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지난 27일 오전 서울 동작구 보건소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전지운 기자]28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1896명 발생하며 6일 만에 또다시 최다 기록을 경신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오전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896명 발생해 총 누적 확진자 수는 19만342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최근 1주일간 신규 확진자를 일별로 보면 1842명→1630명→1629명→1487명→1318명→1365명→1896명 등이다.

의심신고 검사자 수는 5만7006명, 수도권 임시선별검사소 검사 건수는 6만5737건(확진자 392명)으로 총 검사 건수는 13만5079건이다.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국내발생은 1823명, 해외유입은 73명이다. 

지역발생을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 568명, 경기 543명, 인천 101명 등으로 수도권에서만 1212명이 확진됐다.

비수도권 지역은 부산 99명, 경남 93명, 강원·대전 각 74명, 대구 54명, 충북 40명, 경북 32명, 충남 30명, 광주 25명, 제주 23명, 전북 22명, 울산·전남 각 17명, 세종 11명 등 총 611명이다. 

확진자 73명 중 33명은 검역 단계에서, 40명은 지역사회 격리 중에 확진됐다. 내국인은 28명, 외국인은 45명이다.

유입 추정 국가를 살펴보면 우즈베키스탄 21명, 인도네시아 19명, 카자흐스탄·요르단·터키 각 4명, 인도 3명, 미얀마·몽골·키르기스스탄·미국 각 2명, 필리핀·러시아·일본·말레이시아·베트남·타지키스탄·헝가리·멕시코·말라위·남아프리카공화국 각 1명 등이다. 

확진자 가운데 완치 판정을 받고 격리 해제된 환자는 1865명 증가한 17만494명이며 완치율은 88.14%다. 확진 이후 상태가 위중하거나 악화한 위중증 환자는 17명 증가해 286명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4명이 늘어난 2083명으로 평균 치명률 1.08%로 나타났다.

한편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은 28일 0시 기준 신규로 38만756명이 추가 접종받아 1790만2938명이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중 4만4580명이 접종을 완료해 이날까지 총 697만2670명이 백신 2차 접종을 완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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