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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생활습관이 불러온 ‘등통증’“무리한 운동·삐딱한 자세 피해야”

   
▲ <자료제공=장형석한의원>
[월요신문 김지수 기자] 최근 5년간 등통증 환자가 100만명 이상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 분석 결과, 등통증 진료인원이 2008년 350만여명에서 2012년 450만여명으로 최근 5년간 100여만명이 늘어 22.4% 증가했다는 것이다. 흔히 ‘담’이라 말하는 근막통증증후군, 척추디스크, 척추압박골절 등이 등통증을 유발한다. 장시간 앉아일하는 현대인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현상이다. 등통증을 예방하려면 오래 앉아있지 말고 근육을 자주 풀어주는 것이 좋다.

재발가능성 높은 ‘담’, 버티지 말고 초기치료 해야…
스트레칭으로 근육 완화, 통증 심하면 디스크 의심

목, 어깨, 날개뼈, 허리에 이르기까지 등쪽 곳곳의 근육통을 호소하며 병원을 찾는 등통증 환자가 부쩍 늘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에 의하면 등통증 진료인원이 2008년 351만684명에서 2012년 452만3851명으로 최근 5년간 101만3167명이 늘어 22.4% 증가율을 보였다.

등통증은 ‘담이 들었다’고 표현하는 근막통증증후군에서 흔하게 나타나는 증상이다. 주로 양측 승모근과 그 이하 근육이 경직되어 뻐근하고 뭔가 붙어있는 것 같은 불쾌한 통증을 호소하는데, 해당 부위를 누르면 통증이 심하다.

흔한 담과 드문 목·흉추 디스크

담과 함께 등통증을 호소하는 주요 질환으로 목디스크를 꼽을 수 있다.

   
▲ 긴장한 근육을 자주 풀어주는 것이 등통증 완화에 좋다.

목디스크는 경추 사이의 추간판이 탈출되면서 주위의 신경을 누르게 되는데, 압박받은 신경근에 의한 방사통이 나타난다. 척추뼈와 견갑골 사이 능형근 부위로 환자들은 날갯죽지 안쪽이 아프다고 표현한다. 주로 한쪽 등통증이 나타나며, 경추를 뒤로 신전 시에 통증을 호소한다.

드물게는 흉추디스크와 척추압박골절이 등통증의 원인인 경우도 있다. 두 질환은 목디스크와는 달리 통증 부위가 척추 중앙에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흉추디스크는 목을 앞으로 숙일 때 등에 통증이 유발되는 특징이 있고, 척추압박골절은 누웠다 일어나는 가벼운 동작에도 극심한 통증이 나타난다.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등통증은 현대인의 생활습관에서 기인한 것이다. 책상에서 목을 쭉 빼거나 움츠리고 있지 않은지, 똑같은 자세로 너무 오래 있지 않은지 자신을 되돌아보아야 한다. 병은 삶의 시간이 쌓여온 결과물이 겉으로 드러나는 것이므로 잘못된 습관을 고치려는 노력이 우선시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좋지 않은 습관 바로잡기

미국암조사연구소 보고서에 따르면 하루 6시간 이상 앉아 있는 사람이 3시간 미만인 사람보다 사망위험이 여성은 37%, 남성은 18%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미국암학회 알파 파텔 박사가 지난 14년 동안 암 예방조사에 참여한 성인 남녀 12만3000여명을 분석한 자료이다.

   
▲ 사무실에서 쉽게 할 수 있는 등 스트레칭

앉아 있는 자세가 건강에 어떤 영향을 주는 것일까? 전문의 장형석 박사는 “오래 앉아 있는 자세는 면역기능과 신진대사 작용을 저하시키고, 순환장애를 일으켜 건강에 악영향을 준다. 또한 척추가 받는 압력이 높아져 목디스크, 허리디스크가 유발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아울러 “오래 앉아 일하는 사람들의 디스크는 빠르게 퇴행성 변화를 일으키는데, 척추를 움직이지 않고 가만히 있으면 산소와 영양이 잘 공급되지 않아 탄력성과 수분을 잃어 손상을 입기 쉽다”며 “앉아 있는 시간을 줄이고, 30분에 한 번 정도는 일어나 스트레칭을 하고, 걷기 운동으로 활동량을 늘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자료 제공=장형석한의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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