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고서령 기자]지난해 증권사들의 당기순이익이 주식 거래대금 감소에 따른 수수료 감소와 이자 비용 증가 등으로 전년 대비 50.3% 감소한 것으로 밝혀졌다.23일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지난해 증권사 58곳의 당기순이익은 4조5131억원으로 전년 대비 50.3% 감소했다. 자기자본이익률은 5.8%로 전년도 12.5% 대비 6.7%포인트(p) 하락했다.지난해 증권사들의 수수료수익은 13조185억원으로 전년 대비 22.5% 감소했다. 수탁수수료는 5조109억원으로 전년비 37.9% 감소했다. 기업금융(IB) 부문 수수료와 자산관리
[월요신문=김다빈 기자] 한국투자증권이 새로운 모바일앱을 출시한 지 9개월이 지났지만 여전히 낮은 편의성과 불안한 서비스 안정성으로 고객들의 원성을 사고 있다.2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한국투자증권은 오는 31일부로 예전 MTS(모바일트레이딩 서비스)인 구(舊)버전 앱 서비스를 종료할 방침이다.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지난해 6월 24일 기존에 고객들에게 제공하던 MTS를 개편·교체하기 위해 새로운 모바일 앱을 출시한 바 있다. 이어 그해 11월 구버전 앱 서비스를 종료하겠다는 방침도 세웠다.모든 기능을 새로운 앱에서 제공하려는 의도인 것
[월요신문=고서령 기자]22일 코스피는 외국인과 기관의 대량 매수에 전 거래일 대비 1.2% 상승하며 2400선을 돌파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8.61포인트(p, 1.20%) 오른 2416.96으로 마감됐다. 지수는 전장보다 22.90p(0.96%) 높은 2411.25에 개장한 뒤 오후 들어 2417.47까지 오르는 등 상승 폭을 키웠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2033억원, 143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은 3474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미국 은행권 연쇄 파산 위기가 가라앉자 개장부터 코스피는 1%
[월요신문=고서령 기자]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소폭 상승해 2380대에서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9.15포인트(p, 0.38%) 오른 2388.35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17.34p(0.73%) 오른 2396.54에 개장한 뒤 2399.52까지 오르며 2400선을 목전에 뒀지만, 오후 들어 상승 폭이 줄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기관은 홀로 113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840억원, 557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이날 주식시장은 실리콘밸리은행(SVB)과 크레디트스위스(CS) 등의
[월요신문=고서령 기자]20일 코스피는 '크레디트스위스(CS)' 사태 여파 속 외국인의 대량 매도로 약 0.7% 하락한 237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16.49포인트(p, 0.69%) 내린 2379.20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3.82p(0.16%) 내린 2391.87에 개장한 뒤 장 초반 2400대를 넘기기도 했으나 하락으로 전환된 뒤 2370대에서 마감했다.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2057억원어치 주식을 순매도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892억원·1069억원어치 주식을 순매수했다.코스피는 C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코스피가 14일 미국 실리콘밸리은행(SVB) 파산 사태 여파와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 전 등으로 인한 투자 심리 위축으로 전날 대비 2.6% 하락했다.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61.63p(2.56%) 하락한 2348.97에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별로 외국인이 홀로 6349억원을 순매도했다. 기관·개인은 각각 218억원·5677억원을 매수했다. 이날 기록된 코스피 2%대 하락은 지난해 12월 28일(-2.24%) 이후 처음이다. 올해 들어 최대 낙폭인 것으로 2.6% 하락폭도 지난해 9월 26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외국인들이 지난달 국내 주식을 9200여억원 사들이고 채권은 약 6878억원을 판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주식·채권을 합한 외국인 전체 증권 투자자금은 3개월만에 순유입 전환됐다.1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3년 2월 이후 국제금융·외환시장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의 국내 주식 투자자금이 7억 달러 들어오며 5개월 연속 순유입이 이어졌다.지난달 말 원·달러 환율(1322.6)로 계산할 경우 한화 약 9200억원 규모다. 전달(49억5000만 달러)에 비해서는 순유입 폭이 큰 폭 축소됐다.외국인 채권자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신영증권이 자람테크놀로지의 코스닥 상장일에 많은 수요가 예측됨에 따라 '전산장애' 발생 여부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앞서 최근 바이오인프라의 코스닥 상장일에 발생한 DB금융투자의 전산장애로 인해 신영증권도 일부 서비스를 제한하는 등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있다.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신영증권은 오는 7일로 예정된 시스템 반도체 전문기업 '자람테크놀로지'의 코스닥 상장일에 MTS(모바일트레이딩 서비스) 중 일부를 제한할 방침이다. 신영증권은 자람테크놀로지 상장의 대표 주관사를 맡고 있다.신영증권은 자람테크놀로
[월요신문=김다빈 기자]다올투자증권이 3일 신임 대표이사에 황준호 다올저축은행 대표를 내정했다고 밝혔다.이날 이사회에 앞서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는 황준호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로 추천했다.황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서울대대학원 경영학(석사) 및 와튼스쿨 MBA를 졸업했다.대우증권 부사장과 다올투자증권 그룹전략부문 대표를 거쳐 현재는 다올저축은행 대표이사를 맡고 있다. 황준호 사장은 36년 경력의 업계 대표적 전략가로 평가 받고 있다.사내이사 선임 관련 안건은 오는 24일 예정된 정기주주총회를 통해 확정된다.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금융감독원(금감원)이 경영권 분쟁 중 제기된 SM엔터테인먼트(SM)의 주식 시세조종 의혹을 들여다 볼 방침이다.금감원은 지난 1일 보도자료를 통해 "누구라도 공개매수 과정에서 인위적으로 주가를 공개매수 가격 이상으로 유지하려는 행위가 있었다면 자본시장법상 시세조종 행위로 처벌될 수 있다"고 말했다.이어 "금융당국의 시장 질서 확립 의지에도 불구하고 공개매수 기간 중 주식 대량 매집 등을 통해 공정한 가격 형성을 방해하는 행위에 대해선 신속히 조사에 착수, 엄정 대응할 예정"이라고 경고했다.이는 하이브가 최근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2일 SM엔터테인먼트(SM)의 경영권 분쟁 과정 중 불거진 의혹들과 관련 "시장 위반요소가 발견될 시 책임을 물을 것"이라는 입장을 내놨다.이 원장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금융투자협회에서 진행된 14개 증권사 CEO 간담회 후 기자들에게 이같이 말했다.그는 "최근 특정 엔터테인먼트 기업의 인수합병(M&A)와 관련해 절차적 준수 여부와 소비자 피해 우려 등 몇가지 쟁점을 균형감있게 보려고 노력하고 있다"고 전했다.이어 "이에 금감원은 급작스럽게 정해진 절차가 마무리되는 중에 불공정거래 의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우리금융지주가 27일 다올인베스트먼트 경영권 지분 52%를 인수하기 위한 주식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이번 계약 체결에 따라 우리금융지주는 다음달 23일로 예정된 다올인베스트먼트 정기주주총회일에 거래를 종결하고 15번째 자회사로 공식 편입할 예정이다.다올인베스트먼트는 우리나라 1세대 벤처캐피탈인 한국종합기술금융(KTB네트워크)에 뿌리를 둔 업체다. 지난해 말 기준 약 1조4000억원 규모 펀드를 운용하는 대형 벤처캐피탈 회사다.우리금융그룹은 이번 다올인베스트먼트 인수로 비은행 포트폴리오를 강화할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지난달 주식·회사채를 통한 조달 금액이 전월 대비 57.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금융감독원이 27일 발표한 '1월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실적'에 따르면 주식과 회색 발행실적은 주식 1조4881억원·회사채 16조8923억원 등 총 18조3804억원 이었다. 전월 대비 6조7292억원·57.8% 증가한 규모다.주식은 코스피 상장 대기업 롯데케미칼의 대규모 유상증자(1조2155억원 모집) 등 총 9건이 발행되며, 전월 대비 9024억원(154.1%) 늘었다.회사채는 시장여건 개선·연초 비교적 풍부한 유동성 등으
[월요신문=김다빈 기자]키움증권이 지난해 말부터 다음 달 말까지 3개월간 판매 예정이던 금융 상품권 판매를 조기 중단해 그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1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키움증권은 지난해 12월 29일부터 11번가와 협업해 판매하기 시작한 금융 상품권 판매를 중단했다.11번가는 키움증권을 비롯해 ▲한국투자증권 ▲신한투자증권 ▲KB증권과 등과 MTS·HTS 등을 통해 주식·펀드·채권 등 증권상품 거래에 사용할 수 있는 금융 상품권을 판매하고 있다.이중 키움증권은 11번가와 함께 특별기획전을 마련, 지난해 12월 29일부터 다음달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지난달 외국인 투자자들이 국내 상장주식을 6조원 가량 순매수한 것으로 나타났다.13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3년 1월 외국인 증권투자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외국인은 국내 상장주식 6조1460억원을 순매수했다. 4개월 연속 이어진 외국인들의 '사자' 우위 흐름이다.유가증권시장서 외국인들은 6조3840억원을 순매수했고, 코스닥 시장에서는 2380억원을 순매도했다.이를 반영한 외국인의 상장주식 보유 규모는 총 636조원 수준으로, 이는 시가총액의 26.9% 수준이다.지역별로는 유럽이 3조5000억원으로 가장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금융당국이 가상자산을 보다 쉽게 증권으로 발행할 수 있게 한다는 내용의 규제 완화를 예고함에 따라 시장 움직임이 분주해지고 있다.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음악 저작재산권 조각 투자 플랫폼 '뮤직카우'는 최근 새롭게 개정된 약관을 고객들에게 안내했다.이에 따르면 뮤직카우는 기존에 유치했던 투자금 등을 '내 지갑 계좌'라는 전자지갑 형태로 관리할 계획이다. 또 음악 저작재산권을 수익증권(음악IP수익증권)으로 전환한다고도 명시했다. 뮤직카우는 변경된 약관을 오는 28일부터 적용할 계획이다.뮤직카우가 음악 저작재산권을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최근 자금시장 경색 등으로 유동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증권업계를 향해 각사 성과급 배당 결정에 신중을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이 원장은 31일 서울 여의도 금감원에서 진행된 임원회의에서 이같은 의사를 전했다.그는 "그간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및 단기금융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면서 유동성에 어려움을 겪은 일부 증권사의 경우, 임직원들의 성과급 지급 및 현금배당 등에서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또 "부동산 익스포져가 높은 증권사는 향후 부동산 시장상황 및 리스크 등에 대한 충
[월요신문=김다빈 기자] 키움증권이 '환투기 거래'라는 이유로 엔화 등 이중통화 환율 우대 이벤트를 일부 종료했지만, 일주일 만에 조건부 재적용으로 방침을 선회해 배경에 관심이 모인다.18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키움증권은 환율 우대 이벤트를 신청하고 적용받다가, 지난주 경 이벤트가 강제 종료된 고객 일부를 대상으로 '환율 우대 종료 재적용 조건'을 안내했다.키움증권이 안내한 환율 우대 재적용 조건은 ▲최근 6개월간 미국 및 기타 국가 포함 약정 여부 ▲올해 1월 11일 기준 해외주식 평가금액이 존재하는 경우다.즉 최근 6개월 내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종합교육기업 에듀윌이 주택관리사 합격 비법을 전달하는 '합격패스' 과정을 운영하고 수강생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에듀윌이 운영하는 합격패스는 최신 출제경향을 반영한 최신 강의를 주택관리사 베테랑 교수진이 진행한다. 에듀윌에서 자체 제작한 베스트셀러 교재를 활용해 다양한 문제풀이를 제공해 문제 적응력을 향상시킨다.합격을 위한 다양한 학습지원 시스템도 마련됐다. ▲전문 학습매니저가 성적은 물론 멘탈부터 고충 상담까지 진행하는 '1:1 학습관리 서비스' ▲합격생의 학습 노하우를 확인할 수 있는 '에듀윌 합격앱'
[월요신문=김다빈 기자] 키움증권이 환전 우대 이벤트를 일부 투자자에게 사전고지 없이 '환투기 목적'이라며 종료하겠다고 통보해 논란이 일고 있다.1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키움증권은 최근 일부 투자자들에게 "이종통화 환전수수료 95% 우대 이벤트 적용을 종료한다"고 안내했다.키움증권이 해외주식거래로 발생한 외화를 환전 거래할 시 환율을 우대해주는 이벤트를 일부 종료한 이유는 환차익 목적의 투자 빈도가 증가하고 있다는 판단 때문이다.안내문에서 키움증권은 "현재 이용 중이신 해외주식 계좌에 대해 일본 주식의 매매 없이 환차익을 목적으로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금융당국이 증권사들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공시를 대면 개설 계좌와 비대면 계좌을 각각 구분해 안내하는 방식으로 개선한다.금융감독원은 9일 이같은 내용의 '신용거래융자 이자율 공시 방식 개선안'을 발표했다.그간 증권사들은 개인투자자들이 주로 사용하는 비대며 계좌 개설 서비스에도 대면 계좌에 적용되는 이자율 위주로 위주로 공시한 바 있다.이에 금융당국은 비대면 개설 투자자들이 관련 이자율 정보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고 판단했다.이에 금감원은 우선 대면 및 비대면 계좌 개설 방식별 이자율을 홈페이지 화면에서
[월요신문=이인영 기자]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은 온라인 마케팅 자회사 이루다마케팅이 기업공개(IPO) 추진을 본격화한다고 4일 밝혔다.대표 주관사로는 NH투자증권을 선정했으며, 연내 상장 예비심사를 신청할 계획이다.2011년 설립된 이루다마케팅은 퍼포먼스 마케팅, 미디어 광고, 통합마케팅커뮤니케이션(IMC)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디지털 종합 광고대행사로 현재 누적 3000여개의 고객사와 메타, 구글, 네이버 등 국내외 40여개 매체에 대한 공식 대행권을 갖고 있다.이루다마케팅은 2019년 브랜드엑스코퍼레이션에 편입된 이후 3년
[월요신문=김다빈 기자]미국의 강력한 금리인상, 러시아·우크라이나 사태 등으로 어느 때보다 큰 위기를 겪고 있는 우리 주식시장 분위기 속에 '다산과 행복의 상징' 계묘년(癸卯年)인 2023년 증시가 개장했다.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은 2일 오전 '2023년 증권 ·파생상품시장 개장식'에서 "올해 자본시장 재도약을 위해 코리아 디스카운트 해소에 전념하겠다"고 밝혔다.이날 개장식에는 ▲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 ▲백혜련 국회 정무위원장 ▲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이복현 금융감독원장 ▲서유석 금융투자협회장 등 증권·파생상품업계와 유관기
[월요신문=김다빈 기자]나재철 금융투자협회장의 후임을 뽑는 최종 후보 명단에 김해준 전 교보증권 대표, 서명석 전 유안타증권 대표, 서유석 전 미래에셋자산운용 대표 등 3명이 이름을 올렸다.한국금융투자협회 후보추천위원회(후추위)는 12일 후보 지원자에 대한 심사를 실시해 제6대 협회장 후보자 숏리스트로 이들 3명을 최종 선정했다고 밝혔다.앞서 협회는 오는 31일부로 임기가 만료되는 나재철 현 협회장 후임 선임을 위해 지난달 이사회에서 후추위를 구성한 바 있다. 이어 후보자 공모와 서류 심사, 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군을 확정했다
[월요신문=김혜리 기자]금융투자협회와 증권사들이 현재 국회에서 논의 중인 금융투자소득세(금투세) 도입 유예를 결정해달라고 촉구했다. 12일 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협회와 증권사 31곳은 지난 11일 '금투세 도입 유예를 촉구하는 금융투자업계 공동성명서'를 발표했다.이들은 "현재 불확실한 주식시장과 채권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금투세 도입과 같은 대대적인 세제 개편은 전체 투자자들의 투자 심리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 바람직하지 않다"며 "당장 20여 일 후 전면 시행될 때 납세자인 개인투자자들의 예측 가능성과 조세 수용성이 매우 떨어지
[월요신문=김혜리 기자]자산운용사들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이 36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41.5% 감소했다. 8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22년 3분기 자산운용회사 영업실적'에 따르면 자산운용사 414개 사의 올해 3분기 순이익은 3625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비교해 2575억원(41.5%) 감소했다. 지난 분기 대비 1929억원(113.7%)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3755억원으로 전 분기보다 828억원(28.3%) 증가했다. 이는 증권투자손익 증가금액 1694억원이 수수료수익 감소금액(461억원)을 웃돌았기 때문이다. 반
[월요신문=김다빈 기자]롯데관광개발이 올해 4분기 전세기 운항, 제주 항공노선 확대로 손실 규모가 축소될 것이란 분석과 함께 내년 중국 리오프닝 최대 수혜를 입을 것이란 전망이 24일 나왔다.이남수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2023년 미디어·엔터·레저 전망' 리포트를 통해 이같은 의견을 밝혔다.그는 "롯데관광개발은 올해 4분기 매출액 717억원, 영업손실 106억원 적자를 지속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77.6% 확대된 것으로 전세기와 제주 항공노선 확대로 손실규모가 축소될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이어 "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지난달 기업들이 발행한 주식·회사채가 전월 대비 4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업어음(CP) 발행량도 같은기간 27% 줄어들었다.24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10월 중 기업의 직접금융 조달 실적'에 따르면 지난달 기업들의 주식·회사채 총 발행 규모는 8조7857억원으로 전월 대비 8조4254억원(49.0%) 감소했다.주식 발행도 기업공개(IPO)·유상증자 금액이 모두 감소해 전월보다 36.1% 줄어들었다.IPO 규모는 3985억원으로 전월 대비 1853억원(31.7%) 감소했다. 코스닥시장에는 19개사가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금융당국이 레고랜드 사태 등 시장 불안을 유발할 수 있는 유동화증권을 관리하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고 있다.23일 금융권에 따르면 '자산유동화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정부안)은 전날 국회 정무위원회 법안소위에 상정됐다.시간 부족 등의 이유로 이날 구체적인 논의는 이뤄지진 않았지만, 이달 말 열리는 법안소위에 재상정돼 논의될 것으로 보인다.금융당국, 국회 등이 법 개정에 나서고 있는 이유는 최근 레고랜드 채무불이행 사태로 인해 자금시장에 불안감이 심화되고 있기 때문이다. 그간 규제에 비교적 자유로웠던 비등록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다올투자증권이 태국 현지법인 매각에 나선다.21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다올투자증권은 회사가 보유한 '다올 타일랜드'의 지분 69.9%에 대해 매각을 추진하고 국내 금융지주, 증권사 등을 접촉하고 있다.국내 증권사 중에 태국에 진출한 건 다올투자증권이 유일하다. 다올투자증권 측은 1000억원대의 인수가를 희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다올투자증권 관계자는 "당장 유동성에 문제가 없는 상황이지만 시장 상황이 불안정해 선제적인 조치를 취한 것"이라면서 "추가 유동성 확보를 위해 매각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