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신다인 기자] 상장 3개월을 맞은 LG에너지솔루션의 주가가 기관투자자의 보호예수 해제 여파와 저조한 1분기 실적으로 약세를 이어갔다.LG엔솔은 2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1.30%(5500원)하락한 41만8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LG엔솔이 이날 오전 발표한 실적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이다. LG엔솔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4조342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24.1% 감소한 2589억원을 기록했다.더욱이 이날부터 3개월 의무보유 확약 물량 187만29
[월요신문=김다빈 기자]하나금융투자(하나금투)가 베트남 등 신남방 채널 공략을 위해 베트남 1위 국영은행의 증권 자회사 '베트남투자개발은행(BIDV) 증권(Securities)' 지분을 인수하기로 했다.25일 하나금투는 BIDV 증권 지분 35%를 1420억원에 사들이는 신주인수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제3자 배정 유상증자 방식으로 진행된 이번 인수로 하나금투는 BIDV의 2대 주주로 올라선다. 하나금투는 BIDV 경영에도 적극 참여할 방침이다.BIDV 증권은 하나금투의 지분 인수로 인한 증자 자금을 ▲위탁매매 ▲신용융자 ▲고유계정
[월요신문=신다인 기자]Sh수협은행은 올해 1분기 세전당기순이익이 842억원으로 전년동기 대비 약 24% 성장했다고 25일 밝혔다. 3월 말 총자산은 58조9550억 원으로 석 달 사이 3% 가량 증가했다.1분기 기준 총자산은 58조9550억원으로 지난해 말(57조1667억원) 보다 3.1% 늘었다. 고정이하여신비율은 0.41%로 전년동기 대비 0.07%포인트 개선됐다.수협은행은 지난 22일 충남 천안시 수협중앙회 천안연수원에서 2022년 제2차 경영전략회의를 열고 이같은 1분기 성과와 향후 계획 등을 공유했다.김진규 Sh수협은행장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유안타증권이 지난 2월 23일 카메라 모듈 관련 장비 제조기업 '퓨런티어'의 코스닥 상장일 당시 발생한 전산장애에 대한 보상안을 확정하고 보상금 지급에 나섰다. 유안타증권은 지난 12일 오후부터 퓨런티어 상장일 발생한 전산장애 보상안을 일부 투자자들에게 안내하고 있다.이에 따르면 유안타증권은 전날부터 보상안 동의를 시작해 오는 18일 오후 5시까지 동의서를 받는다. 이를 동의한 투자자들은 보상금을 받을 수 있다. 기간이 넘었는데도 동의, 미동의 등 의사를 밝히지 않으면 자동 미동의 처리된다. 보상금 책정 기준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쌍용차 매각 과정이 진행되며 관련 주가의 변동폭이 커지며, 금융감독원(금감원)이 이에 대한 집중 감시 및 심사를 예고했다.정은보 금감원장은 7일 임원회의에서 부실기업 매각과정서 발생하는 주가 이상 변동과 관련된 의견을 밝혔다.이날 정 금감원장은 "특정 테마주 신속 대응과 같은 차원에서 한국거래소 등 유관기관과 체계적으로 협력할 것"이라며 "금감원 내 공시·조사·회계 부서 간 긴밀한 공조로 조사역량을 집중하라"고 지시했다.금감원장이 직접 나서서 부실기업 매각 관련 테마주의 예의주시를 지시한 것은 관련 주식 변동
[월요신문=김다빈 기자]한국거래소기 지난해 12월 결산 상장사 중 상장폐지절차를 기업한다고 밝힌 곳이 쌍용자동차를 포함해 총 42곳에 달했다.3일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가 발표한 '유가증권시장과 코스닥시장 2021 사업연도 12월 결산법인 시장조치 현황'에 따르면 상장폐지사유가 발생한 상장사는 코스피 4곳·코스닥 38곳이었다.코스피에서는 쌍용자동차, 선도전기, 하이트론씨스템즈, 하이골드3호 4곳이 상장폐지절차를 진행하게 됐다.지난해 최초로 감사의견 거절된 선도전기와 하이트론씨스템즈는 상장폐지 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이들이 의신청
[월요신문=김다빈 기자]한국거래소가 2000억원대 대규모 횡령사건으로 상장폐지 위기에 놓인 오스템임플란트의 코스닥 상장 유지 판단을 보류했다.거래소는 지난 29일 기업심사위원회(기심위)를 열어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유지 안건을 논의해 심의속개를 결정했다고 30일 알렸다.거래재개 및 상장폐지에 대한 판단을 유보한 것이다. 거래소는 지난달 17일 오스템임플란트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한 바 있다.이후 감사의견을 '적정'으로 판단했지만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견서 '비적정'을 결정했다. 이번 심의속개 결정은 내부회계관리제도 감사의
[월요신문=김다빈 기자] 코스닥 상장폐지 기로에 놓여있는 연이비앤티의 개인 투자자들이 사내이사들을 상대로 상장폐지로 인한 손해배상 관련 집단 소송에 나설 방침이다.연이비앤티 주식을 보유한 일부 투자자들은 23일 법무법인 광야를 통해 연이비앤티가 코스닥 시장에 발행한 총 주식 수인 1912만여 주 중 1%에 해당하는 19만 주 이상을 모집하기 위한 투자자들의 동의를 구하고 있다.상법 제403조(주주의 대표소송)에 의거, 사측이 발행한 총 주식수의 1%에 해당하는 투자자들이 동의한다면 회사를 대신해 사내 이사들에게 손해배상 소송 등 법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사장이 23일 서울 NH투자증권 여의도 본사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 결과 2년 임기로 재선임됐다. 이로써 정 대표의 3연임도 확정됐다.NH투자증권은 이날 정기 주주총회에서 정 대표 임기를 2년 연장하는 안건을 가결했다고 밝혔다.1964년생인 정 대표는 서울대 경영학과를 졸업했다. 이후 대우증권에서 IB(투자은행)담당 상무, 우리투자증권 IB사업부 대표 등을 차례로 역임했다.앞서 정 대표는 이달 4일 열린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 이사회 결과 단독 추대되며 연임이 유력시됐었다. 정
[월요신문=김다빈 기자]한국투자금융그룹 지주사인 한국금융지주가 청년 기업을 위한 지원을 위한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를 설립했다고 17일 밝혔다.액셀러레이터는 사업 개시 3년 미만의 초기 창업 기업을 발굴해 시드(seed) 투자, 사업공간 제공, 멘토링 등 창업 보육을 수행하는 전문기관이다. 지원 대상 기업은 중소벤처기업부의 심사를 통해 지정된다.앞서 지난해 12월 한국금융지주는 200억원을 출자해 한국투자액셀러레이터를 설립했다. 기업금융(IB) 부문에서 다년간 쌓아온 사업 역량을 적극 활용해 청년 기업을 지원하고 실질적인 사회적 가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신한금융그룹이 17일 서울 중구 본사에서 자회사경영관리위원회(자경위)를 열고 김상태 전 미래에셋증권 IB총괄 사장을 신한금융투자 GIB총괄 각자대표 사장으로 신규 추천했다고 밝혔다.김 내정자는 미래에셋증권 IB총괄사장을 역임한 정통 증권맨으로 평가된다.그간 주식발행시장(ECM), 채권발행시장(DCM) 등에서 딜소싱 역량 및 추진력을 인정받았다.특히 미래에셋증권이 기업공개(IPO) 시장 전통의 강자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공로를 했고, 대우증권과 미래에셋의 통합 과정에서도 리더십을 발휘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자경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인수위원회의 본격적인 활동으로 새 정부 출범 기대감이 높아지는 가운데 기대 수혜주인 중견건설사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16일 오후 1시 현재 한국테크놀로지가 5.46%(49원) 오른 947원에 거래되고 있다.또한 신원종합개발(017000)은 전 거래일 대비 17.80%(2100원) 오른 13,900원에 거래되고 있으며 삼부토건(001470)은 전 거래일 대비 10.04%(285원) 오른 3,130원에 거래되고 있다.민간 주도 주택 공급 및 재건축, 재개발 규제 완화 등 윤석열 당선인의 주택 분야 등의 공약으로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NH투자증권 역사상 최초로 3연임에 성공했다.취임 후 매년 최대 실적을 갈아치워 온 성과를 인정받은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옵티머스 펀드 최다 판매사'라는 리스크로 불거진 투자자 신뢰 하락은 정 사장이 회복해야 할 과제로 꼽힌다.지난 2일 NH투자증권은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열고 정 사장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했다. 사실상 3연임에 성공한 것으로 NH투자증권 창사 이래 첫 3연임이다.2018년 NH투자증권 사장 자리에 오른 후 '기업금융(IB) 전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정영채 NH투자증권 사장이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천됐다.3일 투자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은 지난 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임추위)와 이사회를 열고 정 사장을 대표이사 후보로 단독 추대했다.지난 2018년부터 NH투자증권을 이끌고 있는 정 사장은 지난 2020년 연임에 성공한 바 있다.정 사장의 3연임 확정은 오는 23일 정기주주총회에서 의결을 통해 최종 결정될 예정이다. 임기는 2년이다.정 사장은 대우증권을 거쳐 2005년 NH투자증권 전신인 우리투자증권에 기업금융(IB) 사업부 대표로 합류했다. 이어 20
[월요신문=김다빈 기자]금융위원회(금융위)는 2일 옵티머스 펀드 사태와 관련해 NH투자증권, 하나은행에 업무 일부정지 등을 결정했다.금융위는 이날 열린 정례회의에서 옵티머스 펀드 판매·수탁사인 NH투자증권, 하나은행에 업무 일부정지와 과태료 조치를 의결했다고 밝혔다.NH투자증권의 옵티머스 펀드 관련해서는 ▲부당권유 금지 위반 ▲설명내용 확인의무 위반 ▲투자광고 절차 위반행위 등을 자본시장법 위반으로 봤다.이에 NH투자증권에는 기관 업무 일부정지 3개월, 과태료 51억7280만원의 조치가 의결됐다. 이에 3개월 동안 사모펀드 신규 판
[월요신문=김다빈 기자]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 소식에 국내 코스피와 코스닥이 동반 급락했다.24일 코스피는 70.73포인트(p, 2.60%) 하락한 2648.80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 거래일(2719.53)보다 30.25p(1.11%) 내린 2689.28에 출발한 바 있다.코스피에서는 외국인이 6873억원·기관 4856억원을 각각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의 주요 요인이 됐다. 개인투자자들은 1조1121억원 순매수했다.코스닥도 이날 29.12p(3.32%) 하락한 848.21로 거래를 마쳤다. 코스닥지수도 전 거래일(87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지난달 27일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상장일 있었던 거래 지연 책임 여부를 두고 한국거래소와 증권사 간 책임 회피가 지속되고 있다. 이에 피해 투자자들에 대한 보상안 마련도 장기화될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가운데, 일각에서는 "투자자들의 피해 구제를 위해 책임 파악보다는 보상안 마련이 선결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앞서 지난달 27일 LG엔솔 상장일 당시 공동 주관사 중 일부 증권사의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HTS(홈트레이딩시스템)에서는 장 시작 직후 약 10~40분간 접속 오류가 발생한 바
[월요신문=김다빈 기자]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신라젠에 개선기간 6개월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이에 신라젠은 당장 상장폐지는 면했지만 오는 9월까지 개선계획 실행 여부에 의해 상장폐지가 결정될 가능성을 남겨뒀다.18일 한국거래소는 코스닥시장위원회를 열고 신라젠에 상장폐지 여부를 심의하고 6개월의 개선기간을 부여하기로 결정했다. 거래정지 기간도 오는 8월 말까지도 이어진다.개선기간 동안 신라젠은 해당 기간 종료일인 오는 8월 18일로부터 15영업일 이내 개선계획 이행내역서 및 개선계획 이행 결과에 대한 전문가 확인서를 제출해야
[월요신문=김다빈 기자]2200억원대 횡령으로 현재 주식 거래가 정지돼있는 오스템임플란트가 상장폐지 실질 심사대상으로 결정됐다. 이에 거래정지도 지속된다.17일 한국거래소는 오스템임플란트의 상장폐지 가능성 등을 검토한 결과 상장적격성 실질심사 대상으로 결정했다고 전했다.이번 결정에 따라 거래소는 오는 21일까지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상장폐지 여부나 개선기간 부여 여부를 결정한다.다만 오스템임플란트가 통보일로부터 15영업일(다음달 14일) 이내 경영개선계획서를 제출하면 제출일로부터 20일 이내 기업심사위원회가 열리게 된다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석유화학기업 여천NCC의 여수 공장 폭발사고로 이와 관련된 한화솔루션, DL 주가가 내림세를 겪었다. 여천NCC가 한화솔루션·DL케미칼의 합작 회사란 점 때문이다.11일 한화솔루션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2400원(6.82%) 하락한 3만28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앞서 이날 오전 9시 26분 경 전남 여수시 화치동에 위치한 여천NCC 3공장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한 바 있다.여천NCC공장 폭발사고 소식이 전해지자 한화솔루션 주가는 장중 한 때 8.09% 하락한 3만2350원까지 하락하기도 했다.DL케미칼을 자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지난달 27일 세간의 관심을 모았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의 상장일 있었던 거래 지연 등 오류에 따른 보상 문제가 장기화될 것으로 보인다.LG엔솔 상장일 당시 일부 공동 주관 증권사 HTS(홈트레이딩시스템), MTS(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 등에서 약 1시간 가량 서비스 지연 등 오류가 발생한 것과 관련, 증권사들은 "한국거래소 시스템 문제로 인한 것"이라는 입장이다.하지만 지난 9일 오후 한국거래소는 "거래소 내부시스템에서 지연은 없었다"며 "지연 오류를 겪었던 개인투자자들은 증권사에 문의하라"고 전했다.거
[월요신문=김다빈 기자] 신영증권이 올해 '소매금융' 강화를 앞세워 연초부터 IPO(기업공개) 공모주를 연이어 주관하고 있는 가운데 MTS(모바일트레이딩서비스)에 대한 투자자들의 볼멘소리가 나오고 있다.지난달 각각 대표·공동주관사를 맡았던 케이옥션과 LG에너지솔루션(LG엔솔) 상장 당일 MTS 오류가 발생한 데 이어, 지난 4일 대표 주관사를 맡은 스코넥엔터테인먼트(스코넥)의 상장일에도 MTS 오류가 다시 발생했기 때문이다.지난 4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한 스코넥 주가는 초반부터 강한 상승세를 보였다. 앞서 공모가로 1만3000원이
[월요신문=김다빈 기자]현대엔지니어링이 28일 유가증권시장 상장 계획을 연기한다고 밝혔다.현대엔지니어링은 "공동대표 주관사, 공동 주관사 등의 동의하 공모 연기를 결정했다"며 "보통주에 대한 공모를 진행, 최종 공모가 확정을 위한 수요예측을 실시했으나 회사의 가치를 적절히 평가받기 어려운 측면 등 제반 여건을 고려한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잔여 일정을 취소하고 철회신고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앞서 현대자동차그룹 건설 계열사 현대엔지니어링은 다음달 유가증권 시장 상장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하지만 지난 26일로 마감한 기관투자자 수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역대 최대 IPO(기업공개)주로 큰 관심을 받던 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상장 첫날 외국인들의 매도량이 급증하며 시초가 대비 15%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2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LG엔솔은 시초가 59만7000원에 비해 9만2000원(15.41%) 하락한 50만5000원에 거래를 마쳤다.시초가 또한 공모가(30만원)의 2배에 못 미치며 '따상'에 실패했고, 이후 상한가에도 실패했다.주가는 장 초반 59만8000원까지 올랐다. 하지만 장중 45만원까지 하락했고, 이후 50만원 선에서 거래되다 50만500
[월요신문=김다빈 기자]LG에너지솔루션(LG엔솔)이 상장 첫날 SK하이닉스를 제치고 국내 증시 시가총액 2위에 올랐다.다만 기대를 모았던 장 시장 직후 시초가가 공모가의 두배로 형성되는 '따상'은 하지 못했다.27일 오전 9시 유가증권시장에서 LG엔솔은 시초가 대비 4만원(6.70%) 내린 55만7원에 거래되고 있다. 시초가는 공모가보다 99% 높은 59만7000원에 형성됐다.하지만 개장과 함께 매도 물량이 증가하며 하락세를 보였다. 그럼에도 현 주가 기준수준에서 공모주 투자자들은 하루 만에 주 당 25만원 안팎 차익을 올릴 수 있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코스피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발 우려에 따른 경계감으로 0.4% 하락한 채 장을 마감했다. 코스피 지수 4거래일 연속 하락으로 1년2개월여 만에 최저치도 나타냈다.2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20.39)보다 11.15포인트(0.41%) 내린 2709.24으로 마감했다. 지수는 0.34% 오른 2729.75에 출발해 개장 초반 2744.14까지 상승했으나 이후 하락세를 피하지 못했다.4거래일 연속 하락을 통해 2700선 초반까지 밀렸다. 종가 기준으로는 지난 2020년 12월 8일(2700.93)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손병두 한국거래소 이사장이 국내 증시가 한 단계 발전하기 위해 공매도 전면 허용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손 이사장은 25일 서울 여의도 사옥에서 신년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같이 말했다.그는 "금융당국과의 소통이 이뤄져야 하지만 선진자본시장으로 발돋움하려면 공매도를 전면 허용해야 할 것"이라며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선진지수 편입이 논의되고 있고 다른 나라는 코로나 상황에도 제한하지 않았는데 (우리만) 계속 제한하는 건 납득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고 전했다.다만 규제 해제 방법과 시기에 대해서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코스피 2800선이 붕괴된 지 하루 만에 2700 중순까지 하락하며 여전히 국내 증시가 냉전에 휩싸여있다. 미국 증시가 소폭 반등했음에도 외국인, 기관의 매도세에 약세를 보인 것으로 분석된다.25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2790.00)보다 71.61포인트(2.56%) 내린 2720.39에 거래를 마쳤다.지수는 5.59p(0.20%) 내린 2786.41에 출발한 뒤 하락을 이어나갔다. 개장 30분도 채 지나지 않아 하락폭은 1%대를 넘겼고 10시가 지나면서 부터는 2%대로 확대됐다. 이후 3%대까지 확대되며 장은
[월요신문=김다빈 기자] 한국거래소가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상장 적격성 실질심사 대상 여부' 결정을 다음달 17일로 연기했다.거래소 코스닥시장본부는 지난 24일 오스템임플란트에 대한 실질심사 대상여부 결정을 위한 추가 조사 필요성 등을 감안해, 다음달 17일까지 조사 기간을 연장한다고 밝혔다.상장 적격성 실질심사는 회사의 상장 유지에 문제가 있는지를 여부를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것이다. 심사 대상 지정 시 관리종목으로 분류돼 기업심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상장폐지 여부가 결정된다.기업심사위원회의 상장 유지가 결정되면 바로 주식 거래는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코스피가 지난 2020년 12월 23일 이후 약 13개월 만에 2800선 아래에서 장을 마감했다.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으로부터 시작된 증시 불안과 러시아·우크라이나에 대한 정치적 리스크 등이 외국인 이탈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증권가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과에 따라 코스피의 추가 하락도 나타날 수 있다고 내다봤다.24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2834.29) 대비 42.29포인트(1.49%) 내린 2792.00에 거래를 마쳤다.이날 코스피는 개장과 동시에 하락세를 보이며 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