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언피니시드> 헬렌 미렌·샘 워싱턴 주연 액션 스릴러

영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의 매튜 본 각본/제작,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존 매든 감독이 연출하고 헬렌 미렌, 샘 워싱턴 주연의 액션 스릴러 <언피니시드>가 오는 10월 개봉된다.

영화 <언피니시드>는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등 탄탄한 작품성과 오락성을 동시에 갖춘 영화들을 제작해 현재 헐리우드에서 가장 주목받고 있는 실력파 제작자 매튜 본과 아카데미 7개 부문, 골든글로브 3개 부문을 수상한 <셰익스피어 인 러브>의 명장 존 매든 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 작품이다.

여기에 설명이 필요 없는 전설적인 여배우 헬렌 미렌, 최강 액션 카리스마 샘 워싱턴, 혜성처럼 등장한 신예 제시카 차스타인을 비롯해 헐리우드 연기파 배우들이 총 출동해 치열한 연기 대결을 펼친다.

영화는 65년, 이스라엘 최정예 모사드 요원 3명, '데이빗'(샘 워싱턴), '레이첼'(제시카 차스타인), '스테판'이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끔찍한 생체 실험을 자행한 의학 박사를 처단하라는 미션을 받고 베를린으로 향하면서 시작된다.

숨막히는 작전과 사투 끝에 세 사람은 극적으로 박사를 암살하는 미션의 임무를 마치고 영웅의 대접을 받고 귀환한다. 그러나 그 후로 30년이 지난 어느 날 자신이 그 박사라고 주장하는 이가 다시 나타나자, '레이첼'(헬렌 미렌)은 진실을 끝내기 위한 마지막 임무를 시작하게 된다.

영화 속에서 나치 전범을 처단하기 위한 모사드 요원들의 작전 과정은 관객들에게 마치 실제 사건을 보는 듯한 짜릿한 스릴을 전해주며, 30년이라는 긴 세월 동안 숨겨졌던 진실의 실체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스라엘 모사드 최정예 요원 '레이첼'(제시카 차스타인), '데이빗'(샘 워싱턴), '스테판'은 제 2차 세계대전 당시 끔찍한 살상을 했던 나치 전범 '보겔' 박사를 처단하라는 임무를 받는다.

작전을 준비하던 중 '레이첼'은 세심하게 자신을 챙겨주는 '데이빗'에게 애틋한 감정을 느끼고, '레이첼'을 마음에 둔 '스테판'이 이를 눈치채면서 세 명의 요원 사이에는 미묘한 긴장감이 흐른다.

세 사람의 비밀스런 감정이 폭발할 때쯤, 드디어 '보겔' 박사 납치 작전의 D-day가 다가오고, 이들은 성공적으로 임무를 완수해 조국의 환대를 받으며 귀환한다.

현재 '레이첼'(헬렌 미렌)은 극적인 상황에서 '보겔' 박사를 암살한 공로로 온 국민의 존경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그러던 어느 날, 암살 사건 이후 오랫동안 모습을 감춰왔던 '데이빗'의 충격적인 근황과 함께 이보다 더 놀라운 소식을 듣게 된다.

바로 자신이 나치 전범 '보겔' 박사라고 주장하는 이가 나타났다는 것. 과연 그는 암살 요원이 죽인 것으로 알려진 '보겔' 박사일까? 그렇다면 30년 전 작전은 실패한 것일까?

30년 동안 은폐된 거대한 진실을 끝내기 위해 결국 ‘레이첼’은 최후의 작전을 거행하는데…

영화 <언피니시드>는 탁월한 연기력과 개성으로 무장한 연기파 배우들의 환상적인 조합이 눈길을 끈다. 먼저 여왕에서부터 킬러까지 매 작품마다 변화무쌍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는 헬렌 미렌은 마지막 임무에 나선 전직 모사드 요원 '레이첼'로 분해 열정적인 연기력과 특유의 존재감을 한껏 드러낸다.

특히 헬렌 미렌은 이번 작품에서 그 동안 쉽게 볼 수 없었던 맨몸 액션까지 소화할 예정이라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아바타>, <터미네이터: 미래 전쟁의 시작> 등 헐리우드 대작에서 활약한 샘 워싱턴은 이번 작품에서도 액션 카리스마를 마음껏 뿜어낸다.

샘 워싱턴은 30년 전의 작전에 투입된 '데이빗' 역을 맡아 파워풀한 액션 연기와 함께 한층 성숙해진 남성미로 여성 관객들의 마음을 흔들 것으로 보인다.

헬렌 미렌과 샘 워싱턴 외에도 <언피니시드>를 통해 주목할만한 신예를 발견할 수 있다.

제 64회 칸 영화제 황금종려상을 수상한 <트리 오브 라이프>로 전 세계 영화인들의 시선을 단숨에 사로잡은 제시카 차스타인이 헬렌 미렌이 맡은 '레이첼'의 젊은 시절을 연기해 한국 관객들에게 확실하게 눈도장을 찍을 예정이라고.

제시카 차스타인은 30년 전, 비밀 작전에 참여한 유일한 여성 요원인 만큼 샘 워싱턴과 아슬아슬한 삼각 관계까지 형성하며 영화의 재미를 더해준다. 역사적 사실을 바탕으로 한 지적이고 치밀한 스토리와 연기파 배우들의 앙상블, 각 분야 최고의 제작진이 참여한 영화 <언피니시드>는 2011년 가을, 오랜만에 만나는 웰메이드 액션 스릴러로 기억될 것이라는 게 제작진의 설명이다.

헐리우드 연기파 배우 헬렌 미렌, 샘 워싱턴, 제시카 차스타인과 <엑스맨: 퍼스트 클래스> 제작진이 탄생시킨 액션 스릴러 <언피니시드>는 사상 최악의 나치 전범을 처단하라는 미션을 받은 최정예 모사드 요원들의 숨막히는 작전과 30년 뒤 거대한 진실을 끝내기 위한 마지막 임무를 다룬 영화로, 10월 6일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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