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취임 이후 최저치 국정 수행 지지도를 기록하면서 돌파구 모색에 나섰다.리얼미터가 YTN의 의뢰로 지난 11~15일간 전국 2517명을 대상으로 주간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응답률 6.7%,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2.0%포인트), 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전주 대비 1.4%포인트 하락한 44.9%로 집계됐다고 18일 밝혀졌다.이는 문 대통령이 취임한 후 최저치를 경신한 것으로, 종전 주간집계 최저치는 지난해 12월 4주차에 집계된 45.9%였다. 반면, '국
최선희 북한 외무성 부상이 “깡패 같은(gangster-like) 미국의 태도가 결국 상황을 위험하게 만들었다”며 비핵화 협상 중단을 경고했다.AP통신, 러시아 타스 통신 등 외신들에 따르면 최 부상은 15일 평양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우리는 미국의 요구에 어떤 형태로든 양보할 의사가 없으며, 이와 같은 협상을 계속해서 지속할 생각도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최 부상은 “분명한 사실은 미국이 이번에 황금같은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다”며 “(미국이) 자신들의 정치적 목적을 추구하느라 바빴고, 결과를 도출하려는 진
'별장 성접대 의혹'으로 논란이 된 김학의(63·사법연수원 14기) 전 법무부 차관이 예고 없이 검찰에 불출석 했다.15일 법조계에 따르면 조사단은 김 전 차관에게 이날 오후 3시 출석할 것을 요청했지만, 결국 김 전 차관은서울동부지검에 불출석했다.진상조사단 관계자는 "김 전 차관 측과 다음 번 소환일정 조율 등을 통해 직접 조사 방안을 계속 강구할 방침이다"고 밝혔다.'김학의 별장 성접대 사건'은 2013년 3월 강원 원주시 소재 한 별장에서 김 전 차관이 건설업자 윤중천(
더불어민주당이 주도하고 자유한국당이 막고있는 고위공직자비리수사처(공수처)법과 검경 수사권 조정이 ‘버닝썬 사태’로 위기를 맞았다.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카톡방에서 “‘경찰총장’이 우리들을 봐주고 있다”는 메시지가 오가면서 고위급 경찰 유착 정황이 포착됐다.민갑룡 경찰청장은 지난 13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찰총장'이 우리들을 봐주고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오고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와
지금 대한민국은 ‘버닝썬’ 게이트에 빠졌다. TV를 틀어도 인터넷을 켜도 온통 버닝썬과 관련된 얘기 뿐 이다.처음엔 단순한 폭행 사건으로 시작됐다. 강남에 위치한 유흥 클럽인 버닝썬의 직원 김상교 씨의 제보였다. 김 씨가 지난해 12월14일 자동차 커뮤니티 ‘보배드림’을 통해 올린 글에 따르면, 김 씨는 11월24일 클럽 ‘버닝썬에서 곤란에 빠진 여성들을 도우려다 직원들에게 폭행을 당했다. 그런데 신고 받고 출동한 경찰이 되레 김 씨를 체포하고 폭행했다.이후 한달만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김 씨가 직원들에게 폭
민갑룡 경찰청장이 강남 클럽 '버닝썬' 등에 대한 경찰 유착 의혹과 관련 "수사뿐만 아니라 강도 높은 감찰 활동을 병행해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조치 하겠다"며 고개 숙였다.민 청장은 14일 오전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 업무보고에 참석해 "전국적으로 종합적 수사·감찰 체제를 확대해 강남 클럽 뿐만 아니라 전국에 있는 유사 업체에 대해서도 마약·성폭력·불법촬영물·경찰관 유착에 대한 대대적이고 전방위적인 수사를 진행하고 부조리 행위를 발본색원하겠다"며 이같이 약속했다.이어 민 청장은
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가 문재인 정부를 향해 ‘정권 일자리 사기극’ 등 수위 높은 공세를 펼치며 정당 지지율 상승에 자신감을 얻은 모양새다.자유한국당 황교안 대표는 14일 취업자가 26만여명 늘었다는 고용 동향과 관련해 "대한민국이 알바천국이 됐다. 이 정권의 일자리 사기극이라고 할 수밖에 없다"고 힐난했다.황 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와 좌파독재저지특별위원회 모두발언 등을 통해 “세금으로 만든 단기 땜질용 일자리만 대폭 늘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그는 “세금으로 알바만 만들 능력밖에 없는 무능한
전직 대통령들의 재판이 끊임없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전두환 전 대통령과 이명박 전 대통령이 법정에 출석하면서 역대 대통령들의 ‘옥살이’가 주목받고 있다. 전직 대통령 중 피고인 조사를 받은 대통령은 전두환 전 대통령, 노태우 전 대통령, 박근혜 전 대통령, 이명박 전 대통령 등 총 네 사람이다. 노무현 전 대통령은 조사 중 서거하게 되어 기소권 없음으로 종결됐다.◆전두환과 노태우전 씨와 노 씨는 문민정부 출범 후 5.18 민주화운동 피해자들에게 내란 및 내란목적살인 혐의로 고소당했다. 전 씨와 노 씨는 이
성관계 동영상 불법촬영과 유포 혐의를 받는 가수 정준영이 포함된 단체 카톡방에서 “‘경찰총장’이 우리들을 봐주고 있다”는 내용이 오간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메시지가 오갔던 2016년 7월 강신명 당시 경찰청장이 주목받고 있다.민갑룡 경찰청장은 13일 긴급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찰총장'이 우리들을 봐주고 있다는 내용의 메시지가 오고간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경찰에 따르면 아이돌 그룹 빅뱅의 멤버 승리와 가수 정준영 등이 포함된 단체 카톡방에서는 2016년 7월께 '경찰총장
국민들이 보석 석방 7일만에 건강한 모습으로 13일 법정에 출석한 이명박(78) 전 대통령을 ‘쇼맨십’이라고 비난했다.이날 공판은 특정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뇌물) 등 혐의로 기소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서울고법 형사1부(부장판사 정준영)의 11차 공판이었다. 이 전 대통령이 법정에 모습을 드러낸 것은 지난 6일 보석이 허가된 후 7일만이다.앞서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지난 6일 이 전 대통령이 청구한 보석을 지난해 3월 22일 구속된 지 349일 만에 조건부 허가한다고 밝혔다.이
여야가 올해 첫 국회를 재개하자마자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고 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의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말을 듣지 않게 해 달라”라는 발언으로부터다. 나 원내대표는 지난 12일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옹호와 대변, 이제는 부끄럽다”며 이같이 말했다.◆민주당 “나경원, 국가원수 모독”민주당은 나경원 원내대표의 발언에 13일 나 원내대표를 국회 윤리위원회에 제소했다.강병원 원내대변인은 이날 윤호중 사무총장을 비롯해 민주당 의원
LPG차량 규제 완화 법안(액화석유가스의 안전관리 및 사업법 일부개정법률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누구나 LPG차량을 살 수 있게 됐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고 미세먼지 대책 법안인 ▲재난 및 안전관리기본법 개정안 ▲LPG 안전관리 및 사업법 개정안 ▲학교보건법 개정안 ▲실내공기질 관리법 개정안 ▲대기환경보전법 개정안 ▲대기관리 권역의 대기환경 개선에 관한 특별법 ▲미세먼지 저감 및 관리에 관한 특별법 개정안 ▲항만지역 등 대기질 개선에 관한 특별법안 등 8건을 의결했다.이 법안에 따라 기존에 택시와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지난 12일 문재인 대통령을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고 지칭해 막말 파문이 일었다. 이에 나 원내대표의 과거 막말 논란이 재조명되고 있다.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북에 대한 밑도 끝도 없는 옹호와 대변, 이제는 부끄럽다”며 “대한민국 대통령이 김정은 수석대변인이라는 낯 뜨거운 말을 듣지 않게 해 달라”고 수위 높은 비난을 퍼부었다.그는 문 정권을 “먹튀정권, 욜로정권, 막장정권”이라고 지칭하며 “강성귀족 노조, 좌파단체 등 정권 창출
직원 상습 폭행 동영상으로 논란이 된 마커그룹 송명빈 대표가 13일 자택에서 숨졌다.서울 강서경찰서에 따르면 송 대표는 이날 오전 4시 40분께이웃 주민의 경찰 신고로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자택 아파트 화단에 추락해 숨진 채 발견됐다.송 대표는 회사직원 양 씨를 상습적으로 폭행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11월 12일 고소당한 후, 폭행 동영상이 공개돼 논란을 일으켰다. 송 대표는 이에 대해 배임, 횡령, 무고 혐의로 지난해 12월 28일 양 씨를 서울 남부지검에 맞고소했다.하지만 송 대표는 결국 상습특수폭행·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는 전두환 전 대통령(88)이 피고인 신분으로 광주 법정에 섰지만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전씨는 2017년 4월 펴낸 회고록에서 5·18 민주화운동 당시 헬기 사격을 목격했다고 증언한 조비오 신부를 '가면을 쓴 사탄', '파렴치한 거짓말쟁이'라고 폄훼해 사자명예훼손 혐의를 받고 있다.이날 전씨에 대한 재판은 11일 오후 2시 30분 광주지법 201호 형사대법정에서 형사8단독 장동혁 부장판사 심리로 열렸다.검찰은 공소사실을 통해 국방부 특
자유한국당 지지율이 박근혜 정부 당시 국정농단 사태 이후 2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30%대를 회복했다는 결과를 두고 누구의 공인지 관심이 쏠린다.리얼미터는 YTN 의뢰로 지난 4∼8일 전국 성인 2518명(95% 신뢰 수준에 표본오차 ±2.0%포인트,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자유한국당이 3월 1주차 지지율 30.4%로 전주보다 1.6%p 상승해 1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이로써 한국당은 2016년 10월 2주차 당시 31.5%를 기록한 이후 약
미세먼지를 사회재난으로 분류하고 국가 차원의 책임을 강화하는 내용이 담긴 '미세먼지 사회재난 규정법'이 국회 행정안전위원회(행안위)를 통과함에 따라 미세먼지 대처의 폭이 넓어졌다.행안위는 11일 오전 국회 본회의 산회 직후 전체회의를 열고 '재난 및 안전관리 기본법 일부개정안' 대안을 만장일치로 통과시켰다.법 개정안 대안 조문은 미세먼지를 사회적 재난으로 규정하는 것이 골자가 됐다. 발생 원인에 기초해 사회재난으로 규정한 것.하지만 그러면서도 자연재난에 준하는 국가 차원의 종합적
북미가 하노이 정상회담 결렬 이후 교착관계에 빠졌다.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설’이 불거지고부터다. 이에 미국이 지속적으로 북한에 대해 목소리를 내고 있는 가운데 양국의 돌파구가 마련될지 주목된다.국제전략문제연구소(CSIS)가 운영하는 북한 전문 사이트 비욘드 패럴렐(Beyond Parallel)에 따르면 북한은 서해발사장에서 로켓 발사 준비 진행 중이다.이에 대해 의회전문사이트 더힐도 10일(현지시간) 회담 결렬 뒤 미국 측이 한미합동군사훈련을 취소한 반면 북한 측이 조만간 미사일을 발사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은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세계가 이날을 함께 축하하는 것은 용기 있는 여성의 행동으로 인해 비로소 우리가 인간의 보편적 권리를 숙고하고 개선해나갈 수 있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문 대통령은 세계 여성의 날인 이날 SNS를 통해 "올해 유엔여성기구(UN Women)가 발표한 세계 여성의 날 기조가 '평등하게 생각하고, 스마트하게 만들어가며, 변화를 위해 혁신하자'이다"라고 설명한 후 "남녀 구별 없이 인간다운 삶을 누리는 성 평등 사회를 위해 우리는 스마트하게, 삶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지난주 대비 3%p 하락한 기록한 이유로 미세먼지가 꼽힌다.여론조사 전문기관인 한국갤럽은 5~7일 전국 성인 1003명에게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느냐'고 물어 16%의 응답을 받은 결과, ‘잘하고 있다’ 46%, '잘못하고 있다' 45%, 어느 쪽도 아님 5%, 모름/응답거절은 5%로 집계됐다.‘잘하고 있다’의 긍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p 하락했고, ‘잘못하고 있다’의 부정평가는 지난주 대비 3%p 상승했다.대통령 직무 수
택시업계와 카풀업계가 7일 극적 합의를 이뤘지만 아직 남은 과제가 산적해 있다는 평가다.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 플랫폼·택시업계 관계자는 7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택시·카풀 사회적 대타협 기구 마지막 전체회의를 5시간가량 갖고 극적인 합의에 성공했다.더불어민주당과 국토교통부, 플랫폼·택시업계 관계자들은 이날 합의문을 통해 "현행법상의 본래 취지에 맞게 출퇴근 시간 각 2시간(오전 7시~9시, 오후 6시~8시)에 허용하되 토·일요일, 공휴일은 제외한다"고 밝혔다.또한 이 합의문에는 국민 안전을 위
북한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설이 북미의 긴장감을 고조시키고 있지만 오히려 서로 간 대화 의지를 확인시켰다.북한이 해체를 약속했던 평안북도 동창리 서해 미사일 발사장을 복구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북한 전문 웹사이트인 38노스는 7일(현지시간) 전날 위성사진을 근거로 제시하며 미사일 발사대와 엔진 시험대를 재건하려는 '신속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고 풀이했다. 이에 북한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을 정상가동 상태로 복구했다고 파악했다.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도 지난 5일(현지시간) 자체 위성
문재인 대통령이 8일 오전 11시30분 7개 부처의 개각을 단행했다.이번 7개월만에 개각은 문재인 정부 출범 뒤 초기 내각 구성을 제외하고 가장 많은 국무위원이 교체될 예정이다.중소벤처기업부·행정안전부 장관으로는 더불어민주당 4선 중진인 박영선·진영 의원이 각각 내정됐다.특히 진 의원과 박 의원 모두 민주당 안에서 '비문(비문재인)'으로 분류된다. 이에 탕평인사와 더불어 여성 국무위원 비율도 적극 고려한 것으로 풀이된다.특히나 4선인 박 의원은 초선 시절인 2007년 당시 대선 후보였던 이명박
여야가 굳게 걸어 잠갔던 국회 문을 올해 처음으로 열었지만 순항을 이어갈지는 미지수다.국회는 7일 문희상 국회의장의 개회사로 3월 임시국회 문을 열었다.문희상 국회의장은 개회사에서 "더욱 분발했어야 할 국회가 오늘 뒤늦게 문을 열게됐다"며 "17대 국회 이후 15년 만에 가장 늦은 개회식이라는 오점을 기록했다"고 반성의 말을 올렸다.그는 이 자리에서 "국민 삶과 직결된 민생법안을 신속히 처리해야 한다"며 "국가적 재난에 준하는 미세먼지와 관련해 미상한 조치와 대책 마련에 국회가 혼신의 노력을 다
자유한국당은 이명박 전 대통령이 지난 6일 법원의 보석 결정으로 불구속 재판을 받게 되자 박근혜 전 대통령 석방을 주장했다.황교안 한국당 대표는 7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 후 기자들과 만나 "박 전 대통령이 오래 구속 돼 있고 건강도 나쁘다는 말씀을 들었다"며 "(박 전 대통령이) 구속되어서 재판이 계속되고 있는 문제에 관해 국민들의 의견이 감안된 조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나경원 원내대표도 이날 오전 KBS라디오 ‘김경래의 최강시사’에서 ‘이 전 대통령의 석방으로 박 전 대통령에 대한
남북미가 하노이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등장한 북한의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 복구설로 새로운 국면을 맞았다.미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는 지난 5일(현지시간) 자체 위성 사진을 통해 동창리 미사일 발사장의 복구 작업이 빠르게 이뤄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미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도 이날 북한 전문 사이트 '분단을 넘어(BEYOND PARALLEL)'를 통해 "상업 위성사진을 보면 북한이 서해 장거리 미사일 발사장을 신속히 재건하고 있다"고 풀이했다.이에 대해 도널드 트럼프
여야가 ‘최악의 미세먼지’ 사태를 두고 뒤늦은 수습에 나섰다. 여야는 그간 국회가 열리지 않아 산적했던 미세먼지 관련 법안을 오는 13일 본회의를 통해 긴급 처리한다. 이번 국회에서 어떤 내용의 미세먼지 법안이 처리될지 주목된다.홍영표 더불어민주당·나경원 자유한국당·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지난 6일 오후 국회에서 긴급 회동을 열고 이같이 합의했다. 또한 이를 위해 각 당 정책위의장은 7일 오후 만나 정당별 미세먼지 관련 법안들을 모아 선별하기로 했다.우선 미세먼지를 국가재난사태에 포함시키는 방안인 재난
한미가 이도훈 외교부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국무부 대북특별대표의 회동을 목전에 앞두고 불협화음이 감지되고 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 4일 국가안전보장회의(NSC) 전체회의에서 ‘영변 핵 시설 폐기는 불가역적인 단계’라고 말한 데 대해 일부 외신이 “북한의 제안을 옹호하는 발언을 했다”고 해석하면서 한미 공조의 균열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미 블룸버그통신은 4일(현지 시각) '북한의 핵 제안을 긍정 평가한 문(文), 트럼프와 결별하나'란 제목의 기사를 보도했다. 이 기사는 “문재
나경원 자유한국당 원내대표가 6일 “지금 정부에서 북한의 비핵화 의지에 대해 너무 낙관적이고 안이한 인식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나 원내대표는 이날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조현 외교부 차관, 서주석 국방부 차관 등과 함께 ‘북핵외교안보특위 및 방미단 연석회의’를 마친 후 "한국당은 하노이 회담을 포함해 지금까지 북한과의 대화 주도해온 외교안보 라인 교체가 불가피하다고 생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그는 특히 "그 핵심은 서훈 국정원장과 정의용 안보실장이라 생각한다"며 "즉각 교체해 줄 것을 청와대에 요구
상반기 공채시즌이 시작된 가운데 김관영 바른미래당 원내대표는 “낙하산 인사에 대해서는 문재인 정부가 박근혜 정부보다 한 수 위”라고 말했다.김 원내대표는 6일 창원시 성산구 정당사무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문재인 정부 출범 이후 지난해 12월 31일까지 무려 340개 공공기관에서 434명의 낙하산 인사가 이뤄졌다”며 이같이 밝혔다.그는 “지난해 9월, 바른미래당은 이미 친문 낙하산 공공백서를 발표했고 시정을 요구한 바 있다”며 “그런데 그 이후로 일어난 상황을 조사해보니 낙하산 캠코더 인사가 더욱 심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