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CJ대한통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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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요신문=염상열 기자]CJ대한통운은 부동산펀드 기금 3560억원을 활용해 용인에 있는 물류센터를 매입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에 매입한 용인남사센터는 연면적 약 13만2000㎡에 지하 1층~지상 5층 규모다. 상온창고와 저온창고를 모두 갖춘 복합물류센터로 조성되며 내년부터 가동될 예정이다.

CJ대한통운은 용인남사센터에 AI와 로봇 등 첨단 시스템과 설비를 설치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물류 전 과정을 자동화하는 '스마트 풀필먼트'를 구축할 계획이다. 센터엔 AGV(고정노선 운송로봇)·AMR(자율주행 운송로봇)·친환경 스마트패키징 등 다양한 기술이 접목된다.

안재호 CJ대한통운 이커머스본부장은 "다양한 자동화 기술이 도입된 첨단 풀필먼트센터 확대를 통해 이커머스 물류 경쟁력을 높여 나갈 것이다"며 "소비자에게 다양한 배송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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