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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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승동엽 기자]러시아의 침공을 맞은 우크라이나를 돕기 위해 세계 각국에서 의용군 참전의 뜻을 밝힌 가운데, 우리나라 역시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을 통한 참전 문의가 빗발치고 있다.

4일 주한 우크라이나 대사관은 "전화·이메일·페이스북 등을 통해 현재까지 한국인 수십명이 지원 의사를 밝혔다"고 전했다.

대사관 측은 "자발적으로 우크라이나에 가겠다는 의사 표시를 한 사람에게 추후 이메일을 통해 안내할 예정"이라며 "다만 성인이 안 됐거나 군 경력이 없는 등 부적격 지원자들에게는 안내를 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외교부는 "여행금지국으로 지정된 우크라이나에 허가 없이 들어가면 여권법에 따라 처벌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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