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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교안, 4월 총선 '文 정권 심판'에 사활걸어국회의원 3분의 1 컷 오프, 현역 50% 교체
2040 젊은 정치인 30% 공천, 젊은 정당 선언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는 22일 국민들에게 오는 4월 총선에서 문재인 정권 심판을 호소했다.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이설화 기자] 황교안 자유한국당 대표가 4·15 총선 '문재인 정권 심판'에 사활을 걸었다. "문재인 정권에 대해 확실한 심판을 가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확실한 사망선고를 받을 것"이라고 국민들에게 호소한 것. 

황 대표는 22일 서울 영등포구 중앙당사에서 신년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운영을 맹비난하면서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자회견 시작부터 지난주 문재인 대통령의 신년기자회견을 거론하며 문 정권을 깎아내렸다. 

황 대표는 문 대통령의 기자회견을 보고 "누구를 위한 대통령인지 의아했다"면서 "대통령의 마음속에는 오직 조국과 북한 밖에 없었다"고 말했다. 

대통령의 마음속에는 어려운 경제에 집값 폭등으로 눈물을 흘리는 서민이나 이 나라에서 기업 못하겠다며 해외로 탈출하는 기업인, 수없이 폐업하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이어 "조국에게 마음의 빚이 있다"는 문 대통령의 발언을 언급하고 "민정수석과 법무장관으로 권력을 농단하고, 불공정과 불의로 국민들을 분노하게 하고, 아직도 검찰에 추가 수사를 받고 인물을 대통령이 직접 나서 변호하는 게 가당키나 한 것이냐"고 반문했다. 

황 대표는 또 "윤석열 검찰에게 철퇴를 가하고, 이것을 검찰개혁이라는 말로 포장해 국민을 속이고 있다"면서 "야당을 무시하고 추미애 법무장관을 기습적으로 임명한 이유가 여기에 있었다"고 압박했다. 

문 대통령의 대북정책에 대해서도 목소리를 높였다. 

황 대표는 "맹목적 북한바라기에 눈이 멀어 우리 국민들이 우려하는 북핵 위협이나 한미동맹 파괴는 보이지 않는다"면서 "가짜 평화는 더 이상 안 된다. 지난 3년 평화의 실질적 진전이 있었느냐"고 따져물었다. 

북핵폐기는 한 치의 진전도 없었고, 5000만 국민이 가짜 평화의 마약을 강요당하고 핵의 노예가 됐다는 주장이다. 

황 대표는 또 "문재인 정권은 지난 3년간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무너뜨렸다"면서 "이런 문재인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픈을 가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이 확실한 사망선고를 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4월 총선에서 국민들의 결단을 촉구했다. 문재인 정권을 심판하고 자유와 번영의 대한민국을 되찾아올지, 아니면 문재인 정권의 폭주를 내버려둘지 최종적으로 결정해야 한다는 것. 

이에 대해 황 대표는 "미룰 수도, 피할 수도 없는 결단"이라면서 "문재인 정권에 대한 안보 심판, 경제 심판, 부동산 심판, 정치 심판에 나서달라. 저희 자유한국당이 앞장서겠다"로 말했다. 

아울러 "혁신의 핵심은 공천"이라면서 이번 총선에서 국민이 만족할 때까지, 이제는 되었다고 할 때까지 모든 것을 바꾸겠다고 선언했다. 

황 대표는 "혁신적인 공천 기준을 마련했다"면서 "지역구 국회의원 3분의 1을 컷오프하고, 현역 국회의원을 50%까지 교체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20대에서 40대의 젊은 정치인을 30% 공천해 젊은 정당을 만들겠다"면서 "책임의식과 진취적 보수주의, 헌법적 가치를 민생 현장에서 구현하는 실용주의가 봇물처럼 터져나오는 수권정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황 대표는 공천 혁신의 완성에는 자신을 비롯해 지도적 위치에 있는 정치인들의 희생정신이 절대적이라고 강조하고, "저부터 어떤 역할이라도 하겠다"고 선언했다. 

마지막으로 황 대표는 국민들을 향해 "이번만큼은 압도적 총선 승리를 통해 정권의 폭주를 막겠다"면서 "총선 승리는 안보 대전환, 경제 대전환, 정치 대전환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시 한 번 문재인 정권에 대한 확실한 심판, 자유한국당에 대한 압도적 지지를 간곡히 부탁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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