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최근 해외여행 수요가 폭증하면서 항공사들이 연이어 신규 항공기를 도입하고 있다.7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올 하반기까지 총 12대의 항공기를 도입할 계획이다. 현재 여객기 133대를 보유한 대한항공은 연말까지 145대로 여객기를 늘린다.아시아나항공 역시 여객기 3대를 더 확충한다. 코로나19 이전 항공기 보유 수가 85대까지 늘었다가, 지난해 말 77대까지 줄어든 아시아나항공은 올해부터 다시 항공기를 늘릴 예정이다.저비용 항공사(LCC)도 기체 도입을 서두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난 3일부터 B73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대한항공은 2분기 연결기준 실적으로 매출액 3조5354억원, 영업이익 4680억원을 기록했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전년동기대비 6% 증가했지만 영업이익은 36% 감소했다.2분기 매출은 여객 수요 회복에 힘입어 상승했지만 공급이 늘면서 공항비용, 운항비용 등도 함께 증가해 영업이익은 지난해 동기보다는 일부 감소했다.여객 매출은 엔데믹에 따른 여객수요 증가를 고려해 전분기 대비 공급을 20% 늘린 효과로 전년동기대비 154% 증가한 2조2210억원을 기록했다. 화물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56% 감소한 9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인천국제공항공사는 하계 성수기를 맞아 인천공항 내 에너지 절약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지난달 26일 '인천공항 에너지 절약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2일 밝혔다.공사는 '공공기관 에너지 이용 합리화 추진에 관한 규정'에 따라, 공사 및 자회사 등이 참여하는 에너지 지킴이 제도를 운영하고 있으며, 에너지 지킴이로 지정된 직원들은 냉난방 온도 및 조명 관리, 에너지 절약 아이디어 발굴 등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이날 캠페인에서 공사 이학재 사장은 평소 에너지 지킴이 활동 과정에서의 애로사항 등을 청취하고 앞으로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북미 항공사 에어캐나다는 한국과 캐나다 수교 60주년을 맞이해 캐나다관광청과 공동으로 특가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31일 밝혔다.캐나다관광청과 공동으로 진행하는 이번 프로모션은 에어캐나다 공식 홈페이지에서 내달 18일까지 장기간 진행된다. 혜택 적용 노선은 인천발 밴쿠버•토론토 직항 및 캐나다 국내선이다. 출발 기간은 올해 10월 1일부터 내년 5월 31일까지이며, 예매 시 자동으로 클래스별 할인 가격이 적용된다.프로모션 기간 동안 에어캐나다 카카오톡 채널에서 '에어캐나다 소문 내기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국토교통부와 인천국제공항공사는 인천국제공항 제2여객터미널에서 '스마트패스 서비스 오픈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스마트패스 서비스는 국내 공항 최초로 승객의 안면인식 기술을 활용해 여권이나 탑승권을 꺼낼 필요 없이 '안면인식' 정보를 등록해 출국 절차를 빠르게 밟을 수 있는 서비스다. 정부는 지난해 4월부터 1차 사업을 시작해 올 7월에 일부 서비스를 개시했다.또한 올 4월에는 2차 사업을 착수해 오는 2025년 4월에는 전면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예정이다.그간 인천공항의 승객은 본인확인을 위해 승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세계 최대 항공사 에미레이트 항공이 여름 방학을 맞이해 어린이 승객들을 위한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9일 밝혔다.에미레이트 항공은 가족친화적 항공사로, 매년 100만명 이상의 어린이 승객들을 맞이하고 있다. 특히 어린이 승객들이 급증하는 7월, 8월에는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 어린이 승객들에게 즐겁고 안전한 비행 경험을 선사한다.먼저 두바이 국제공항에서 어린이와 함께 가족단위로 여행하는 승객들은 가족 승객 전용 체크인을 이용해 빠르고 편리한 체크인을 할 수 있다. 또한 유모차 대여 서비스를 무료로 이용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올 상반기(1~6월)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여객이 코로나19 이전과 비교해 70%에 가까운 회복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18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인천공항 여객실적은 2440만1190명으로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같은기간 3525만 8765명 대비 69.2%의 회복률을 기록했다.이는 지난해 상반기 여객실적 393만7404명과 비교해 52%가 증가한 것으로, 지난달 25일에는 코로나19 이후 일일 최대인 여객인 17만1896명을 기록하기도 했다.인천공항을 통한 국제선 여객의 증가는 각국의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카타르항공은 17일 도하-인천 노선에 최신 기종 에어버스 A350-1000을 도입한다고 밝혔다. 에어버스 A350-1000 기종은 최근 파리 에어쇼에서도 선보인 바 있는 최첨단 항공기로 비즈니스 클래스 46석과 이코노미 클래스 281석으로 구성됐다.이 기종은 다른 항공기 모델과 비교해 가장 넓은 기내와 좌석을 갖추고 있어 모든 객실의 승객에게 넉넉한 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에어버스 A350-1000의 비즈니스 클래스는 스카이트랙스 항공 어워드에서 세계 최고의 비즈니스 클래스를 수상한 Q 스위트 좌석으로 구성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북미 항공사 에어캐나다는 샌프란시스코 국제공항(SFO) 제 2터미널에 '메이플 리프 라운지'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이는 에어캐나다의 전 세계 28번째 라운지이자, 미국 내 세 번째 메이플 리프 라운지다. 해당 라운지는 에어캐나다 최초로 도심과 비행기 활주로를 볼 수 있는 야외 라운지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현대적인 인테리어는 샌프란시스코 건축 회사인 겐슬러(Gensler)와 협업해 샌프란시스코와 캐나다 각각의 로컬 문화를 담아 디자인됐다. 그 밖에 다양한 프리미엄 편의시설, 음식 및 음료 서비스를 제공한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는 11일 임직원들과 함께 항공기 기내 스페셜 클리닝 행사를 진행했다고 14일 밝혔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에어프레미아 항공편을 이용할 고객들에게 한층 더 쾌적한 기내 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취지다.이날 행사는 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와 임직원이 자사 보유 항공기인 B787-9 내부를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8시간가량 청소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매 항공편 도착 후 진행되는 일반적인 청소 작업보다 더욱 정밀하게 진행됐으며, 기내 먼지나 얼룩, 낙서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항공업계가 일본의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계기로 반일 감정이 고조될까 고심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2019년 일본 불매운동 영향으로 일본행 여객수가 급감한 사태가 재발할 수 있다는 우려다.11일 업계에 따르면 일본 정부는 후쿠시마 제1원자력발전소 내 오염수 125만톤 이상을 오는 2053년까지 바다에 방류할 계획이다. 이르면 이달 말 또는 다음 달부터 방류가 시작될 것으로 알려졌다.방류가 시작되면 국내의 반일 정서는 극에 달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면서 항공업계도 이에 대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실제 LC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말레이시아 국적 항공사인 바틱에어 말레이시아가 국내에 취항한다. 말레이시아항공, 에어아시아에 이어 한국에 진출한 세 번째 말레이시아 항공사다.지난 3일 바틱에어 말레이시아는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한국 시장을 겨냥한 주요 마케팅 계획을 공개했다. 이날 수레쉬 바난 마케팅·커뮤니케이션 총괄부서장은 "한국에서 말레이시아 여러 도시를 잇는 항공사 중에 가장 저렴한 항공 요금을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한번의 예약으로 '인천~쿠알라룸푸르~말레이시아 주요도시'를 잇는 항공권을 결제할 수 있다"고 말했다.바틱에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 간 합병이 3년째 제자리걸음을 이어가며 아시아나항공 산하 저비용항공사(LCC)인 에어부산과 에어서울도 덩달아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당초 합병 후 양사 LCC간 통합이 이뤄질 예정이었는데, 합병 작업 지연 여파로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이 신규 운수권 배정 등 불이익을 받고 있는 모습이다. 3일 업계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를 맞아 주요 LCC들의 실적 반등이 기대되는 상황이나 에어부산과 에어서울의 경우 수익성 높은 신규 취항지 확보 어려움 탓에 타 LCC 대비 수익성 개선폭 또한 크지 않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에미레이트 항공은 최근 두바이에서 진행된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 안전보건 시상식인 로스파 어워즈(RoSPA, Royal Society for Prevention of Accidents)에서 총 5개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30일 밝혔다.로스파 어워즈는 영국 왕립 재해예방기관이 세계적으로 안전 및 보건 분야에서 뛰어난 성과를 보인 기업들을 대상으로 수여하는 상이다. 이번 로스파 어워즈에서 에미레이트 항공은 전 세계 항공사 중 유일하게 보건 및 안전 퍼포먼스 부문을 포함한 총 5개 부문에서 최고급인 골드 어워즈를
[월요신문=이종주 기자]유럽연합(EU) 경쟁당국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기업결합 관련 조사를 잠정 중단했다.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EU 집행위원회는 지난 23일 대한항공의 기한 연장 요청에 따라 기업결함 심사를 일시적으로 중단했다.EU 당국은 오는 8월3일 합병 승인 여부를 최종 결정할 예정이었다. 이번 조치로 결과가 나오기까지 두달 가량이 더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대한항공은 "시정조치안을 구체화하기 위해 EU 집행위원회와 심사기한 연장 협의를 진행했으며 연장이 결정됐다"며 "원만하게 시정조치 협의를 완료하고, 최종 승인을
[월요신문=전지환 기자] HMM은 인도·지중해로 향하는 신규 FIM(Far East Asia, India and the Mediterranean Sea) 컨테이너서비스를 개설했다고 27일 밝혔다.이번 노선은 극동아시아와 인도·지중해를 연결하는 서비스로 HMM이 단독으로 운영한다. 8월 6일 부산에서 첫 출항하며, 왕복 84일이 소요된다. HMM은 1만1000TEU급 컨테이너선 등을 투입할 계획이다.신규 FIM 서비스 기항지는 부산 - 광양 - 상하이 - 닝보 - 셰커우 - 싱가포르 - 포트 클랑(말레이시아) – 카투팔리(인도) -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항공업계가 인기 노선 운항횟수 증편 및 신(新) 노선 발굴에 주력하고 있다. 방역규제 완화는 물론 엔데믹 이후 처음 맞이하는 여름 성수기다 보니 해외여행 수요 또한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 해외여행 시장 선점 차원으로 풀이된다. 1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7월 80개 노선을 주당 689회 운항할 계획이다. 지난달 656회와 비교 33회 늘어난 수치다. 특히 대한항공은 미국, 유럽 등 수익성 높은 장거리 노선 운항횟수를 대폭 늘렸다. 미국 시카고는 주 5회에서 주 7회로, 댈러스는 주 4회에서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에어프랑스는 한국 취항 40주년을 맞아 지난 15일 서울 용산구에 위치한 서울드래곤시티 그랜드볼룸에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에어프랑스는 한국에 취항한 최초의 유럽 항공사로 1983년 7월 4일 파리-인천 노선 운항으로 시작했다. 프랑스 문화와 예술을 알리는 국적 항공사로 현재 파리 샤를 드골 공항을 통해 인천 포함 191개 도시에 취항 중이다.한국 취항 40주년 행사에는 보리스 다쏘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사장 , 시몬 크라이트호프 한국∙일본∙뉴칼레도니아 지역 영업상무, 이문정 한국지사장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국내 최초 하이브리드 항공사(저비용 항공사 운임비로 대형항공사급 서비스를 제공하는 항공사)를 표방한 에어프레미아(Air Premia)가 14일 국제선 정기 취항 1주년 기념 기자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에어프레미아는 2027년까지 미주·유럽 등 중장거리 노선에 투입할 대형 항공기 15대 이상을 도입하고 매출액 1조 1500억원을 달성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유명섭 에어프레미아 대표는 이날 서울 여의도 글래드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내년 상하반기 보잉 787-9 드림라이너 항공기 총 4대를 도입하고 흑자로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하이브리드 항공사 에어프레미아(Air Premia)는 지난 4일 국토교통부로부터 자사 항공기인 보잉 787-9(이하 'B787-9')의 최대 회항 시간을 180분으로 연장하는 '회항 시간 연장 운항(EDTO, Extended Diversion Time Operation)' 승인을 받았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0월 로스앤젤레스(LA)에 취항하며 미주 노선 운영을 시작한 지 약 8개월 만의 성과다.EDTO-180 등급을 획득한 에어프레미아는 앞으로 국내외 대형 항공사(FSC)들과 동일한 항로로 중장거리 노선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에 관해 "무엇을 포기하더라도 성사시키겠다"고 밝혔다.조 회장은 5일(현지시간) 블룸버그TV와의 인터뷰에서 "(합병 성공을 위해) 100%를 걸고 있다"며 "온 힘을 다해 (합병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인터뷰는 조 회장이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열린 국제항공운송협회(IATA) 연례총회 참석 기간에 이뤄졌다.조 회장의 이같은 발언은 유럽연합 집행위원회(EC)와 미국 법무부(DOJ)가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에 부정적인 입장을 표한 가운데 나왔다
[월요신문=곽민구 기자]삼성중공업은 오세아니아 지역 선주와 원유 운반선 2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2척의 총 수주액은 2275억원이며, 이들 선박은 2026년 2월까지 순차적으로 인도될 예정이다.삼성중공업은 이번 계약을 포함해 올해에만 ▲LNG 운반선 4척 ▲원유 운반선 2척 ▲FLNG 1척 등 총 7척, 27억 달러를 수주했다. 현재까지 연간 수주 목표 95억 달러의 28%를 달성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월요신문=곽민구 기자]HD현대 조선 중간 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은 총 1조2392억 원 규모의 선박 5척을 수주하는데 성공했다고 1일 밝혔다.HD한국조선해양은 최근 대만 선사 양밍해운과 1만5500TEU급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 5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이번에 수주한 LNG 추진 초대형 컨테이너선은 길이 365m, 너비 51m, 높이 29.85m 규모로, 울산 HD현대중공업에서 건조돼 2026년부터 순차적으로 선주사에 인도될 예정이다.특히 이 선박에는 LNG 추진 엔진이 탑재돼 강화된 국제해사기구(IMO)의 환경
[월요신문=곽민구 기자]한화그룹이 대우조선해양 인수 작업을 마치고 한화오션으로 새롭게 출발하면서 국내 조선업도 안정화에 접어들 것이란 평가가 나온다. 다만 수년 전 조선업 불황으로 설계·연구 인력과 생산직 숫자가 급감하면서 발생한 인력난 문제는 단기 해소가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되레 한화오션·HD한국조선해양·삼성중공업 등 업체간 우수 인재 확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질 전망이다. 대우조선해양은 지난 23일 임시 주주총회를 열고 한화오션으로의 사명 변경과 신임 이사 선임, 신규 사업 목적 추가 등 모든 의안을 의결했다.한화오션의 전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북미 항공사 에어캐나다는 마크 나스르 마케팅•디지털 수석 부사장(에어로플랜 대표)와 앤디 시바타 브랜드 부문 부사장이 내한해 한국 시장 내 비즈니스 세일즈•마케팅 전략과 디지털 서비스에 대한 사업 계획을 발표했다고 24일 밝혔다.마크 나스르 수석 부사장은 에어캐나다를 이용하는 한국 승객들을 위한 고객 서비스 및 향후 비즈니스 계획에 대해 소개했다. 현재 한국인 승객 편의를 위한 서비스로 ▲수하물 자동 환승 서비스(ITD) ▲한식을 접목한 기내식 ▲기내 한국 엔터테인먼트 서비스 ▲한국어 가능한 승무원 탑승 등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미국 법무부가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를 막기 위해 소송을 제기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18일(현지시간) 미국 인터넷 매체 '폴리티코'는 미 정부의 대한항공 소송 제기 가능성을 보도했다.이 매체는 "대한항공이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할 경우 미국과 한국간 여객 및 화물 운송 경쟁에 해를 끼칠 수 있다는 이유에 따른 것이지만 소송을 제기할지 여부는 최종 결정되지 않았으며 결정이 임박한 것도 아니다"라고 보도했다.이어 "미국은 한국에 본사가 있는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에 대해 법적 관할권은 없지만,
[월요신문=곽민구 기자]삼성중공업은 지난 17일(현지 시간) 그리스 아테네 메리어트 호텔에서 Samsung Technical Seminar in Athens(삼성 기술 로드쇼)를 열고 LNG 운반선과 컨테이너선 개발을 공식 발표했다고 18일 밝혔다.이번 로드쇼에는 미네르바·가스로그·쉘·토탈 등 주요 선주사에 선급 및 파트너사까지 총 35개사, 70여명이 참석했다.삼성중공업은 3 Cargo Tank LNGC와 Eco Container Ship 제품을 처음으로 공개했다.3 Cargo Tank LNGC는 통상 4개 화물창을 3개로 설계해
[월요신문=이종주 기자]국내 저비용항공사(LCC)들의 실적이 크게 개선됐다. 해외 여행 수요 회복에 따른 수익성 향상 덕분으로 풀이된다. 단, 최근들어 빠르게 증가했던 해외 여행 수요가 급감 추세를 보이고 있어 하반기 실적 전망은 다소 어두운 것으로 알려졌다. 1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코로나 펜데믹 당시 생존까지 위협받던 국내 주요 LCC들이 지난해말부터 이어진 해외 여행객 수요 증가에 힘입어 2023년 1분기 잇따라 역대급 실적 달성에 성공했다. 제주항공은 매출 4223억원 영업이익 707억원을 기록했다. 이 중 매출은 전년 동기
[월요신문=이종주 기자] 아시아나항공이 1분기 별도기준 매출 1조4563억원, 영업이익 925억원을 기록했다고 지난 15일 공시했다.코로나19 엔데믹 전환에 따른 국제 여객 수요 회복으로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7.0% 증가했으나, 영업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47.7% 감소했다. 당기순손실은 620억원으로, 1분기 만에 적자 전환했다.항공기 가동률 증가와 원-달러 환율 상승의 영향으로 연료 유류비, 정비비, 공항 관련 비용 등이 늘어나 영업이익이 줄어든 것으로 분석된다.1분기 여객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53.
[월요신문=곽민구 기자]국내 조선업계가 지난달 전 세계 선박 수주량에서 중국에 이어 2위를 기록, 지난 3월에 이어 2개월 연속 중국에 1위 자리를 내줬다.9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분석 기관 클락슨리서치에 따르면 지난달 전 세계 선박 발주량은 전년 동기 대비 62% 감소한 185만CGT(80척)였다. 중국이 141만CGT(62척)를 수주하며 1위에 올랐고 한국은 38만CGT(13척)로 그 뒤를 이었다. 올해 누적 수주량에서도 한국은 364만CGT(79척)을 기록하며 중국(501만CGT, 220척)에 뒤쳐졌다. 4월말 기준 전 세계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