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이설화 기자] 그룹 'H.O.T' 멤버 강타(본명 안칠현·41)와 배우 정유미(36)가 열애 사실을 인정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와 에이스팩토리는 4일 "친한 선후배 관계로 지내오던 두 사람이 최근 좋은 감정을 가지고 만나고 있다"고 밝혔다. 
 
강타와 정유미는 지난해 8월에도 열애설에 휩싸였지만 양측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일축했고, 최근 연인 사이로 발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라디오 방송을 통해 안면을 튼 두 사람은 취미 등을 공유하며 서로에 대한 호감을 키워왔고, 특히 정유미는 예능 프로그램 등에 나와 공공연하게 H.O.T. 팬을 자처했다.  

강타는 1996년 H.O.T로 데뷔한 1세대 아이돌로, 솔로 가수 겸 뮤지컬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 정유미는 2004년 KBS 2TV 드라마 '애정의 조건'으로 데뷔해 MBC TV 드라마 '검법남녀2' 등에 출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