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김다빈 기자] IBK기업은행(은행장 윤종원)은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공동으로 23일 서울 여의도 63빌딩 그랜드볼룸홀에서 '2021 대한민국 중소기업 규제혁신 대상'을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올해 규제혁신에 앞장선 유공자 등의 성과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규제 혁신과 적극 행정을 펼친 우수 공무원, 공공기관·단체 관계자 47명, 사회공헌·기술혁신 등에 앞장선 중소기업인 20명 포함 총 67명이 수상의 영예를 얻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부겸 국무총리가 참석해 축사와 규제혁신 유공자들에게 대통령 표창 등을 전수했다. 박주봉 옴부즈만은 장관표창과 함께 '망치 트로피'를 수여했는데, 이는 망치로 기업 성장을 가로막는 규제를 부숴나가겠다는 규제혁신에 대한 강한 의지를 담고 있다.

윤종원 기업은행장은 개회사를 통해 "기업은행은 세상을 바꾸는 기업들을 지원하기 위해 힘쓰고 있고, 우리 중소기업이 변화의 물결을 넘어 지속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김부겸 국무총리는 축사를 통해 "정부가 적극행정을 통해 불합리한 규제들을 선제적으로 발견해서 우리 중소기업들이 마음껏 실력을 발휘할 수 있는 터전을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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