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전지환 기자] HMM 매각을 위한 본입찰 참여에 앞서 진행된 인수 후보들의 실사가 마무리 됐다. 인수적격후보(숏 리스트)로 오른 하림, 동원, LX 등은 여전히 HMM 인수 의지가 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럼에도 시장에선 최소 5조원에서 최대 7조원 이상이 될 것으로 예상되는 높은 매각가에 더해 HMM 노조의 반대 등을 고려할 때 인수전이 유찰로 결론 날 수 있을 것으로 우려 중이다. 9일 HMM 노조는 여의도 산업은행 본점 앞에서 집회를 열고 "인수예비업체 리스트 3곳은 자기자본 조달능력이 턱없이 부족한 상태"라며 유찰을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대한항공은 일본 고마쓰와 아오모리 정기편 운항을 재개한다고 11월 9일 밝혔다. 이번 복항으로 대한항공의 일본행 하늘길을 모두 되살리면서 코로나19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회복한다.대한항공 인천~고마쓰 노선은 올해 12월 28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가는편은 오전 7시 3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같은날 오전 9시 20분 고마쓰 공항에 도착한다. 오는편은 현지에서 오전 11시 15분에 출발해 같은날 오후 1시 25분 인천공항에 도착한다.대한항공 인천~아오모리 노선은 내년 1월 20일부터 운항을 재개한다. 가는편은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2일 화물사업부 매각을 결정하면서 대한항공과의 기업 결합이 다시금 급물살을 타고 있다. 합병 완료까지는 EU, 미국, 일본 경쟁 당국의 승인이 남은 만큼 남은 작업에 관계자들의 주목이 쏠린다.3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날 기업 결합을 심사하고 있는 EU 집행위원회에 시정조치안을 제출했다. 시정조치안에는 유럽 4개 중복 노선에 대한 타 항공사 진입 지원과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 분리 매각 계획 등이 담겼다.앞서 유럽연합(EU) 집행위원회는 양사 합병 시 유럽 화물 노선 독과점이 우려된다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아시아나항공 이사회가 화물사업부 매각 결정을 미루면서 대한항공과의 기업결합 절차가 다시 한 번 늦어지고 있다.1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지난달 30일 이사회를 열고 화물사업 매각 방안이 담긴 시정조치안에 대한 동의 여부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한 채 정회했고 2일 이사회를 다시 연다. 사흘 만에 이사회를 속개해 화물사업 매각 문제를 재논의하는 것이다.이사회에서 화물사업 매각이 결정되면 아시아나항공과의 기업결합을 추진 중인 대한항공은 관련 내용을 담은 시정조치안을 기업결합 심사 주체인 유럽연합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장애인 여객의 쉽고 편리한 출국을 지원하기 위한 '장애인 안심여행센터'를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에서 운영한다고 1일 밝혔다.장애인 안심여행센터는 인천공항에 있는 다양한 장애인 전용 서비스를 일원화한 통합 플랫폼이다. 제1여객터미널 출국장 7·8번 출입구 사이에 위치하며 오전 7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한다.중앙 장애인 전용 정차장에서 하차한 후 서비스 데스크에서 공항 안내, 전용 체크인 키오스크, 전동차 이동서비스 등 장애인 여객을 위한 각종 편의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다. 이를 통해 보행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카타르항공은 10월 29일 자로 한국 취항 20주년을 맞이, 20년간 서울과 도하간 300만 명 이상의 승객을 수송했다고 1일 밝혔다.카타르항공은 지난 2003년부터 서울 직항 노선을 운항하며 한국 시장과의 긴밀한 유대 관계를 구축해 왔다.카타르항공은 팬데믹 기간에 운항을 중단하지 않은 몇 안 되는 항공사로, 매일 1회 서울-도하 노선을 운항하며, 한국 발 국제 항공편의 다양성과 노선의 확장성을 유지함으로써 한국 항공업계 안정성 확보에 이바지했다는 평가가 나온다.카타르항공 관계자는 "스카이트랙스(Skytra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대한항공은 30일 인천 중구 운서동에 위치한 인천국제공항공사 CS(Customer Service) 학과장에서 인천국제공항 내 탑승수속, 출입국, 수하물 등의 업무를 담당하는 인천여객서비스지점 직원 100여 명을 대상으로 '아모레퍼시픽과 함께하는 뷰티 클래스(Beauty Class)' 행사를 진행했다고 31일 밝혔다.이번 뷰티 클래스는 글로벌 명품 항공사인 대한항공의 직원으로서 품격 있는 용모와 복장을 갖춰 대고객 서비스 경쟁력을 제고하고 직원들의 자긍심도 고취하도록 돕고자 마련됐다. 행사 내용은 서비스 직종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국제공항협의회(ACI) '공중보건안전인증(PHSR)'을 신규 취득했다고 30일 밝혔다.ACI의 PHSR이란 공항의 지속가능한 방역능력 함양을 지원하기 위해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운영되었던 공항방역인증(AHA) 제도를 전면 개편해 올해 신규 도입한 인증제도다. 이번 인증제도의 평가항목은 ▲공중보건 및 안전보장 조치 ▲의사소통 및 위생소독 ▲비즈니스 연속성 관리 계획 ▲조정 ▲탄력성 개발 ▲기술, 장비 및 재료 ▲지속적인 개선 ▲직원 배치 및 재배치 등 총 8개 분야 56개 세부항목으로 구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HMM이 한국ESG기준원(이하 KCGS)에서 발표한 2023 ESG 평가에서 종합평가 A등급을 획득했다고 30일 밝혔다.한국ESG기준원은 한국거래소 산하기관으로 매년 국내 상장기업의 ESG 경영을 평가하고 있는데 올해는 국내 상장사 987개사를 대상으로 평가했다.2020년부터 4년 연속 종합 등급 A를 받은 HMM은 환경(E), 사회(S), 지배구조(G) 3개 분야 중 환경 분야와 사회분야에서 A+ 등급을 받았다.특히 환경분야는 작년에 이어 2년 연속 A+등급을 받았는데, 이와 같은 등급을 받은 회사는 단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대한항공은 'APEX'(Airline Passenger Experience Association)의 '오피셜 에어라인 레이팅'(Official Airline Ratings) 평가에서 7년 연속 최고 등급인 '5성 등급'을 취득했다고 26일 밝혔다.미국 뉴욕에 소재한 APEX는 지난 1979년 설립된 비영리 단체로 항공사, 항공기 제조사 등 항공업 관련 482개 업체를 회원으로 보유하고 있으며, 지난 2018년부터 '트립잇'(TripIt) 어플리케이션으로 수집한 승객의 피드백을 바탕으로 항공사 등급 평가 프로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최근 3년여간 인천국제공항 주변 항공기 소음 기준치를 초과한 건수가 3200건에 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5일 허종식 국회의원(더불어민주당 인천 동구·미추홀구갑, 국토교통위원회)이 인천국제공항공사로부터 제출받은 '항공사 소음관리기준 미준수 현황' 자료에 따르면 인천국제공항 주변 항공기 소음 기준치를 초과한 건수가 ▲2020년 232건 ▲2021년 429건 ▲2022년 2447건 ▲2023년 8월 현재 136건 등 3244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연평균 900여건, 월평균 74건, 하루에 2.5건에 달하는 수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강석훈 산업은행(이하 산은) 회장이 국정감사에 출석, HMM 인수 적격 후보자가 없을 경우 매각하지 않을 수도 있다고 밝혔다. 그렇지 않아도 높은 매각가와 불투명한 해운경기 등으로 매각전 난항이 예상되던 상황에서 산은 회장이 직접 유찰 가능성을 언급, HMM 인수전 결과에 업계 관심이 커지고 있다. 24일 강석훈 산은 회장은 회 정무위원회 국감에서 HMM 매각 관련 국회의원 질의에 "적격 인수자가 없다면 반드시 매각할 이유가 없고 그래서도 안 된다"고 답했다.HMM 매각은 공적 자금 회수라는 대의명분 아래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HMM이 2024년도 채용연계형 대졸 인턴사원을 모집한다고 24일 밝혔다.이번 모집은 컨테이너와 벌크사업부문(영업/운영/영업지원/영업 및 운항), 관리지원부문(인사노무/경영관리/경영전략)과 재무회계부문(재무/회계/구매) 등이며, 근무지는 서울이다.서류 접수는 10월 23일부터 11월 12일까지이며, HMM 채용 홈페이지에서 입사지원서 작성 및 제출이 가능하다.전형절차는 서류심사 후 AI 역량 검사, 면접전형, 신체검사 순으로 진행되며, 단계별 합격자는 개별 통보된다.HMM 관계자는 "글로벌 해운 시장을 함께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항공업계가 동계 시즌을 맞아 국제선 노선 증편을 본격화한다. 일본 소도시 취항, 중국 및 동남아 증편 등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여행을 즐기려는 틈새 여행족을 공략한다는 것이 이들의 목표다. 2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형항공사(FSC)들은 일본과 중국, 동남아 노선 증편을 본격화한다. 대한항공은 여행 수요 회복에 맞춰 동계 스케줄부터 일본 소도시 3곳과 중국 3개 도시의 재운항을 추진한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운항을 중단한 이후 3년 7개월 만이다.우선 대한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인천∼가고시마 노선과 인천~
[월요신문=이종주 기자]인천공항공사는 항공화물 세계 2위 수성을 위해 세계적인 국제특송기업인 DHL 익스프레스와 항공화물 사업 협력을 확대해나갈 계획이라고 20일 밝혔다.이학재 공사 사장은 이날 인천 중구 공사 회의실에서 존 피어슨 DHL 익스프레스 사장 등 경영진과 환담을 갖고 향후 협력방안 등을 논의했다.이 자리에서 공사는 DHL 익스프레스에 인천공항 항공화물 사업에 대한 향후 계획등을 공유했고, DHL 익스프레스 사장단도 인천공항의 우수한 항공물류 네트워크 및 인프라에 대해 큰 관심을 표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양사는 글로벌 물류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HMM은 해양 인재 양성에 기여하고자 목포해양대학교(이하 목포해대)에 발전기금을 전달했다고 19일 밝혔다.HMM은 지난 2022년부터 목포해대와 융합대학 및 학과 운영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맺었다.특히, 해운업계의 미래 경쟁력이 될 친환경 선박, 스마트 자율 운항 분야에 우수한 해기사 육성을 위해 친환경스마트선박분야 전문인재 양성 및 교육·연구 프로그램 발굴 등에 협력하고 있다.이번 발전기금도 첨단 해양교육 인프라 구축, 해양기술 연구 개발 지원, 관련 성적 우수학생 장학금 지급 등에 활용될 예정
[월요신문=전지환 기자]국내 최대 국적 선사인 HMM(구 현대상선)의 인수 우선협상대상자 선정이 한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비싼 인수 금액과 운임지수 하락 등의 영향으로 유찰될 수 있다는 전망이 스멀스멀 나오고 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이하 산은)과 한국해양진흥공사(이하 해진공)가 HMM 주식 1억 9879만주에 더해 보유 중인 2조6800억원 가량의 영구채를 주식(약 2억 주)으로 전환해 함께 매각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영구채가 매각 대금에 포함될 경우 HMM의 예상 매각가는 최소 5조원에서 7조원 가량으로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내년 인천공항 4단계 건설사업 준공을 앞두고 16일 향후 운영 준비를 위한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설명회에는 정부 기관, 항공사, 자회사 등 관계자 약 200명이 참석했다. 공사는 4단계 운영 준비 로드맵을 설명하고 관계기관별 의견을 수렴했다.인천공항은 1992년 부지조성공사 착수를 시작으로 그간 3차에 걸쳐 대규모 건설 사업을 벌여왔다.제2여객터미널 확장, 제4활주로 건설 등을 목표로 2017년부터 진행된 4단계 건설사업은 약 4조8000억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공항 인프라 확장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필리핀항공은 한국-필리핀 전 노선에서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항공권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PAL MULTI TOKEN, PMT)'을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필리핀항공 멀티 토큰은 회원 본인은 물론 회원이 지정한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무기명 왕복 항공권 10매로 구성돼 있다. 구매일로부터 2년간 원하는 날짜에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으며, 무엇보다 한국 출발 필리핀 노선뿐만 아니라 필리핀 출발 한국 왕복 노선에도 이용할 수 있다. 필리핀항공 멀티 토큰 회원에게는 항공사만의 프리미엄 서비스도 제공된다. 먼저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이달말 취항 예정이었던 진에어의 부산발 오키나와 노선 운항 여부가 불확실해지면서 1500명에 달하는 예약객이 혼란을 겪고 있다.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진에어는 이달말 부산~오키나와 노선에 취항할 계획이었으나 현지 사정으로 운항 여부가 불투명한 상황이다.진에어 측은 "오키나와 나하 공항의 지상 조업사의 여력 문제가 있다"고 설명했다. 지상 조업사는 공항에서 항공기를 운항하기 위해 필요한 정비, 조업, 티켓 발권 등 전반적인 업무를 수행한다.국내 여행 커뮤니티에서는 이미 숙박 및 교통편을 예약한 승객들이 불만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아시아나항공 노조가 전 직원을 상대로 서명 운동에 돌입하며 대한항공의 화물 사업부 매각 행보에 반기를 들었다.1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노조는 최근 전 직원을 대상으로 대한항공의 화물사업부 매각 반대 서명운동에 착수했다.노조는 화물 사업 매각과 슬롯 반납이 현실화될 경우 대한항공과의 인수합병(M&A)을 통한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기 어렵다는 입장을 밝혀왔다.아시아나항공 노조는 조만간 공공운수 노조는 물론 지상, 화물, 항공기 운항 정비 등을 맡는 완전 자회사 아시아나에어포트 등과 함께 화물사업부 매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항공안전기술원은 19일 대구 인터불고 엑스코 아이리스 호텔에서 '2023 K-UAM 국제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K-UAM 국제콘퍼런스는 국토교통부가 주최하고 항공안전기술원이 주관하는 행사로, 2020년부터 개최돼 올해로 4회째를 맞이한다.본 행사는 신 비행체 및 도심항공교통(UAM) 산업 생태계에 대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의견을 듣고 기술 동향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올해는 'UAM 실증사업 및 시범사업의 동향'을 주제로 'K-UAM 그랜드 챌린지'에 참여한 국내기업과 기체 개발 업체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공정거래위원회가 최근 불거진 인천공항공사의 면세점 불공정 계약 의혹과 관련해 조사에 착수할 예정이다.한기정 공정거래위원장은 16일 국회 정무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인천공항공사의 '면세점 불공정 계약 의혹'과 관련해 "거래상 지위 남용 신고가 있어 이를 조사할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불공정성을 이유로 효력을 상실할 만한 약관 조항이 있는지도 면밀히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윤 의원은 앞서 "인천공항공사 표준계약서에는 3개월 임대료 연체 시 입점 업체의 임대보증금 전액을 몰수한다는 조항이 있다"며 "공기업에 준하는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에어캐나다는 기내 무료 문자 서비스의 일환으로 '카카오톡' 앱을 신규 도입했다고 12일 밝혔다.인천~밴쿠버·토론토 직항 노선을 포함, 기내 와이파이 서비스가 제공되는 일부 B787-9 여객기에 무료 문자 서비스 지원이 확대됨에 따라 지난 9월 21일부터 한국인 승객이 많이 이용하는 메시지 플랫폼인 카카오톡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이용 방법은 항공권 예약 단계에서 에어로플랜 회원 번호를 추가하고, 이륙 후 휴대 기기를 기내 와이파이에 연결하여 '무료 문자' 옵션을 선택하면 된다. 단 문자 외 사진 및 동영상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의 대한항공·아시아항공 기업 결합 심사 결과가 내달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대한항공이 이를 위해 아시아나항공 화물사업부를 매각하고 외항사에 알짜배기 노선을 내어줄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5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이달 말까지 EC에 아시아나항공과 기업 결합으로 인한 독과점을 완화하기 위한 시정조치안을 제출해야 한다. 두 회사가 합치려면 해외 경쟁국가의 허가를 받아야 하는데, EU 경쟁당국은 대한항공의 시정조치안을 검토한 후 기업결합 심사 결과를 발표할 전망이다.업계가 이번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2001년 개항한 인천공항의 누적 여행객 수가 8억명을 넘어섰다.인천국제공항공사는 4일 인천발 아시아나항공 OZ 202편을 통해 미국으로 출국한 승객 A씨가 8억번째 인천공항 이용 여객이 됐다고 5일 밝혔다.2001년 3월29일 개항한 인천공항은 22년 7개월 만에 8억번째 여객을 맞이했다. 인천공항은 개항 후 첫 1억명 돌파까지는 4년 7개월이 걸렸으나 항공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해 1억명 단위 누적 여객 수 기록 경신 속도도 빨라졌다.다만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2021년 연간 여객이 2019년 대비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이스타항공이 1일부터 군산-제주 노선을 하루 2왕복 운항하며 김포와 청주에 이은 세 번째 제주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고 밝혔다.군산-제주 노선의 첫 운항편은 제주에서 군산으로 오는 ZE302편으로 오전 10시 02분 제주공항을 출발해 오전 10시 34분 군산공항에 도착했다. 이어 군산공항을 출발해 제주로 향하는 ZE301편이 오전 11시 25분 군산공항을 이륙했다.이스타항공은 이날 오후 4시 20분 제주에서 군산으로 오는 ZE304편과 17시 55분 군산에서 제주로 가는 ZE303편을 운항하며 첫날 총 4편을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한국공항공사는 도미니카공화국에 신공항 건설사업관리 관련 사업제안서(PMO)를 제출했다고 29일 밝혔다. 도미니카공화국 페데르날레스 신공항 건설사업은 2024년 5월 대선을 앞둔 루이스 아비나데르 도미니카공화국 대통령의 최우선 공약인 것으로 알려졌다.한국공항공사는 지난 4월 도미니카공화국 부통령 방한 시 신공항 건설에 대한 기본합의를 이룬 데 이어 타당성조사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번 공식 제안서 제출은 사실상 연내 최종적인 계약을 체결하기 직전에 필수 절차로 수주가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볼 수 있다. 페데르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인천공항공사는 내달 11일까지 인천공항 이용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인천공항 면세점 가을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해당 프로모션은 연휴기간 많은 여행객들이 인천공항을 이용할 것으로 예상해 여행객들에게 할인 및 경품증정 등 다양한 혜택을 주고자 마련됐다.프로모션 참여는 인천공항을 이용하는 여행객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출국장 면세점에 조성된 이벤트 부스를 방문해 참여할 수 있다. 이벤트 부스는 1터미널 29번과 26번 탑승구 인근과 2터미널 248번과 253번 탑승구 인근에 마련됐다.이번 프로모션은 '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HMM은 인도네시아 서비스 강화를 위해 자카르타와 수라바야를 직항으로 연결하는 서비스를 개설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에 개편된 ICN(Intra-Asia Cross Network) 서비스는 한국과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가장 빠른 노선으로 부산에서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수라바야까지 약 7일이 소요된다.지난 5월 HMM 단독으로 개설한 ICN 서비스 개편을 통해 10월 9일부터 시작될 예정이다.1700TEU급 컨테이너선 6척이 투입되는 이번 서비스는 인도네시아를 연결하는 노선(String2)과 베트남과 태국을 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