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인영 기자]올 여름 휴가철 인천국제공항 이용객 수가 당초 예측에 못 미치는 약 125만명으로 집계됐다. 12일 인천공항공사에 따르면 여름 성수기인 지난달 22일부터 이달 10일까지 인천공항 이용객은 125만9120명(잠정치)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19만3586명과 대비 6.5배 이상 늘어난 수준이지만, 당초 공사가 예측했던 이용객 수에는 크게 못 미쳤다.이 기간 도착과 출발여객은 각각 62만1449명과 63만7671명을 기록했다. 앞서 공사는 지난달 초 하계 성수기 기간 인천공항의 이용객 수를 171만명
[월요신문=이종주 기자]최근 연이은 국내 여객기의 엔진 이상에 탑승 승객들이 두려움을 호소하고 있다. 엔진이 문제가 된 시점이 여객기를 미리 정비할 수 있는 '운행 전'에 국한되지 않아 예비 승객도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9일 항공 업계에 따르면 최근 대한항공·아시아나항공·티웨이항공 등에서 엔진 결함 문제가 연이어 발생했다.지난 2일 싱가포르 창이공항에서 출발한 티웨이항공 TW172편(A330-300)은 대만 영공을 지나던 중 대만 타이베이 공항에 긴급 착륙했다. 이 여객기는 엔진 정비 관련 이슈로 긴급 착륙한 것으로 알려졌다.엔진
[월요신문=이인영 기자]지난 주말 아시아나항공 여객기의 엔진 결함으로 태국 방콕에 발이 묶인 승객 300여명이 대체 항공편을 타고 7일 인천에 무사히 도착했다.아시아나항공 측은 도착 후 바우처와 함께 귀가 교통편을 지원했다. 그러나 이들 탑승객은 21시간 지연과 더불어 대처 미흡 및 열악한 숙소 환경 등에 따른 피해 보상안을 촉구하고 있어 파장이 예상된다.아시아나항공에 따르면 지난 6일 오후 10시 20분(현지시간) 태국 방콕 수완나품 공항에서 출발한 OZ7447편은 인천국제공항에 7일 오전 4시 22분에 도착했다.앞서 이날 오전
[월요신문=이인영 기자]9월 국내 유류할증료가 국제 유가 하락 영향으로 1만원대로 떨어졌다. 8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은 9월 국내 유류할증료를 1만8700원으로 확정했다. 이는 역대 최고치였던 8월(2만2000원)과 비교하면 15% 낮은 수준이다. 이로써 국내선 유류할증료는 지난 2월부터 6개월 연속 오르다가 7개월 만에 내렸다. 최근 국제 유가가 지속 하락하며 국내선 유류할증료 또한 내린 것으로 분석된다. 유류할증료를 결정짓는 싱가포르 항공유(MOPS) 현물 시장 가격은 지난 6월 21일 배럴당 174.01달
[월요신문=이인영 기자]대한항공은 올해 2분기 별도 기준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274% 증가한 7359억원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4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71% 늘어난 3조3324억원, 당기순이익은 246% 증가한 4504억원을 기록했다.대한항공은 "고유가, 고환율 지속에도 불구하고 여객 수요의 점진적 회복 및 화물사업의 선전에 따라 작년 2분기보다 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다.여객 노선 매출은 1년 전보다 307% 증가한 8742억원을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 진정과 주요 국가의 국경
[월요신문=이인영 기자]전국 7개 지역 국제공항이 26일부터 국제선 하늘길 운항을 전면 재개한다. 코로나19 여파로 운항을 중단한지 2년 5개월 만이다.한국공항공사는 이날 청주와 베트남 달랏을 오가는 국제노선이 다시 열리면서 김포·김해·제주·청주·대구·무안·양양국제공항 등 7개 지방 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전면 재개됐다고 밝혔다.먼저 대구공항은 지난 5월 28일 지방 공항 국제선 가운데 가장 먼저 베트남 다낭 노선을 재개했다. 이어 같은 달 31일 김해공항도 일본 후쿠오카(주4회) 노선 운항을 시작했다. 한·일 양국의 수도를 연결
[월요신문=곽민구 기자]선박 출항부터 운항, 귀항, 그리고 접안에 이르기까지 완전한 자율운항이 가능해졌다. 자율운항 기술로 인해 운송업계의 인력난 해소와 휴먼 에러의 원천 제거, 비용 감축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지난 16일 현대중공업그룹의 사내 벤처기업으로 출범한 선박 자율운항 전문회사 아비커스는 자율운항 시스템을 공개했다.자율운항 시스템은 선박에 장착된 인공지능(AI)이 인공위성과 연계된 GPS·특수 카메라 등으로 얻은 정보와 주변 상황을 종합 분석해 스스로 운항하는 시스템이다.자율운항 시스템이 내재된 선박에는 자율주행 차량과 마
[월요신문=이인영 기자]인천국제공항의 일일 이용객 수가 6만명을 돌파했다. 19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지난 17일 인천공항의 이용객은 6만58명으로 집계됐다. 이날 도착과 출발 승객은 각각 3만310명, 2만9748명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달 1일 인천공항의 하루 이용객 수는 5만1429명을 기록한 바 있다. 이용객 수가 6만명을 넘어선 것은 코로나19 확산 이후 처음으로, 5만명을 돌파한 지 16일 만이다. 이 같은 이용객 증가는 국제선 증편 주요 규제들이 모두 해제된 영향으로 분석된다.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달 8
[월요신문=곽민구 기자]대우조선해양이 하청지회의 불법파업에 결국 부분 휴업을 결정했다. 파업의 직간접적인 영향으로 협력업체들이 도산하는 등 피해가 확산되는 중이다.대우조선해양은 원청 노조(대우조선지회) 야간 근로자 570명이 오는 19일까지 부분 휴업에 돌입한다고 18일 밝혔다. 해당 인원은 도크 크레인 장비 운용 담당과 공장 블록 생산 직원들이다. 이들은 휴업 기간 동안 평균 임금의 70% 수준인 휴업 수당을 받는다.이뿐만 아니라 대우조선해양 협력업체 7곳이 이미 폐업했거나 도산을 앞두고 있다. 진형·동광기업·영일산업이 지난달 폐
[월요신문=곽민구 기자]국내 조선업이 4년 만에 세계 1위를 탈환했다.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발주량 중 절반에 가까운 물량을 싹쓸이했기 때문이다.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는 국내 조선업계가 올해 상반기 전 세계 발주량 2153만CGT 중 979만CGT(45.5%)를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코로나19 이연 수요로 선박 발주가 급증했던 지난해를 제외할 시 2011년 상반기(1036만CGT) 이후 최고 수주량이다.전반적으로는 고유가로 인해 대체재인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발주량이 증가한 도움을 받았다.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LNG
[월요신문=곽민구 기자]국토교통부(국토부)가 이스타항공에 대한 특별감사를 실시한다고 5일 밝혔다.국토부는 이스타항공이 지난해 11월 법원에서 회생계획안을 인가받은 뒤 국토부로부터 국제항공운송사업 변경 면허를 발급받는 과정에서 제출한 회계자료에 허위 내용이 있었던 것을 확인했다.이스타항공은 자본잠식 사실이 담겨 있지 않은 회계자료를 국토부에 제출하고 지난해 12월 변경 면허를 발급받았다. 하지만 지난 5월 금융감독원에 공시된 2021년 재무제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스타항공은 2021년 말 기준 완전 자본잠식 상태인 것으로 나타났다.
[월요신문=이인영 기자]대한항공이 장·단거리 노선에 투입되는 근무 인원을 일부 축소한 것으로 확인됐다. 7월부터 여객 노선 증편에 나선다고 밝힌 가운데, 예약 승객 수 대비 탑승 객실 승무원 비중이 감소하며 서비스 품질이 저하될 것이란 우려가 나온다.29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최근 일부 단거리 노선에 탑승하는 객실 승무원 수를 기존 6명에서 5명(일반석 기준)으로 축소했다. 277석 규모의 B777-300ER 기종으로 인천-광저우, 인천-울란바타르, 인천-나리타, 김포-하네다, 인천-삿포로 등 동북아시아 지역 노선이 해당된
[월요신문=이인영 기자]한·미·일 3개국 정상회담이 열리는 29일 서울과 도쿄를 잇는 김포-하네다 하늘길이 2년 3개월 만에 다시 열린다.28일 한국공항공사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OZ1085편은 오는 29일 오전 8시 40분 김포공항을 이륙해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운항을 시작한다. 대한항공 KE707편은 같은 날 오전 9시에 출발한다. 이날 김포공항을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과 대한항공 여객기에는 승객 50여명이 탑승할 예정이다. 이들 여객기는 일본 하네다 공항에 도착한 뒤 각각 승객 50여명을 태우고 같은날 오후 2시 25분과 2시
[월요신문=곽민구 기자]대한항공과 대한항공노동조합(일반노조), 대한항공조종사노동조합(조종사노조)은 지난 23일 임금 총액기준 10% 인상에 합의했다고 24일 밝혔다.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의 임금협상이 같은 날 동시에 타결된 것은 대한항공 창사 이래 처음이다.조종사노조는 그동안 합의하지 못했던 2020년과 2021년 임금은 동결하기로 했다. 일반노조는 같은 기간 임금을 동결한 바 있다.대한항공 관계자는 "일반노조와 조종사노조의 이번 임금 인상 동시 합의는 양 노조와 자사가 힘을 합쳐 아직도 진행 중인 코로나19 위기 상황을 빠르게 극복
[월요신문=이인영 기자]제주항공은 지난 20일 인천~하노이 노선에 첫 화물 전용기 운항을 시작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 2월 본격적인 화물사업을 시작한다고 발표한지 4개월여 만이다.제주항공은 화물 전용기 도입을 위한 항공기 개조작업을 완료하고 지난 9일 첫 화물 전용기 도입을 완료했다. 이후 화물운송을 위한 해외 당국 및 관계기관 허가 절차를 마무리하고 본격적으로 화물운송을 시작했다.제주항공은 화물 사업자들과 계약을 완료하고 일본, 중국, 베트남 등의 노선에 주 15회 일정으로 운항한다. 향후 계약업체를 추가로 확보해 운항횟수를
[월요신문=조흥섭 기자]국토교통부(국토부)가 오는 16일부터 포항공항에 새로운 비행절차인 '특별승인비행절차(RNP AR)'를 도입한다고 15일 밝혔다.해당 비행절차는 항법 정밀도를 0.3해리(약 556m)에서 0.1해리(185m)까지 높이는 것을 말한다.앞서 지난 1년간 국토부는 기상관측자료를 통해 기대효과도 분석했다. 이를 토대로 RNP AR가 도입될 경우 포항공항 결항률은 6.6%에서 2.1%로 대폭 개선될 것으로 전망했다.포항공항은 저시정(이착륙 시 최저 가시거리), 저운고(최저 구름 높이) 등 기상요인으로 결항률이 높다. 지
[월요신문=이인영 기자]제주항공은 오는 29일부터 주 4회(수·목·토·일요일) 일정으로 인천~몽골울란바토르 노선 운항을 시작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제주항공의 첫 번째 한-몽골 정기노선이자 코로나19 이후 첫 신규 취항 노선이다. 앞서 제주항공은 지난 4월 해당 노선을 국토교통부로부터 배분 받았다. 제주항공의 인천~울란바토르 노선은 인천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 20분(이하 현지시각)에 출발해 칭기즈칸국제공항에 오후 1시에 도착하고, 칭기즈칸국제공항에서는 오후 2시에 출발해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 10분에
[월요신문=이인영 기자]한진그룹의 지주사인 한진칼이 자회사 진에어 지분 전량을 또 다른 자회사인 대한항공에 매각한다.한진칼은 13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진에어 주식 전량을 대한항공에 매각하기로 결의했다. 매각 대상 주식은 한진칼이 보유한 진에어 주식 2866만5046주(지분율 54.91%)이며, 전체 매각규모는 약 6048억원이다.매각이 완료되면 한진그룹의 지배구조는 '한진칼(지주사)-대한항공·진에어(자회사)'에서 '한진칼(지주사)-대한항공(자회사)-진에어(손자회사)'가 된다.회사는 이번 지배구조 개편에 따라 현재 추진 중인
[월요신문=이인영 기자]오는 7월 태국 푸켓으로 출발하는 아시아나항공의 항공편이 무더기로 결항됐다. 국토교통부로부터 정기 항공편 운항 허가를 받았음에도 예약 고객들에게 '하계 스케줄 변경으로 비운항한다'고 통보한 것.9일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은 내달 7일부터 재개하려던 푸켓 노선 운항을 무기한 연기한다. 이에 따라 인천-푸켓 노선 항공편을 예약한 고객은 일정을 변경하거나 고객센터를 통해 환불 요청을 해야 한다.앞서 아시아나항공은 '인천-푸켓 OZ747편 결항 안내' 알람을 통해 "보다 자세한 내용은 구매처로 문의(일정 변경 및
[월요신문=이인영 기자]대한항공은 해외 여행수요 회복에 맞춰 7월부터 ▲인천~라스베이거스 ▲인천~밀라노 ▲인천~비엔나 3개 노선의 운항을 순차적으로 재개한다고 9일 밝혔다.대한항공에 따르면 인천~라스베이거스 노선은 다음달 10일부터 운항이 재개된다. A330-200기종으로 수·금·일 주 3회 운항한다. 인천국제공항에서 오후 2시 10분 출발, 라스베이거스 공항에 오전 10시 10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돌아오는 항공편은 라스베이거스 공항에서 낮 12시 10분에 출발해 인천공항에 다음날 오후 5시 40분 도착한다.이탈리아 밀라노로 향
[월요신문=이인영 기자]국제선 증편 주요 규제들이 모두 해제됐다. 지난 2020년 4월 코로나19 해외 유입 차단을 위해 관련 규제를 시행한지 2년 2개월 만이다. 8일 국토교통부와 인천공항공사는 지난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를 거쳐 이날부터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실시한다고 밝혔다.이번 조치로 항공기 운항 증가에 한계였던 야간시간대 항공기 운항제한(Curfew·커퓨)와 시간당 도착 항공편수(슬롯·slot) 제한이 완화된다. 인천국제공항은 코로나19 이전과 같이 24시간 항공기가 운항된다. 인천공항 등 국내 국제공항
[월요신문=곽민구 기자]한국조선해양이 이틀 연속 수주 계약 소식을 전하며 'K-조선'의 순항을 알렸다.한국조선해양은 수주 금액 9233억원 규모로 유럽 소재 선사와 컨테이너선 6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고 8일 밝혔다.전날 5375억원 규모의 액화천연가스(LNG)선 2척 건조 계약 건을 발표한 데 이어 이틀 연속 수주 계약 소식을 알렸다.이번에 수주한 선박은 LNG 이중연료추진엔진이 탑재된 8000TEU급으로, 전남 영암 현대삼호중공업에서 건조해 오는 2025년 하반기에 선주 측에 인도될 예정이다.한편 한국조선해양은 아프리카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대한항공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소형 발사체 개발역량 지원 사업' 대상으로 선정돼 소형 발사체 상단부 고성능 엔진 개발에 착수했다고 3일 밝혔다.이번 소형 발사체 개발역량 지원 사업은 2단으로 구성된 소형 우주 발사체를 국내 기술로 개발하기 위한 사업이다. 2단 발사체의 하단부에는 누리호에 사용된 75톤급 엔진이 장착된다.대한항공이 개발에 착수한 엔진은 발사체의 상단부에 들어갈 3톤급 엔진이다. 대한항공을 포함해 사업 대상으로 선정된 민간 기업들이 최초 설계부터 개발 과정 전반을 주도하며 연구 개발 경쟁
[월요신문=이인영 기자]아시아나항공이 올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달성했지만, 내부에서는 유‧무급휴직을 두고 잡음이 커지고 있다.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동참한 유‧무급휴직이 인건비 절감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 것.유·무급휴직을 신청하지 않은 직원들에게는 휴업명령을 내리는 한편, 미동의 시에는 추가 동의 요청 없이 휴업조치했다는 내부 고발도 나왔다.3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아시아나항공 운항지원팀은 지난달 25일 'A320 운항승무원 휴직 실시 안내'를 통해 6월 일정을 고지했다. 해당 공지에 따르면 무급휴직
[월요신문=조흥섭 기자]코로나19로 닫혔던 제주 하늘길이 2년 2개월 만에 재개된다.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3일 새벽 태국 방콕을 출발하는 제주항공 여객기가 같은 날 오전 8시께 제주국제공항에 도착한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지난 2020년 4월 6일 실시했던 입국제한 조치 2년여 만에 제주공항에 도착하는 국제 직항노선이다.이날 도착하는 외국인은 총 178명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 완료자다. 제주 도착 후 유전자증폭(PCR) 검사를 받고 나흘 동안 도내 주요 관광지를 둘러본다.또 오는 15일부터 싱가포르 스쿠트항공이 창이국
[월요신문=고서령 기자]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이 급격히 늘어난 여행 수요에 대응하기 위해 에어버스 A380을 투입한다.A380은 '하늘 위 호텔' 이라 불리는 초대형 항공기로 운영비용이 많이 들어 애물단지 취급을 받아왔다.항공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은 오는 7월2부터 인천-뉴욕 노선의 오전 출발 기종을 보잉777-300ER에서 A380으로 변경한다.대한항공 기준으로 B777-300ER의 좌석 수는 291석 또는 271석이다. A380은 407석으로 100석 이상의 좌석을 확보할 수 있다.또 '인천-홍콩' 노선에도 7월부터 주 3회 A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대한항공은 지난 25일 부산 강서구 대한항공 테크센터에서 공군 F-4 팬텀 전투기 창정비 최종호기 출고 기념식을 개최했다고 26일 밝혔다.대한항공은 1988년부터 올해까지 35년간 총 437대의 공군 F-4 팬텀 전투기 창정비를 성공적으로 완료했다.이번 행사는 마지막 F-4 팬텀 전투기의 창정비 출고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대한항공 항공우주사업본부 관련 임직원들과 공군 군수사령부 및 운용부대 관계자들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F-4 팬텀 전투기는 대한민국 공군이 1968년 베트남전 참전에 대한 보상으로 미
[월요신문=조흥섭 기자] 티웨이항공이 지난 21일 A330-300 3호기(HL8500)를 국내로 인도함에 따라 올해 계획된 대형기 3대 도입을 마무리했다고 25일 밝혔다.이날 3호기 도입으로 티웨이항공은 A330-300 3대, B737-800 27대 등 총 30대로 기단 규모를 확대했다.이번에 도입한 3호기 또한 1·2호기와 마찬가지로 비즈니스 클래스 12석, 이코노미 클래스 335석 등 총 347석을 탑재했다. 앞서 티웨이항공은 2월과 4월에 도입한 A330 1·2호기를 여행 수요가 높은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해 좌석 공급량을 늘
[월요신문=이인영 기자]대한항공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스카이패스 회원들의 마일리지 사용이 어려운 점을 고려해 2022년 말 처음 만료 예정인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을 2023년 말까지 1년 연장한다고 24일 밝혔다.대한항공은 2008년 7월 1일 이후 적립한 마일리지에 대해 10년 후 만료되는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조치에 따라 지난 2012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적립돼 올해 만료 예정이던 마일리지의 유효기간은 1년 연장, 내년 12월 31일 만료된다. 또 2022년 말 기준 이미 두차례
[월요신문=이인영 기자]국제 유가 상승에 따라 국제선 항공권에 부과되는 유류할증료가 역대 최고를 경신했다. 최근 공급 부족으로 항공권 가격이 크게 오른 가운데, 유류할증료까지 인상되면서 소비자들의 부담이 가중될 전망이다. 16일 업계에 따르면 6월 대한항공의 국제선 유류할증료는 이달보다 2단계 상승한 19단계가 적용돼 편도거리 기준 거리 비례별로 3만7700~29만3800원이 부과된다. 19단계는 2016년 7월 유류할증료에 거리 비례구간제가 적용된 이후 가장 높은 단계다.유류할증료는 항공사들이 유가 상승에 따른 손실을 보전하기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