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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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고서령 기자]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가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의 아내 김건희씨 녹취록과 관련해 "당연히 봤지만 저는 그 문제에 대한 제 개인적인 관심보다는 국민들의 민생과 경제에 더 관심을 기울일 생각"이라고 전했다.

이 후보는 오늘 오후 청년 간호사들을 만나 의료 현장 처우 개선 문제 등을 논의했다. 그 후 기자들과 가진 간담회에서 김 씨의 녹취록 관련 질문을 받고 이같이 밝혔다.

윤 후보 캠프에서 근무하는 검진법사와 관련한 질문에 "설마 저는 사실이 아닐 거라고 믿고 싶다. 21세기 현대사회 핵미사일이 존재하는 이런 나라에서는 샤먼이 그런 결정을, 또는 그런 결정에 영향을 미치는 일이 절대로 있어서는 안 된다"라고 비판했다.

이어 최근 윤 후보가 이 후보를 앞지른 여론조사 추이에 대해 "제가 여론조사 결과는 일희일비하지 말자라고 자꾸 말씀드리고 있다"라며 "결국 이 나라의 미래를 실제로 책임질 역량이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를 우리 국민들께서 선택하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 윤석열 후보님이 본인의 역량을 강화하시고 또 주변에 인재들을 좋은 사람들을 쓰셔서 국정이 안정되고 또 국민들이 불안하지 않게 하기 위한 그런 실질적인 조치를 해 주시면 좋겠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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