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월 리얼 연애 예능 '부럽지'에 출연하는 지숙과 이두희 커플. /사진='부럽지'

[월요신문=이설화 기자] 공개연애 커플 레인보우 지숙과 천재 해커 이두희가 MBC 리얼 연애 예능 '부러우면 지는거다'에 출연한다. 

악플러가 이어준(?) 사랑으로 공개연애 발표 후 화제를 모은 두 사람은 열애 인정 후 함께한 '투샷' 조차 공개된 바 없는 상황이라 더욱 기대감을 모은다.

MBC '부러우면 지는거다'(약칭 부럽지 / 기획 박정규 연출 허항) 측은 11일 "지숙과 이두희 커플이 출연을 확정 짓고 리얼한 일상을 공개하기로 했다.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부럽지'는 실제 연예인 커플들의 리얼한 러브 스토리와 일상, 그리고 연애와 사랑, 결혼에 대한 생각과 과정을 담고 있다. '부러우면 지는거다'라는 위트 넘치는 프로그램의 이름처럼, 시청자들의 연애·결혼 세포를 제대로 자극할 예정이다.

지숙은 지난 2009년 레인보우 멤버로 데뷔,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과 소셜 활동을 통해 얼굴을 알렸고, 이두희는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출신으로 지난 2013년 tvN 예능 '더 지니어스: 룰 브레이커'에 출연했다. 현재는 프로그래밍 교육기관인 소셜 벤처 '멋쟁이사자처럼'의 대표다.

레인보우 지숙과 천재 해커로 이름을 알린 이두희는 열애를 인정하며 큰 관심을 받았다. 두 사람의 인연의 시작은 '악플러'로 알려졌다. 지숙이 악플러로 고민했을 당시 소개받은 '천재 해커' 이두희와 사랑에 빠진 사실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솔직하게 공개한 것. 
 
다재다능한 만능 캐릭터 지숙에 대한 호감과 '천재 해커' 타이틀을 단 이두희에 대한 대중적 관심이, 두 사람의 '열애'로 이어질 전망이다. '부럽지'를 통해 보여줄 두 사람의 '리열 연애'가 기대감을 높이는 이유다.  

지숙-이두희 커플이 봄 바람과 함께 시청자들의 연애·결혼 세포를 자극할 '부럽지'는 오는 3월 MBC에서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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