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불법 만화 공유 사이트인 ‘마루마루2’ 운영자가 검거됐다.문화체육관광부 저작권 특별사법경찰은 ‘마루마루2’의 운영진 A씨 등 2명을 적발해 저작권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해당 사이트를 폐쇄했다고 23일 밝혔다.A씨는 올해 초 폐쇄된 마루마루의 인기를 이용해 유사 사이트인 마루마루2를 개설, 불법복제 만화 9만8000여 건을 게시해 1400만원의 배너광고 수익을 얻은 혐의를 받고 있다.A씨는 마루마루의 기존 회원을 흡수하기 위해 마루마루를 복구한다고 홍보했으나 조사 결과 폐쇄된 마루마루와 마루마루2
배우 마동석, 김무열 주연의 영화 ‘악인전’이 박스오피스 정상을 차지했다.23일 영화진흥위원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악인전’은 지난 22일 13만16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누적 관객 수 191만5032명을 기록했다. 지난 15일 개봉한 ‘악인전’은 8일 연속으로 박스오피스 1위 자리를 지키는 데 성공했다.영화 ‘대장 김창수’를 연출한 이원태 감독의 신작 ‘악인전’은 우연히 연쇄살인마 K(김성규)의 표적이 됐다가 살아난 조직폭력배 보스 장동수(마동석)와 범인 잡기에 혈안이 된 강력반 미친개 형사 정태석(김무열)
22일 오전 9시 40분쯤 경북 경산시 자인면 단북리의 한 시너 제조공장에서 폭발로 인한 화재가 발생했다.이 불은 인근 플라스틱 물병 제조공장으로 옮겨붙어 공장 2개동을 태웠다.이 과정에서 시너 공장 근로자 A(51)씨가 2도 화상을 입어 인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소방당국은 소방헬기 2대 등 장비 28대와 인력 170명을 동원해 진화에 나서 1시간 35분만인오전 11시 15분쯤 불길을 잡았다.특히 화재로 시너가 일부 폭발하면서 단북리 일대 주민들에게 한때 대피령이 발령됐지만 다행히 불길이 민가로 확산
씨스타 출신 가수 효린이 음악 프로젝트 첫 싱글로 컴백한다.효린은 22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2019년 새 음악 프로젝트 ‘xhyolynx’(엑스효린엑스) 첫 번째 싱글 ‘니가 더 잘 알잖아(youknowbetter)’ 음원과 뮤직비디오를 공개한다.이번 싱글은 당초 오는 23일 공개될 계획이었지만 발매일이 예정보다 하루 앞당겨지면서 더 빠르게 리스너들을 찾게 됐다.신곡 ‘니가 더 잘 알잖아’는 귀를 감싸는 감성적인 사운드와 효린의 드라마틱한 보컬이 매력적인 곡으로, 아티스트 특유의 중저
빅뱅 탑(본명 최승현)이 7월 8일 사회복무요원 복무를 마치고 소집 해제된다.현재 탑이 근무 중인 서울 용산구청 산하기관인 용산공예관 관계자는 21일 “최승현이 7월 8일 소집해제된다”라고 밝혔다.이 관계자는 “탑은 당초 8월 초 소집해제가 예정돼 있었지만 지난해부터 시행된 복무 기간 단축 규정에 따라 27일 가량 복무 기간이 줄어들었다”라고 설명했다.앞서 탑은 2017년 2월 서울지방경찰청 소속 의경으로 군 복무를 시작했지만 그해 6월 대마초 흡연 혐의로 기소되면서 직위해제됐다.해당 혐의로 그는 1심에서
용인시 원삼면 일원에 대‧중소기업, 지역주민이 동반 성장하는 ‘용인반도체클러스터’가 들어선다.경기도는 21일 경기도청에서 용인시, SK하이닉스, SK건설㈜와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투자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 자리에는 이재명 경기도지사와 백군기 용인시장,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안재현 SK건설㈜ 대표이사를 비롯해 엄교섭 경기도의회 의원 등 약 30여명이 참석했다.용인반도체클러스터는 글로벌 반도체 수요 대응을 위한 메모리 생산과 기존 반도체의 장점들을 조합한 초고속·비휘발성 차세대 메모리
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가 20일 ‘장자연 리스트’ 존재 여부는 진상 규명이 불가능하다고 결론을 내렸다. 다만 조선일보 외압 의혹은 사실로 인정했다.과거사위는 이날 오후 정부과천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지난 13일 대검찰청 검찰과거사 진상조사단에서 제출받은 장자연 사건 보고서의 최종심의 결과를 발표하면서 이같이 밝혔다.장자연 사건은 장씨가 지난 2009년 3월 재벌 그룹의 총수, 방송사 프로듀서, 언론사 경영진, 연예기획사 관계자 등 유력 인사들의 술자리 접대를 강요받은 내용을 폭로하는 문건을 남기고 스스로 목
가수 이하이가 3년 만에 컴백한다.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20일 공식 블로그에 이하이의 커밍순 티저를 공개하며 컴백을 공식화 했다.YG 측은 “이하이 본인이 마음에 드는 음악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했다”면서 “이미 타이틀곡 뮤직비디오가 완성됐기에 조만간 공식 컴백 일정을 발표하고 활발한 방송 활동을 이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이어 “오래 준비해온 만큼 많은 곡들을 준비할 수 있었기에 이번 앨범을 시작으로 올해부터 꾸준한 신곡 발표와 연속적인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이하
인천시의료원 의료진들이 겨울철 구급차에 실려 온 60대 환자를 방치해 숨지게 한 혐의로 경찰에 무더기로 입건됐다.인천 중부경찰서는 유기치사 등의 혐의로 인천의료원 의사 2명과 간호사 2명, 경비원 2명 등 6명을 불구속 입건해 조사 중이라고 17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A(63)씨는 지난 1월 20일 인천 동구의 한 공원에서 술에 취해 쓰러진 채 잠들었다가 신고를 받고 출동한 119구급차에 실려 인천의료원 응급실로 이송됐다.하지만 의료진은 A씨를 응급 환자가 아닌 주취자로 판단해 병원 밖으로 내보냈고, A씨
과거 미성년자 성매매 논란을 빚은 가수 이수가 한 음악 페스티벌 출연을 앞두고 일부 관객들의 보이콧에 부딪혔다.‘어반 뮤직 페스티벌’ 주최 측은 지난 14일 “엠씨더맥스 출신 가수 이수가 오는 7월 6일 서울, 7월 20일 대구 공연에 출연한다”고 공개했다.이수의 공연 소식에 일부 관객들은 “미성년자 성매매범의 공연을 보고 싶지 않다”며 이수의 출연 취소를 요구했다.이 같은 상황이 지속되자 주최 측은 공식 SNS를 통해 “현재 특정 아티스트에 대한 개개인의 의견 대립이 지나치게 표현되고 있다”면서 “어떠한
검찰이 ‘강서구 PC방 살인사건’ 피의자 김성수에게 사형을 구형했다.16일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부장판사 이환승)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겸찰은 “김성수는 계획적이고 잔혹한 방법으로 피해자를 살해했음에도 별다른 죄책감을 느끼지 못하고 반성을 하지 않고 있다”며 “범행 죄질이 극히 불량하고 재범 위험이 높아 사회에서 격리할 필요가 있다”고 구형 이유를 밝혔다.공동폭행 혐의로 기소된 김성수의 동생에게는 “폭행에 가담했음에도 불구하고 반성이 없다”며 징역 1년 6개월을 구형했다.김성수는 최후변론에서 “이번
그룹 2PM 겸 배우 옥택연이 제대했다.옥택연은 16일 오전 경기 고양 백마 신병교육대대에서 20개월의 군 복무를 마치고 만기 전역했다. 이로써 옥택연은 2PM 멤버 중 첫 군필자가 됐다.이날 제대 현장에는 200여명의 국내외 팬들과 취재진이 몰렸다. 2pm 멤버 황찬성도 함께 자리해 전역을 축하했다.옥택연은 “필승”이라고 힘차게 경례한 뒤 “팬 여러분들 기다려주셔서 감사하다 이렇게 많은 분들이 와주실 줄 몰랐다”며 “빠른 시일 내에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말했다.이어 “오늘 아침까지 기상나팔을 들어서
경찰이 클럽 ‘버닝썬’ 사태의 최초 제보자인 김상교씨를 복수의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 등으로 검찰에 넘기기로 했다.서울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는 김씨를 성추행과 폭행, 업무방해 혐의를 적용해 기소의견으로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15일 밝혔다.경찰은 피해자 진술, 클럽 CCTV 영상 등을 종합한 결과, 김씨가 여성 3명을 성추행하고 클럽 안전요원 1명을 폭행해 업무를 방해한 정황이 확인돼 혐의가 인정된다고 결론 내렸다.앞서 김씨는 지난해 11월 24일 버닝썬 직원들에게 집단 폭행을 당해 신고했는데 오히려 경찰은
강신명·이철성 전 경찰청장이 15일 법원에서 박근혜 정부 시절 정보 경찰을 동원해 국회의원 선거에 불법 개입한 혐의로 구속영장 심사를 받고 있다.두 명의 전직 청장 수장이 구속 기로에 놓인 건 이번이 처음이다.서울중앙지법은 신종열 영장전담 부장판사 심리로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강신명·이철성 전 경찰청장과 청와대 치안비서관 출신 박모 경찰청 외사국장, 김모 전 경찰청 정보국장(전 경북지방경찰청장) 4명에 대한 구속영장심사를 벌이고 있다.앞서 강 전 청장은 이날 오전 10시 22분쯤 법원에 출석하면서 ‘불
가수 알리가 결혼식 당일 임신 소식을 알렸다.지난 14일 방송된 SBS ‘본격연예 한밤’에서는 알리의 결혼식 현장이 공개됐다.하얀 드레스를 입고 식장에 등장한 알리는 ‘한밤’과의 인터뷰에서 “이 자리에서 말씀드려도 되겠죠? 세 식구가 여러분께 인사드린다. 황금돼지띠의 해인 만큼 복을 가져다 줄 아이일 것 같다. 많이 축하해주시고 예뻐해달라”며 임신 사실을 고백했다.알리는 결혼 이후에도 가수로서 활발히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앞서 알리는 지난 11일 서울 모처에서 회사원인 예비신랑과 결혼식을 울렸다.알리는 소
비인두암 투병 중인 배우 김우빈의 근황이 공개됐다.김우빈은 지난 12일 부처님 오신 날을 맞아 정토회 주최로 열린 봉축 법요식 행사에 조인성과 함께 모습을 드러냈다. 두 사람의 모습은 13일 BNT 불교TV가 공개한 방송에 포착돼 더욱 반가움을 샀다.이와 관련해 소속사 싸이더스HQ 측은 14일 “김우빈은 건강하게 잘 지내는 중”이라면서 “조인성과 친분으로 개인적으로 참석한 행사이기 때문에 자세하게 아는 바가 없다”라고 전했다.김우빈은 2017년 5월 비인두암 발병으로 현재 활동을 중단하고 회복에 힘쓰고 있다
또래 중학생을 집단 폭행해 아파트 15층 옥상에서 떨어져 숨지게 한 혐의로 기소된 10대 4명이 모두 실형을 선고받았다.인천지방법원 형사15부(표극창 부장판사)는 14일 오전 열린 선고공판에서 상해치사 등의 혐의로 기소된 A(14)군과 B(16)양 등 10대 남녀 4명에게 단기 징역 1년 6월에서 장기 7년까지 실형을 각각 선고했다.앞서 검찰은 지난 3월 열린 결심 공판에서 A군 등 4명에게 각각 장기 징역 10년∼단기 징역 5년을 구형했다. 이는 만 19세 미만으로 소년법을 적용받는 미성년자에게 상
전주 완산학원 설립자 등 2명이 수십억원대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됐다.전주지검은 13일 계약액을 부풀리는 수법으로 수십억원대의 교비를 빼돌린 혐의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횡령 등)로 전주 완산학원 재단 사무국장 A(52)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3일 밝혔다.검찰은 또 같은 혐의로 법인 설립자이자 전 이사장 B(74)씨를 구속했다.이들은 2009년부터 최근까지 공사·설비 업체 등과 계약하면서 계약액을 높여 차액을 돌려받는 수법으로 30억원 상당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를 받고 있다.특히 B씨는 지
AOA가 멤버 민아의 팀 탈퇴로 데뷔 7년 만에 5인조 그룹이 된다.소속사 FNC엔터테인먼트는 최근 AOA 지민, 유나, 혜정, 설현, 찬미 등 5명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다만 민아는 논의 끝에 FNC와 계약을 종료하고 팀 탈퇴를 결정했다.FNC 측은 “당사는 재계약을 마친 5인이 활발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라면서 “지난 7년간 함께 해 온 민아는 멤버들, 회사와 깊은 논의 끝에 새로운 꿈을 펼치고자 다른 길을 가기로 했다. 오랜 고민 끝에 내린 민아
클럽에서 만난 여성을 집으로 데려가 성폭행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래퍼 정상수씨가 무죄를 확정받았다.대법원은 준강간 혐의로 기소된 정씨의 상고심에서 무죄를 선고한 원심을 최근 확정했다고 13일 밝혔다.재판부는 “준강간 범죄사실 증명이 없다는 이유로 무죄를 선고한 원심 판단에 논리와 경험칙을 위반해 자유심증주의 한계를 벗어나거나 준강간죄 심신상실이나 항거불능 상태 관련 법리를 오해한 잘못이 없다”고 설명했다.앞서 정씨는 지난해 4월 클럽에서 만난 20대 여성 A씨가 술에 취하자 경기 고양 자택으로 데려가 성폭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 자택을 찾아가 공개 협박하는 인터넷 방송을 한 유튜버가 구속됐다.서울중앙지법 송경호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1일 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청구된 유튜버 김모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재판부는 “법집행기관의 장의 집까지 찾아가 위협하고 이를 동영상으로 실시간 중계한 만큼 위험성이 크다”며 “김씨가 수사에 임하는 태도에 비춰 향후 수사나 재판을 회피할 염려가 있어 구속의 사유와 필요성이 인정된다”고 설명했다.올해 1월부터 ‘상진아재’라는 이름으로 보수 성향 유튜버 활동을 해온 김씨는 지난달
대한애국당이 10일 광화문광장에 천막을 기습 설치해 농성에 들어가자 박원순 서울시장은 “불법 점거”라며 철거를 요구했다.대한애국당은 이날 저녁 7시쯤 서울시 공무원과 경찰의 제지에도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 천막을 기습 설치하고 농성에 돌입했다.이에 박 시장은 같은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대한애국당이 광화문광장 이순신 동상 앞에 불법 천막을 설치했다”며 “불법 광장점거를 당장 중단하기 바란다”고 밝혔다.박 시장은 “지난번 자유한국당의 불법 천막 농성 시도 당시에도 이야기했지만, 서울시의 허가 없이 광
가수 강다니엘이 소속사 LM과 법적 분쟁 후 자필편지로 심경을 밝혔다.강다니엘은 10일 자신의 SNS에 자필로 쓴 편지를 올려 “3달 넘게 긴 시간 동안 저를 믿고 기다려주신 여러분에게 직접 소식을 전하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쓰게 됐다”며 “여러분이 저에게 보내주신 응원과 관심이 없었다면 전 이렇게 용기를 내지 못했을 것”이라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정말 길었던 긴 침묵의 시간 동안 여러분의 응원을 하나하나 읽으며 감동하기도 하고, 울기도 하며 따뜻함과 믿음으로 하루하루를 버틸 수 있었다”며 “타협을 하면서
한 충북 지역 시민단체 대표가 국회 앞에서 오물을 투척했다.10일 서울 영등포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55분쯤 서울 여의도 국회 정문 앞에서 ‘충주 지방분권 시민연대’ A 대표가 미리 준비한 오물을 뿌리다 경찰에 제지당했다.A 대표는 살포한 유인물을 통해 “국회의원 여러분, 지금 이게 국회입니까. 국민의 대표들이 국민과 소통하지 않고 민생에는 관심도 없어 서로 싸우고 있다”고 거세게 비판하면서 “오늘 국회에 드리고 가는 것은 의원님들 정신 차리시라고 드리는 선물”이라고 밝혔다.경찰은 A 대표를 경범죄
해외 투자자에게 성매매를 알선하고 클럽 버닝썬 자금을 횡령한 혐의를 받는 가수 승리의 구속 여부가 이르면 14일 결정된다.경찰은 승리와 그의 동업자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의 영장실질심사가 14일 오전 10시 30분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다고 10일 밝혔다.앞서 검찰은 지난 9일 성매매 알선 등 행위의 처벌에 관한 법률,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법상 횡령·식품위생법 위반 혐의를 받는 승리와 유 전 대표에 대한 구속영장을 법원에 청구했다.경찰은 이들이 지난 2015년 크리스마스 파티에서 일본인 사업가 A회장 일행
용인 자택에서 30대 현직 경찰관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지난 8일 새벽 5시 50분쯤 동부파출소 소속 A(30·여) 경장이 역북동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고 9일 밝혔다.A 경장은 전날 저녁 부서 회식을 한 뒤 귀가해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조사됐다.현장에서 유서는 따로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경찰은 A씨가 평소 상관 때문에 많이 힘들어했다는 A 경장 유족의 진술 등을 토대로 직장 내 괴롭힘이 있었는지 조사하고 있다.
집단성폭행 의혹을 받고 있는 가수 최종훈이 9일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마치고 나와 “죄송하다”고 말했다.서울중앙지법은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성폭력범죄의처벌등에관한법률위반(특수준강간) 혐의를 받는 최종훈과 연예기획사 직원 A씨, 준강간 혐의를 받는 회사원 B씨에 대해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구속 필요성을 심리했다.최종훈은 오전 10시 10분쯤 법원 청사에 도착한 뒤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답변을 하지 않고 빠르게 법정으로 들어갔다.낮 12시 50분쯤 심사를 마치고 법
뇌물수수와 성범죄 의혹을 받고 있는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이 9일 피의자 신분으로 검찰에 출석했다.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은 이날 오전 10시쯤 서울동부지검에 출석했다.김 전 차관은 ‘동영상 속 남성이 본인이 맞느냐’ ‘윤중천씨와 어떤 관계인가’라는 등 현장 취재진의 쏟아지는 질문에 잠시 침묵하다 “검찰 조사에 성실히 임하겠다”는 짧은 대답만 남기고 곧바로 조사실로 들어갔다.김 전 차관의 검찰 출석은 지난 2013년 같은 사건으로 무혐의 처분을 받은 지 5년 6개월 만으로, 법무부 검찰과거사위원회의 수사권고로
부처님 오신 날을 앞두고 발생한 제주 월정사 대웅전 지붕 붕괴 사고와 관련해 감독기관이 작업중지 명령을 내렸다.광주지방고용노동청 제주근로개선지도센터(제주센터)는 7일 산업안전공단과 공동으로 사고 현장 점검에 나선 결과 중대재해로 판단해 월정사에 작업 중지(보수공사 중단) 명령을 내렸다.제주센터 측은 ”산업안전공단과 추가 조사를 통해 정확한 사고 원인과 안전규정 위반 여부를 판단하겠다“고 밝혔다.앞서 지난 6일 오후 2시 26분쯤 제주시 오라2동 월정사 대웅전 지붕 보수공사 중 높이 6m의 공사장 비계가 붕괴
2019년도 국가공무원 9급 공채 필기시험 합격자가 발표됐다.인사혁신처는 지난 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를 통해 9급 공무원 공채 합격자 6914명을 발표했다.지난달 6일 치러진 필기시험에는 15만4331명이 응시해 평균 30.9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직군별 합격선은 선거행정 416.35점, 일반행정 407.37점 일반행정(경찰청) 404.09점, 세무 387.19점으로 집계됐다.합격자 평균 연령은 28.2세로 지난해 28.4세보다 다소 낮아졌다.연령대별로는20∼29세가 72.2%(4989명)로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