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스킨라빈스가 빛나는 한옥의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삼청 마당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사진=SPC그룹
배스킨라빈스가 빛나는 한옥의 야경을 감상하기 좋은 '삼청 마당점'을 새롭게 오픈했다. 사진=SPC그룹

[월요신문=이인영 기자]SPC그룹이 운영하는 배스킨라빈스가 전통 한옥 콘셉트의 '배스킨라빈스 삼청 마당점'을 오픈했다고 29일 밝혔다.

서울 종로구 화동(삼청동길)에 위치한 배스킨라빈스 삼청 마당점은 '전통과 현대가 어우러지는 공간'을 콘셉트로 여유로움과 어울림이 공존하는 한옥의 마당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했다.

배스킨라빈스 열 번째 콘셉트 스토어로 기왓장, 목재 기둥, 담장 등 전통 한옥의 요소를 살린 것이 특징이다. 매장 중앙에는 마당과 외부 좌석을 배치해 고객이 매장을 넓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한옥의 고즈넉함과 은은한 조명이 조화를 이뤄 삼청동길의 야경을 즐기기에 좋다. 또한 한국의 문화유산인 삼베짜기에서 영감을 받은 '스트링 아트(String Art, 실을 활용한 공예)'를 매장 곳곳에 비치해 공간에 멋을 더했다.

삼청 마당점에서만 판매하는 단독 메뉴도 선보인다. 한국 전통 식재료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마당 선데, 마당 소프트 서브, 와와떡 등 아이스크림 디저트 3종과 단호박 식혜 블렌디드, 십전대보 블렌디드, 흑임자 쫀떡 블라스트, 흑임자 아포가토 등 음료 4종이 바로 그것이다. 

SPC그룹 배스킨라빈스 관계자는 "삼청 마당점은 예부터 어울림의 공간으로 여겨져 온 마당에서 달콤한 아이스크림을 즐길 수 있도록 한 매장"이라며 "앞으로도 이색 신메뉴를 출시하고, 차별화된 경험을 선사하는 콘셉트 스토어를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한편 배스킨라빈스는 삼청 마당점 오픈을 기념해 해피포인트 앱 이벤트를 다음 달 19일까지 진행한다. 아이스크림 디저트 3종을 30% 할인된 금액에 구매할 수 있는 쿠폰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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