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국과학창의재단

[월요신문=곽민구 기자]한국과학창의재단과 과학기술정보통신부(과기정통부)가 다음달 15일까지 '2022년 우수과학도서' 선정을 위해 신청서를 접수한다고 29일 밝혔다.

우수과학도서 인증제는 매년 1회 진행해 과기정통부 인증 마크 부여하고 도서 홍보를 진행하는 제도다.

과학창의재단은 올해 도서 인증제 접수 및 심사의 세부내용을 대폭 개선했다고 설명했다. 재단은 모집공고일 기준 1년 이내 초판 도서만을 접수하던 자격 요건을 완화해 출간일 기준 제한으로 접수하지 못하는 도서가 발생하지 않도록 했다.

또한 심사 항목 일부를 개선했다. 과학적 정확성을 기준으로 도서의 적격 여부를 판단한다. 과학 대중서가 지녀야 할 덕목에 초점을 맞추어 평가 항목(창의성·가독성·융합성·대중성)도 정했다.

인증된 도서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한 홍보·전시‧판매 기회 등 판로 확대 지원을 받게 된다.

과학창의재단 관계자는 "우수과학도서 선정이 국민의 과학기술 이슈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제고할 것"이라며 "이번 도서 선정이 일상과 사회에서 과학기술 소양을 적용하는 데 기여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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