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승태 후보자

이명박 대통령이 차기 대법원장 후보에 양승태 전 대법관을 지명했다고 청와대가 밝혔다. 양 후보자는 부산 출생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법학과를 졸업, 사법시험 12회로 36년간 법원에 근무했다.

또 75년 11월 법관에 임용된 이래 법원 근무와 부산지방법원장, 법원행정처 국장, 실장 등을 역임했고 2009년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장을 맡은 바 있다.

청와대 김두우 홍보수석은 "법관 36년 동안 판결의 일관성을 유지해왔으며, 사회의 중심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지켜나갈 안정성과 시대변화에 맞춰 사법부를 발전적으로 바꿔나갈 개혁성을 보유했다"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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