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사회적 기업으로서 앞장 서고 있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이 국내 유가 증권시장 상장기업 668곳을 대상으로 실시한 환경, 사회, 지배구조 등으로 사회적 책임 활동을 종합 평가한 결과, 포스코가 최고 등급인 'A+'를 받았다. 명실공히 사회적 책임을 성실하게 수행하는 국내 최고 기업으로 인정받은 것.

포스코와 함께 'A+' 등급을 받은 기업은 SK텔레콤, KB금융, 하이닉스 등 4개사다. 사회적 책임 활동이 양호한 'A' 등급 기업은 40곳, 보통 수준인 'B+'등급 기업은 48곳으로 조사됐다.

한국기업지배구조원은 기업의 지배구조, 환경, 사회 부문에 각 300점의 배점을 두고 등급을 매겼다. 평가지표는 지배구조 부문의 경우 소유구조 및 이사회 운영, 주주권한 보호 및 행사 편의성, 경영과실 배분 등이 포함됐다.

사회 부문에서는 협력사·경쟁사와의 공정거래, 고용 및 근로조건, 지역경제 발전 등이 평가됐으며, 환경 부문에서는 최고경영자의 친환경경영 의지, 환경경영 계획 수립 여부 등을 평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