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장혜원 기자] 배우 한효주와 정은채 측이 클럽 버닝썬과의 연루설을 부인하며 법적 대응을 예고했다.지난 4일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제보자 인터뷰를 통해 과거 버닝썬에서 열린 한 화장품 업체의 회식 자리에 참석한 30대 여배우 A씨가 마약 투약이 의심되는 행동을 보였다고 보도했다.이후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는 해당 화장품 업체의 광고 모델을 지낸 한효주와 정은채가 이른바 ‘버닝썬 화장품 여배우’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졌다.이에 두 배우의 소속사는 지난 5일 각각 공식입장을 내고 사실무근임을 강조했다.한효주 소속사 B
2일 오후 2시 48분쯤 경기 김포시 양촌읍 학운리의 한 플라스틱 사출 공장에서 불이 나 소방당국이 3시간 넘게 진화 중이다.이 불로 공장 2동이 검은 연기를 뿜어내며 타고 있으며, 공장 안에서 근무하던 직원 30여명은 긴급 대피했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은 이날 오후 3시 34쯤 담당 소방서 인력과 장비를 총동원하는 ‘대응 1단계’를 발령해 진화작업을 이어가고 있다.소방 관계자는 “건물이 불에 잘 타는 샌드위치 패널로 만들어진데다가 불길이 거세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
한밤중 부산의 한 건물에서 알몸 상태로 소화기 난동을 부린 인물로 추정되는 여성이 사건 당일 창원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부산 부산진경찰서는 “지난달 27일 오전 5시 40분쯤 경남 창원시의 한 운동장에서 숨진 채 발견된 A씨(25)가 같은 날 새벽 부산의 한 상가건물에서 알몸 상태로 소화기를 뿌려대며 난동을 벌인 여성으로 추정된다”고 2일 밝혔다.경찰은 A씨 시신에서 별다른 타살 흔적이 없어 스스로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현재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감정을 의뢰한 상태다.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달 27일 새
서울 강남 클럽 아레나의 공무원 유착 의혹을 수사 중인 경찰이 강남구청에 대한 압수수색을 하고 있다.서울지방경찰청 지능범죄수사대는 30일 아레나 등 유흥업소와 유착 정황이 확인된 현직 공무원 6명을 뇌물수수 혐의로 입건해 수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은 이날 오후 2시부터 6명이 근무하는 강남구청과 서초구청 사무실에 수사관 23명을 투입해 압수수색을 벌이고 있다. 다만 서초구청의 경우 해당 직원의 부재로 압수수색이 집행되지 않았다.경찰은 이날 압수수색을 통해 입건된 공무원 5명의 휴대전화와 업무 관련 자료 등
앞으로 3층 이상 건축물에는 스티로폼과 같이 화재에 취약한 외부 마감재 사용이 금지되고, 스프링클러가 없는 고시원에서는 간이스프링클러 설치가 의무화된다.행정안전부와 산업통상자원부, 국토교통부, 소방청 등은 30일 국무회의에서 이 같은 내용의 ‘범정부 화재안전 특별대책(안)’을 마련해 보고했다.제천 스포츠센터·밀양 세종병원 화재와 같은 대형 참사의 재발을 막기 위해 마련된 이번 대책에는 화재안전제도 개선, 예방·대응체계 강화, 안전문화 확산 등 3개 분야의 227개 개선 과제가 담겼다.정부는 우선 외벽을 통한
A형 간염 환자가 최근 서울·경기 지역을 중심으로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전체 환자 10명 중 7명이 30~40대에 집중됐다.29일 보건당국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28일까지 전국 A형 간염 확진자는 359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067명보다 237% 증가했다.특히 연령별로 보면 30대가 37.4%(1346명), 40대가 35.2%(1265명)로 나타나 전체 환자의 72.6%가 30~40대에 집중됐다. 20대(20~29세) 485명(13.5%), 50대(50~59세) 322명(9.0%
구조동물 안락사와 후원금 횡령 등 혐의를 받는 동물권단체 케어 박소연 대표의 구속 여부가 29일 결정된다.박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5분쯤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기 위해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 출석하면서 “케어의 안락사가 불가피하게 이뤄져 왔다는 점은 인정한다”면서도 “끔찍하게 도살되는 동물들 85%를 살리고 나머지를 인도적으로 안락사한 게 과연 동물 학대인지 법원의 판단을 받겠다”고 밝혔다.박 대표는 “케어의 안락사는 인도적이었고, 수의사에 의해 전혀 고통스럽지 않게 행해진 것이 경
지난해 대전의 곰탕집에서 여성을 성추행한 혐의로 1심에서 실형을 선고받은 남성이 항소심에서 집행유예를 선고받았다.부산지법 형사3부는 26일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A씨(39)에 대한 항소심 선고공판에서 징역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징역 6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했다.재판부는 A씨에게 40시간 성폭력 치료 강의 수강, 160시간 사회봉사, 3년간 아동·청소년 관련기관 취업제한도 명령했다.재판부는 “A씨가 추행을 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나 피해 여성의 진술이 수사 과정에서 법정에 이르기까지 구체적이고
앞으로 아이돌보미 채용 시 인‧적성 검사가 도입되고, 아이를 학대한 돌보미에 대한 자격정지·취소 처분도 강화된다.이는 최근 서울 금천구에서 한 아이돌보미가 생후 14개월 아이를 학대한 사건을 계기로 정부가 마련한 조치다.정부는 2007년부터 맞벌이 등으로 양육 공백이 발생한 가정의 만 12세 이하 아동을 대상으로 선발된 아이돌보미를 파견해 1대1로 돌봐주는 아이돌봄 서비스를 시행해 왔다.여성가족부(여가부)는 이날 오전 11시 정부서울청사에서 유은혜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주재로 사회관계 장관회
이희영 작가의 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 수상작 ‘페인트’(창비 펴냄)가 출간됐다.‘페인트’는 부모 면접(parent’s interview)을 뜻하는 아이들의 은어로, 작가는 이 장편소설을 통해 누구나 한 번쯤 품어 보았을 도발적인 상상력을 펼쳐 보인다.국가에서 시설을 설립해 아이를 키워 주는 ‘양육 공동체’가 실현된 미래 사회, 양육센터에서 자란 청소년은 면접을 통해 직접 자신의 부모를 선택한다. 좋은 부모, 가족의 의미는 무엇인지 청소년의 시선에서 질문한다.제12회 창비청소년문학상의 공모작을 심사한 심사위
검찰이 박근혜 전 대통령 측의 형 집행정지 신청을 불허했다.서울중앙지검은 25일 오후 3시부터 박 전 대통령에 대한 형 집행정지 심의위원회를 열고 2017년 국정농단 사건으로 구속기소돼 상고심 재판을 받는 박 전 대통령 측의 형 집행정지 신청을 허가하지 않는 것으로 의결했다.심의위는 진료기록과 현장조사 내용 등을 토대로 형 집행정지 요건에 부합하는지 여부에 관해 논의했지만 박 전 대통령의 건강 상태가 수형생활이 불가능한 수준은 아니라고 결론 내렸다.현행법은 현저히 건강을 해하거나 생명을 보전할 수 없을 염려
2016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며 등단한 이혁진 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사랑의 이해’(민음사·1만3000원)가 최근 출간됐다.소설은 표면적으로 은행을 배경으로 한 네 청춘 남녀의 연애담을 그렸지만 작가는 그 이면을 감정과 자본, 이미지와 실체, 욕망과 욕망이 충돌하는 총탄 없는 전쟁터로 부각시킨다.은행이란 공간은 말없이 존재하는 배경인 동시에 모든 말들의 배경이기도 하다. 교환가치를 바탕으로 선택이 이뤄지고 선택이 또 다른 가치를 만들어 내는 은행은 자본주의의 꽃이자 자본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들의 보편
올해 2월 출생아 수가 또 역대 최저 수준을 기록했다.24일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2월 인구동향 보고서를 보면 출생아 수는 지난해 같은 달(2만7600명)보다 6.9% 줄어든 2만5700명으로 집계됐다.이는 2월 기준으로 지난 1981년 월별 통계를 집계한 이후 가장 적은 수치다.2월 혼인 건수는 1만8200건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감소했다. 혼인 건수 역시 2월 기준으로 1981년 이후 최저이다.통계청은 혼인 건수가 2012년부터 매년 꾸준히 줄어들면서 출생아 수 감소에 약영향을 미치고
시험문제와 정답을 유출한 의혹으로 구속기소된 숙명여고 전 교무부장의 쌍둥이 딸이 법정에서 "실력으로 1등을 한 것"이라고 주장하며 관련 의혹을 전면 부인했다.숙명여고 전 교무부장 A(52)씨의 쌍둥이 딸 B양과 C양은 23일 서울중앙지법 형사24단독 이기홍 판사 심리로 열린 A씨의 업무방해 혐의 공판에 증인으로 출석했다.먼저 증언에 나선 쌍둥이 언니 B양은 ”아버지가 중간·기말시험 답안을 미리 알려준 적이 한 번이라도 있느냐“는 A씨 측 변호인의 질문에 ”결코 없다”며 부친의 시험지 유출 의혹에 대해 부
200년 넘게 베일에 가려져 있던 서울 유일의 조선시대 전통정원 ‘성락원’이 23일 대중에게 처음으로 개방됐다. 성락원은 전남 담양 소쇄원, 완도 보길도 부용동정원과 함께 '한국 3대 정원'으로 꼽힌다.서울시에 따르면 1790년대 서울 성북구 북한산 자락에 1만6000㎡ 규모로 조성된 성락원이 이날부터 6월 11일까지 시민들에게 임시 개방된다.서울에 남은 유일한 한국의 전통정원인 성락원은 원래 조선 철종 때 이조판서를 지낸 심상응의 별장이었다. 조선 황족 중 유일하게 항일투쟁에 적극적으로 나선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 사건의 핵심 인물인 건설업자 윤중천씨가 구속영장이 기각된 지 나흘 만에 검찰에 출석했지만 진술을 거부하고 2시간 만에 귀가했다.법무부 검찰 과거사위원회 수사 권고 관련 수사단은 23일 오전 10시 윤씨를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했지만 윤씨가 진술거부권을 행사하며 조사에 불응해 2시간여 만에 돌려보냈다고 밝혔다.윤씨는 이날 오전 12시 10분쯤 검찰 청사를 나서면서 김학의 전 법무부 차관에 관한 검찰 수사에 협조했는지 등을 묻는 취재진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검찰
어린이집, 학원 등 아동 관련 기관의 종사자 21명이 아동학대 범죄 전력이 있는 것으로 나타나 시설 폐쇄와 취업자 해임 등의 행정조치를 받았다보건복지부는 교육부, 국토교통부, 문화체육관광부, 법무부, 여성가족부 등 5개 부처와 함께 지난해 11월부터 올해 2월까지 34만649개 아동 관련기관의 운영·취업자 205만8655명을 대상으로 아동학대 관련범죄 전력을 점검한 결과를 23일 발표했다.복지부와 5개 부처 합동 점검 결과 아동 관련 기관의 운영자 6명, 취업자 15명 등 21명이 아동학대 관련 범죄 전력자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국내 최대 사립유치원 단체인 한유총의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가 최종 확정됐다.서울시교육청은 22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국유치원총연합회(한유총) 사무실을 방문해 사단법인 설립허가 취소가 최종확정됐음을 통보했다. 설립허가 취소 절차에 돌입한 지 약 50일 만이다.이에 따라 한유총은 사단법인으로서 법적 지위를 상실하고 청산절차를 밟게 됐다. 잔여재산은 한유총 정관에 따라 국고로 귀속된다.시교육청은 한유총이 지난달 4일 유치원 개학 무기한 연기 투쟁을 강행해 헌법상 기본권인 유아의 학습권과 학부모의 교육권 등 공공
실내 면적에 맞는 적정 용량의 공기청정기를 가동하면 81.7%의 미세먼지(PM 2.5) 제거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또 실내면적보다 용량이 큰 공기청정기를 사용할 경우에는 미세먼지 제거율이 90% 이상으로 상승하는 효과를 볼 수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경기도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월 27일부터 지난달 7일까지 10일간 79.2㎡ 아파트 공간에서 공기청정기 효율 실험을 실시했다.이번 실험은 공기청정기 가동 전·후의 미세먼지량 측정 등을 통해 실제 공기청정기의 효율, 공기청정기의 적정용량, 적절한 공기청정
변종마약 투약 혐의를 받고 있는 현대그룹 일가 3세가 21일 귀국 직후 경찰에 체포됐다.인천지방경찰청 마약수사대는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인천공항에 도착한 故 정주영 현대그룹 명예회장의 손자 정모씨(28)를 긴급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경찰에 압송된 정씨는 ‘마약 투약 혐의를 인정하느냐’ 등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무런 대답을 하지 않은 채 청사로 들어갔다.정씨는 지난해 서울 자택에서 과거 미국 유학 시절 알게 된 마약공급책 이모씨(27)에게 변종 마약인 액상 대마 카트리지를 구입해 3차례 투약한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이제는 경쟁자가 아닌 고객에게 집중해야 한다”고 임직원에게 강조했다.신한은행은 지난 19일 경기 용인시 기흥구 소재 연수원에서 2019년 2분기 임원·본부장 워크숍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이날 워크숍에는 진 행장을 비롯한 임원, 본부장, 주요 부서장 등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진 행장은 “철저히 고객 입장에서 바라보는 노력을 통해 경쟁자를 앞서가는 프론티어가 아닌 새로운 시장을 만들어내는 크리에이터가 돼야 한다”며 “직원들의 역량강화가 곧 신한은행의 역량을 확장하는 것”이라고 직원
7인조 남성 아이돌그룹 ‘머스트비’(MustB)가 탄 차량을 운전하던 매니저가 교통사고로 사망했다.21일 경찰에 따르면 이날 새벽 3시40분쯤 서울 올림픽대로 잠실방향 서울교와 여의교 중간지점에서 머스트비 멤버들이 탑승한 승합차가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았다.이 사고로 승합차를 운전하던 매니저 손모씨(36)가 크게 다쳐 이대 목동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고, 차에 타고 있던 멤버 4명과 소속사 관계자 1명은 경상을 입고 치료를 받고 있다. 나머지 멤버들은 사고 전 차에서 내린 것으로 전해졌다머스트비는 대구 공연을
경남 진주 방화·살인 사건으로 구속된 피의자 안인득씨의 얼굴이 공개됐다.경남지방경찰청은 지난 18일 신상공개위원회를 열고 안씨의 실명, 나이, 얼굴 등 신상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이에 따라 안씨(42)는 19일 언론 앞에 처음으로 마스크나 모자 없이 얼굴을 드러냈다.그는 범행 과정에서 다친 손을 치료받기 위해 입감돼 있던 진주경찰서 유치장을 나서면서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차분한 어조로 또박또박 답변을 이어갔다.‘피해자와 유족에게 하고 싶은 말이 없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안씨는 “죄송하지만 저도 10년
[월요신문=장혜원 기자]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여성이 프로포폴을 투약하다 숨진 채 발견됐다.서울 강남경찰서는 함께 살고 있는 여성에게 프로포폴을 투여해 숨지게 한 성형외과 의사 A(43)씨를 업무상과실치사 및 의료법·마약류관리법 위반 혐의로 긴급체포했다고 19일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지난 18일 오후 3시 10분쯤 서울 강남구 논현동의 한 아파트에서 A씨와 동거하던 강모(28)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발견 당시 강씨의 팔에는 프로포폴 수액 봉지와 연결된 바늘이 꽂혀 있었다.A씨는 경찰 조사에서 “강씨가 평소 불면증과 우울
아동양육시설 등에서 보호받다가 퇴소한 보호종료아동 2831명에게 월 30만원의 자립수당이 첫 지급된다.보건복지부(복지부)는 2017년 5월 이후 보호 종료된 아동 중 보호 종료일 기준 과거 2년 이상 연속해 보호를 받은 2831명에게 오는 19일 월 30만원의 자립수당을 처음으로 지급한다고 18일 밝혔다.자립수당은 아동양육시설, 공동생활가정, 가정위탁에서 보호받다가 만 18세가 되면서 보호 종료된 아동의 사회정착을 돕기 위해 새롭게 도입된 제도이다. 보호종료 후 생활비 마련과 학업 병행 등으로 자립 시기가
야구선수 오재원(두산베어스)이 가수 승리의 생일파티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입장을 밝혔다.오재원은 17일 자신의 SNS에 “사랑하는 동료, 팀, 가족을 위해 매일 노력중이다. 그래서 그 분들에게 더 이상 해를 끼치지 않게 바로잡고 가야할 것은 바로 잡아야할 거 같다”고 말문을 열었다.이어 “사진은 내가 항공권을 끊은 영수증이다. 두 장 다 내가 계산을 했고 왼쪽의 영수증은 전 여자친구의 것”이라며 “정식 초대는 그분이 받은 거였고 난 리조트 제공이라는 성의가 너무 부담스러워 한사코 거절을 하다
세월호 참사 5주기인 16일, 전국 곳곳에서 희생자를 기리고 진상규명을 촉구하는 추모 행사가 열렸다.세월호 침몰사고 당시 희생자 수습이 이뤄졌던 전남 진도 팽목항에서는 추모객들이 팽목 바람길(약 12㎞)을 걸으며 참사의 교훈을 되새겼다.직립 공정을 마친 세월호가 거치된 목포 신항에도 추모객들의 발길이 이어졌다.항만에 세워져 있는 세월호 선체 내부를 둘러보고 나온 희생자 유가족 40여명은 북받쳐 오르는 슬픔을 애써 억누르려 고개를 숙이거나 하늘을 원망하듯 한참 동안 허공을 응시했다.5년 전 사랑하는 손녀를 잃
세월호 선장 이준석씨의 옥중편지가 세월호 참사 5주기를 맞은 16일 공개됐다.팽목기억공간조성을 위한 시민대책위 공동위원장 장헌권 서정교회 목사는 지난해 11월 이씨와 주고받은 편지 일부를 이날 공개했다.이씨는 편지에서 “항상 죄책감 속에 사로잡혀 자책하면서 하루도 지난날들을 잊어본 적이 없었다”며 “지난날들을 수없이 되돌아봐도 제 자신이 미워지고 화만 날 뿐, 할 수 없는 것이 아무것도 없기에 답답하고 가슴이 아프다”라고 밝혔다.그는 또 “때로는 악몽에 시달릴 때도 있으며 마음이 불안하거나 혼란스러울 때마다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새 앨범이 미국 빌보드 차트 정상에 올랐다.16일(한국시각) 미국 빌보드는 공식 홈페이지 기사를 통해 “방탄소년단이 지난 12일 전 세계 동시 발매한 새 미니앨범 ‘맵 오브 더 솔 : 페르소나’가 메인 앨범 차트 ‘빌보드 200’ 1위에 오를 것”이라고 밝혔다.이 ‘빌보드 200’ 차트 성적은 당초 다음 주 초 업데이트 예정이었지만 방탄소년단 앨범 판매량이 압도적이어서 선공개한 것으로 보인다.빌보드는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이 오는 18일까지 20만장에서 22만5000장의 앨범
남양유업 창업주 외손녀 황하나씨의 ’아버지가 경찰청장과 베프다‘ 발언은 홧김에 나온 거짓말로 확인됐다.서울지방경찰청 관계자는 15일 서울 종로구 경찰청에사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황씨 조사 결과 ‘상대방이 대화 도중 부장검사를 운운하자 홧김에 경찰청장 발언을 했을 뿐 사실상 경찰에 아는 사람이 없다’고 진술한 내용을 확보했다”고 밝혔다.경찰 관계자는 또 “당시 황씨를 조사했던 수사관의 컴퓨터 IP 등을 살펴본 결과 서장실에서 조사를 받았다는 의혹도 사실이 아닌 것으로 판단했다”고 전했다.앞서 황씨는 20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