미주, 일본, 중동 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가 코로나19 이전 수준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4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1∼11월 인천공항을 거점으로 미주, 일본, 중동 노선을 이용한 여객 수는 각각 516만명, 1210만명, 96만명으로 집계됐다.이는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동기 여객 수의 101%, 109%, 108%에 해당하는 수치다.다만 중국 노선의 수요는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인천공항의 올해 1∼11월 중국 노선 여객 수는 462만명으로 2019년의 37% 수준에 그쳤다.그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HMM은 선화주 상생협력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고 4일 밝혔다.지난 1일 그랜드인터컨티넨탈 파르나스 서울 호텔에서 진행된 '우수선화주기업 인증 수여식 및 상생협력 우수사례 시상식'에는 관계자 60여명이 참석했다.전방위 선화주 상생협력으로 동반 성장 가속화라는 주제로 올해 최우수상을 받은 HMM은 2021년 장려상, 2022년 우수상에 이어 3년 연속 수상했다.또한 2020년 국내 해운업계 최초로 우수선화주 인증 최고등급을 획득한 데 이어, 3년마다 시행되는 올해 정기점검에서도 최고등급인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HMM이 벌크선 비중 확대에 나서고 있다. 코로나 펜데믹 당시 크게 치솟은 컨테이너 운임지수가 정상화됨에 따른 벌크 사업 확대를 통한 수익성 보전 및 다각화 전략으로 풀이된다.30일 업계 따르면 HMM은 벌크선 사업 비중 확대 차원에서 해외 선사로부터 벌크선 매입 및 신규 발주를 늘어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HMM은 중장기적으로 현재 35척인 벌크선을 최대 55척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HMM의 벌크 사업 확대는 회사 매각을 앞둔 시점에 글로벌 해운 전망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보니 그에 따른 대처로 풀이된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에어프레미아(Air Premia)는 국제선 여객수요 증가와 화물사업에 힘입어 올해 3분기 사상 첫 분기 흑자를 달성했다고 30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는 올해 3분기 매출 1296억원, 영업이익 217억원을 기록하며 창사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영업이익률은 16.7%를 기록했으며, 매출은 큰 폭의 성장세를 이어가며 처음으로 1000억원대를 돌파했다.에어프레미아의 1~3분기 누적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561억원, 153억원으로 집계됐다. 수익성 개선에 성공하며 창사이래 첫 연간 흑자 가능성도 높아지고 있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HMM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로 선정된 하림그룹과 동원그룹이 본입찰에 참여했다. 본입찰 참여를 고심하던 LX는 끝에 입찰에 참여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24일 투자은행 업계에 따르면 전날 마무리된 HMM 본입찰에 동원그룹과 하림그룹이 참여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인수전 매각 대상은 산업은행(이하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보유한 HMM 지분 57.88% (3억9879만156주)다.본입찰에 참여한 하림그룹과 동원그룹은 6조 3000억원에서 6조 4000억원 사이 인수 희망가를 적어낸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플라이강원이 마지막 한 대 남았던 항공기 B737-800를 반납했다.22일 업계에 따르면 플라이강원이 지난 20일 B737-800(HL8518)을 리스사에 반납했다. 현재 플라이강원에 남은 항공기는 한 대도 없다.앞서 플라이강원은 올해 6월 초 정비를 맡겼던 항공기 A330-200(HL8512)을 반납한 바 있다. 해당 항공기는 당시 이착륙 장비 고장으로 정비를 맡겼던 기종이다.플라이강원은 현재 매각 절차를 밟고 있다. 플라이강원은 앞서 지난달 25일 한 차례 매각 절차를 진행했지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HMM 본입찰이 오는 23일 진행된다. 일각에서 이번 입찰 관련 유찰 가능성이 나오고 있으나, 이와 무관하게 인수적격후보(숏리스트)에 오른 기업들의 경우 최소 5조원 이상이 예상되는 인수자금 확보를 위해 그룹의 모든 역량을 쏟아보고 있는 모양새다.21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하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오는 23일 HMM 본입찰을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 대상 지분은 3억9879만156주로 HMM 전체 주식 중 57.88%에 해당한다. 당초 산은과 해진공이 보유했던 HMM의 지분은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19일(현지시간) 오만 무스캇에서 국제공항협의회(ACI) 및 베트남공항공사와 각각 협력관계를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ACI 아태이사 자격으로 이번 이사회에 참석했다. 이사회 행사에 앞서 ACI 및 베트남공항공사와 업무협약을 체결하며 인천공항의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했다.이학재 사장은 우선 11월 19일 ACI 세계본부 루이스 펠리페 디 올리베이라 사무총장을 만나 ACI가 추진 중인 글로벌 여객경험 개선 프로젝트 '에어포트 쉐어'의 시범사업에 참여하기로 했다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에어프레미아(Air Premia)는 블랙프라이데이 시즌을 맞아 전 노선 특가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1일 밝혔다.에어프레미아는 이달 22일부터 29일까지 국제선 6개(뉴욕, LA, 하와이, 프랑크푸르트, 방콕, 나리타) 노선을 대상으로 초특가 운임과 최대 30%의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탑승기간은 11월22일부터 3월31일까지이며, 노선별로 탑승 기간이 다르다.먼저 선착순 한정 초특가 운임이 제공된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세를 포함한 왕복 총액(이코노미석 기준)으로 ▲뉴욕 121만600원 ▲LA노선 111만5700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대한항공은 11월 20일(월)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LX판토스와 'SAF 프로그램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체결식에는 엄재동 대한항공 화물사업본부장과 오근택 LX판토스 항공사업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LX판토스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대한항공이 국내 항공화물 부문 최초로 시작한 '고객 참여형 SAF 협력 프로그램'에 따른 것이다. LX판토스는 이번 프로그램의 첫 협력사로, 글로벌 항공업계의 지속가능한 변화에 함께 동참하게 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유럽연합(EU)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인수합병 관련 기업결합 심사를 '정보 누락'을 이유로 진행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U 경쟁당국인 EU 집행위원회(EC) 산하 경쟁분과위의 한 관계자는 이날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심사가 '누락 정보(missing information)' 때문에 재개되지 않고 있다고 밝혔다. 다만 해당 정보가 무엇인지에 대해서는 알려지지 않았다.EC 경쟁분과위 대변인 사라 시모니니는 지난주 두 항공사의 심사 진행 여부에 "지난 3일 대한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은 올 3분기 매출액 1조7250억원, 영업이익 1267억원, 당기순손실 312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3.1%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44.8% 감소했다.엔데믹 전환으로 국제선 여객 수요와 공급이 크게 늘어나 매출액은 늘었지만, 국제선 공급 회복에 따른 항공기 운항 확대로 인한 영업비용이 증가하고 화물사업 수익성이 하락하면서 영업이익은 감소했다는 것이 회사 측의 설명이다. 다만 여객 성수기에 힘입어 직전 분기 영업이익(1089억원) 대비 16.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대한항공은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보다 38% 감소한 5203억원을 기록했다고 1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5% 증가한 3조8638억원을 기록했다. 당기순이익은 4245억원으로 2% 줄었다.여객사업의 경우 매출이 2조558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6% 증가했다. 코로나19 종식 이후 첫 하계 휴가철과 추석 연휴 등 성수기 기간을 맞아 여객수요 강세가 이어지면서 전 노선의 수송 및 수익 증가로 매출을 끌어올렸다. 그러나 여객기 공급과 유류비·인건비 등 부대비용이 함께 늘어나 영업이익은 크게 줄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HMM은 3분기 매출은 2조1266억 원, 영업이익 758억 원, 당기순이익 954억 원을 달성했다고 10일 밝혔다. 특히 영업이익률은 3.6%로 글로벌 선사 중 탑클래스 수준으로 경쟁력 입증했다.23년 1분기에서 3분기 누적 매출은 6조3381억 원, 영업이익은 5424억 원, 당기순이익은 7057억 원으로 14분기 연속 흑자를 이어갔으며. 부채비율은 2022년말 대비 26%에서 20%로 개선됐다.HMM은 3분기 전 노선에서 운임이 하락하는 등 전반적인 해운시황이 약세를 보이면서 대부분 글로벌 선사들의 실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민간 방역업체 세스코와 공동으로 공사가 운영하는 전국 14개 공항에서 빈대 발생 즉시 방제할 수 있는 '빈대 사전 차단 및 대응체계'를 가동 중이라고 10일 밝혔다.공사는 공항 수하물 검색장 및 터미널 내 휴게시설, 어린이놀이터, 교통약자 전용쉼터 등 취약지역 방역횟수(공항별 주 1회에서 2회)를 늘리고 빈대 출현 여부를 확인할 수 있는 유인 트랩을 대거 설치하는 등 사람에게 접근할 수 없도록 1차 차단할 계획이다.또 현장직원의 상시 모니터링뿐만 아니라 고객접점지역에 부착된 빈대 발견 신고전화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HMM은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계층을 위한 국제 구호물품 운송을 후원한다고 10일 밝혔다.이번 국제 구호활동은 국내 인권전문 NGO 기관 휴먼아시아와 함께 진행하며, 요르단 내 시리아 난민 및 취약계층에 방한 의류 등을 전달할 계획이다.HMM은 해상운송뿐 아니라 통관, 내륙운송 등 전구간의 운송을 지원하며, 아웃도어 전문업체인 네파(NEPA)는 방한 의류 2000여점을 기증했다. 이번 구호물품은 올 겨울 중 요르단 난민 캠프에 분배될 예정이다.HMM은 지난 9월 운송 후원에 이어 추가로 구호물품이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HMM 매각을 위한 본입찰 참여에 앞서 진행된 인수 후보들의 실사가 마무리 됐다. 인수적격후보(숏 리스트)로 오른 하림, 동원, LX 등은 여전히 HMM 인수 의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시장에선 최소 5조원에서 최대 7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높은 매각가에 더해 HMM 노조의 반대 등을 고려할 때 인수전이 유찰로 결론 날 수 있을 것으로 우려 중이다. 9일 HMM 노조는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인수예비업체 리스트 3곳은 자기자본 조달능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며 유찰을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대한항공은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11월 9일 밝혔다. 이번 복항으로 대한항공의 일본행 하늘길을 모두 되살리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대한항공 인천~고마쓰 노선은 올해 12월 28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가는편은 오전 7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전 9시 20분 고마쓰 공항에 도착한다. 오는편은 현지에서 오전 11시 15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대한항공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내년 1월 20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가는편은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일 화물사업부 매각을 결정하면서 대한항공과의 기업 결합이 다시금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합병 완료까지는 EU, 미국, 일본 경쟁 당국의 승인이 남은 만큼 남은 작업에 관계자들의 주목이 쏠린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기업 결합을 심사하고 있는 EU 집행위원회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 시정조치안에는 유럽 4개 중복 노선에 대한 타 항공사 진입 지원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 계획 등이 담겼다.앞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양사 합병 시 유럽 화물 노선 독과점이 우려된다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부 매각 결정을 미루면서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절차가 다시 한 번 늦어지고 있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 매각 방안이 담긴 시정조치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정회했고 2일 이사회를 다시 연다. 사흘 만에 이사회를 속개해 화물사업 매각 문제를 재논의하는 것이다.이사회에서 화물사업 매각이 결정되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추진 중인 대한항공은 관련 내용을 담은 시정조치안을 기업결합 심사 주체인 유럽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