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대규모 재개발로 서울 강북지역의 신주거중심지로 떠오르고 있는 마포구 일대에 ‘마포자이2차’를 공급, 하반기 첫 분양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마포자이2차’는 마포구 대흥동 60번지 일대 대흥 3구역을 재개발한 단지로, 지하2층부터 지상 14~25층까지 총 6개동 규모 558가구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조합원 및 임대분양을 제외한 전용면적 ▶ 84㎡A 78가구 ▶ 84㎡B 66가구 ▶ 118㎡A 24가구 ▶ 118㎡B 22가구 등 총 190가구를 일반 분양하며, 입주는 오는 2014년 3월 예정이다.

‘마포자이2차’는 지하철 6호선 대흥역이 단지에 바로 인접해 있고, 지하철 2호선 신촌역과 5,6호선 환승역인 공덕역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는 멀티역세권을 갖추고 있다. 또한 인천공항철도 공덕역이 올해 말, 경의선 서강역이 내년중 개통 예정이고, 마포대교, 서강대교, 강변북로 진입로가 가까워, 도심접근이 뛰어난 서북부의 교통 요충지에 위치해 있다.

단지에 인접한 서강대학교를 비롯해 연세대, 이화여대 등 최고 명문 대학이 가깝고, 자율형 사립고인 숭문중고교와 자율형 공립고인 서울여고, 동도중, 신수중, 광성중고교 등 강북의 전통적인 명문 학군을 갖추고 있으며, 단지 바로 앞에는 용강초등학교가 위치해 있다.

 

신촌 현대백화점과 그랜드마트, 연세대 세브란스병원과 마포아트센터가 인접해 생활편의 시설도 우수한 편이며, 노고산근린공원도 가깝다.

‘마포자이2차’는 넓은 동간거리와 남향 위주의 배치로 개방감과 쾌적성을 높이고, 세대간 프라이버시 보호와 채광, 조망 등을 배려했다. 또 저층부 석재마감으로 차별화된 외관 디자인을 선보인다. 아파트 단지 중앙에 만들어질 `자이안센터`에는 입주민들이 각종 취미와 레저활동을 즐길 수 있도록 대형 피트니스센터와 실내골프연습장, 독서실 등이 들어선다. GS건설의 미래형 그린홈 기술인 `그린 스마트 시스템`도 적용될 예정이다.

세대 내부에는 주부 동선을 고려한 넉넉한 수납 공간이 최대 장점이다. 세대별 붙박이장 1개소 이상과 주방장이 기본으로 설치되며, 거실에서 안방으로 통하는 자투리 벽공간을 활용해 복도장을 마련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1920만원선 이하로,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되어 신규 입주한 인근 아파트 시세보다 다소 저렴하게 책정되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견본주택은 강남구 대치동 휘문고 사거리 인근 대치자이갤러리 2층에 ▶84㎡A ▶ 118㎡A 2개 유니트가 마련되며, 오는 26일 일반에게 공개될 예정이다.

청약접수는 오는 31일 1순위를 시작으로 9월 2일까지 사흘간 진행되며, 계약은 9월 15,16,19일로 예정되어 있다.

한편, GS건설은 2003년말 염리동 마포자이 1차에 이어 이번 마포자이 2차, 이어 대흥2구역, 염리2ㆍ3구역, 마포로 1-55구역 등 주변으로 GS타운 범위를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신우성 마포자이2차 분양소장은 “마포자이 2차는 GS건설이 마포일대에 짓는 대규모 자이 단지의 시작”이라며, “GS자이 브랜드타운이 마포 일대를 대표하는 랜드마크 주거단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최고의 상품으로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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