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와 나의 암호말' 예약판매 1시간 만에 3000부 훌쩍…"서점가 문의 쇄도"

양준일 에세이집 '너와 나의 암호말' 표지. /사진=모비딕북스

[월요신문=이설화 기자] '슈가맨'으로 시대를 역주행한 가수 양준일의 에세이집이 예약판매부터 불티나게 팔리며 인기를 입증시켰다. 

3일 인터넷서점 인터파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양준일 에세이집 '양준일 MAYBE: 너와 나의 암호말' 예약판매를 개시한 지 1분 만에 판매량 500부를 돌파했고, 1시간 만에 3000부 이상이 판매됐다. 

주 구매자 층은 30~40대 여성으로 알려진 가운데 '너와 나의 암호말'은 당일 종합 베스트셀러 1위에 올랐다. 

인터파크 이화종 문학MD는 "양준일 에세이는 1분당 50부가 팔린 셈"이라면서 "거의 초당 1부씩 팔리고 있다. 아침부터 예약판매 시작 시간에 대한 고객 문의가 쇄도했다"고 말했다. 

한편, 양준일의 에세이집은 오는 14일 정식 출간되고, 인터파크는 예약판매 기간 구매하는 독자에게 가수 양준일 사인 인쇄본과 엽서세트 10장을 증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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