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 광역 조감도. 사진=HN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 광역 조감도. 사진=HN

[월요신문=김다빈 기자]수도권 부동산 시장서 신흥주거지 수혜가 기대되는 분양단지들이 관심을 받고 있다.

신흥주거지는 도시개발구역이나 신도시, 택지지구 등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계획적으로 조성되는 곳을 일컫는다. 이 가운데 가장 주목받는 곳은 도시개발사업지구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도시개발사업지구 중 경기 여주시에서는 HN(옛 현대비에스앤씨)이 6월 중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 분양에 나선다.

단지가 위치한 여주는 수도권에서 많지 않은 비규제지역으로 분양 후 전매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다.

'여주 썬앤빌 더 시그니처'는 경기도 여주시 현암동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전용 84㎡ 타입으로 1단지 172실·2단지 99실 등 총 271실로 구성된다.

주변에 현암지구, 오학·천송 도시개발사업이 진행 중이어서 향후 주변 생활 인프라도 개선될 전망이다. 서여주IC와 제2영동고속도로도 가까워 차량 이동이 수월하며 단지 앞 남한강과 현암지구 시민공원(예정)을 중심으로 우수한 조망권과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

경기도 고양시 덕은 도시개발사업지구에서는 '더 지엘' 오피스텔 분양이 5월 중 시작될 예정이다. 경기도 고양시 덕은지구 업무 11·12블록에 위치하며 오피스텔 전용 29~60㎡·총 420실 규모로 조성된다.

현대건설과 GS건설도 다음달 경기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에서 '봉담 프라이드시티'를 분양한다.

프라이드시티는 경기도 화성시 봉담 내리지구 1블록(자이)과 2블록(힐스테이트)에 위치한다. 1블록은 전용 59~105㎡·1701세대 규모이며 2블록은 전용 59~105㎡·2333세대로 총 4034세대 규모로 조성된다.

인천에서는 서해종합건설이 연수구 동춘동 동춘2구역 도시개발사업구역에서 '연수 서해그랑블 에듀파크'를 5월 중 공개한다. 전용 74~118㎡·총 641세대 규모다. 초·중·고교가 가까운 원스톱 학세권과 더불어 송도국제도시 학원가도 누릴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