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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큰시큰 ‘시린 이’…“원인부터 제대로”

   
 
[월요신문 김지수 기자] 치아가 시린 증상은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발생한다. 흔히 ‘이가 시리다’라는 말로 다 표현되지만 이가 시린 이유를 살펴보면 과도한 칫솔질로 인한 치경부마모, 치수염, 치아뿌리 노출, 치주염, 치아파절 등 다양하다는 것을 알 수 있다. 특히 치아에 어떠한 이유로 인해 치아의 신경이 예민해지면 치아는 더욱 시리게 느껴진다. 치아를 시리게 만드는 원인과 해결책에 대해 알아봤다.

과도한 칫솔질, 잇몸과 치아 사이 벌여…
시린 이 원인 중요…때에 따라 보철치료

며칠 전부터 찬물을 마실 때 마다 치아가 시큰거리고, 찌릿한 증상을 호소하기 시작한 회사원 김모씨(남·29세). 시린 이 증상이 계속되며 치과를 내원했다.

김모씨의 치아가 시린 이유는 과도한 칫솔질이 원인. 잘못된 양치 습관으로 인해 잇몸과 맞닿은 치아의 아랫부분이 움푹 패이며 잇몸과 치아 사이가 벌어졌던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찬물을 마시거나 찬 음식이 치아에 닿으면 시큰시큰 찌릿한 통증이 나타났던 것이다.

▲치경부 마모증
30~40대 이상에 주로 나타나는 질환으로, 치아와 잇몸이 닿는 경계부가 U자형 혹은 V자형으로 패여 시린 증상이 나타나게 된다. 이러한 현상이 나타나는 원인으로 좌우로 치아를 닦는 잘못된 양치습관이 오래 지속됐기 때문이다.

특히 좌우로 문질러 이를 닦는 습관을 가진 경우 치경부의 잇몸이 자극을 받아 뿌리 쪽으로 내려가고, 덮고 있던 치아의 뿌리가 일부 노출되고, 패이며 자극을 주어 찌릿한 통증이 나타난다. 치아색과 유사한 레진을 이용하여 마모 부위를 수복하는 치료를 받아야 한다.

▲치아뿌리 노출
외상으로 치아가 깨지거나, 부러지거나 금이 간 경우 치아뿌리가 노출되고 자극이 치수로 전달되면서 시린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치수가 노출되지 않은 경우라면 상아질을 보호하고 파절 된 치아머리 부분을 수복하는 치료가 이어진다. 치수가 노출됐다면 치수를 보호하는 신경치료와 치관이 파절 된 부위는 보철치료를 한다.

▲치수염
법랑질에 생기는 충치가 아닌, 치수에 염증이 생긴 경우 시린 이의 증상을 나타낸다. 치아 내부의 상아질, 치수 등이 노출되며 치아의 신경이 매우 민감한 상태가 되어 찬물이나 찬 공기에 접촉되면 밤에 잠을 이루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진다.

이러한 경우 감염조직을 제거하고 소독한 후 신경이 있던 자리를 생체친화성이 있는 인공재료로 채워 더 이상의 감염을 막아주며, 통증을 잠재우는 신경치료를 한다. 신경치료 후에는 치아를 보호하는 크라운과 레진 등의 보철치료가 진행된다.

   
 
▲치주염
구강 상태가 불량해 치아 주변에 치태와 치석이 쌓이게 되며 치아를 지지하는 잇몸과 잇몸뼈에 염증이 생긴다. 이러한 염증이 지속될 경우 치아 뿌리를 덮고 있는 치주조직이 파괴되며 그대로 드러나고, 외부 자극에 직접적으로 노출돼 시린 증상을 호소하게 된다.

이럴 땐 치석을 제거해줘야 한다. 스케일링을 통해 치아 주변에 축적된 치석을 깨끗하게 제거해 치주염을 예방, 스케일링 후에도 제거되지 않는 염증이 있는 경우라면 마취를 하고 전문적인 기구를 이용해 깊은 부위 치석까지 제거해주는 치료가 적용된다.

치과병원 전문의는 “날씨가 더워지면서 찬 음료 섭취가 늘어나고, 시린 이 증상을 호소하는 분들이 늘고 있다”라며 “다양한 원인으로 인해 나타나는 시린 이의 원인을 제대로 파악하여 알맞은 치과치료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자료 제공=네모치과병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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