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18대 마지막 정기 국회 내달 1일부터 열기로

18대 국회의 마지막 정기국회가 내달 1일 막을 올린다. 여야 대표는 22일, 협의를 마친 후 국회 정론관에서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9월부터 시작되는 정기국회 일정을 밝혔다.

이번 합의에 따르면, 여야는 다음달 1일 정기국회 첫 본회의를 열어 '국회 정기회 회기 결정의 건'을 비롯해, '2010년도 국정감사시기 변경의 건' 등 논의한 후 5일간의 휴회하게 되며 이후 7일과 8일 교섭단체 대표 연설을 시작으로 본격인 격전의 막을 올린다.

한편 오는 12월 9일까지 열리는 이번 정기국회에서는 양승태 대법원장에 대한 임명동의안을 포함, 국간 대상기관 승인안 등을 처리하게 되며 추석을 지낸 9월 19일부터 10월 8일까지 '2011년도 국정감사'를 실시하게 된다.

10월 10일부터는 정부 시정연설과 각 분야 대정부질문가 각각 계획돼 있다. 이외에도 오는 국회에서는 각 상임위별 민생 법안과 예결위의 예산안, 기금운용계획안 등이 심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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