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 전경. 사진=대웅제약
대웅제약 전경. 사진=대웅제약

[월요신문=이종주 기자]대웅제약은 호주에서 진행한 탈모 치료 장기지속형 주사제 'IVL3001'(성분명: 피나스테리드)의 임상 1상 시험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진행된 임상시험 1상에선 약물 체내 동태와 내약성 검토를 통해 ▲안정적인 혈중 약물 농도 유지 ▲혈중 DHT(디하이드로테스토스테론) 농도 억제 ▲우수한 내약성이 확인되었다.

이번 임상에서 IVL3001은 기존 장기지속형 주사제들의 최대 리스크인 초기과다방출(initial burst) 현상이 전혀 발견되지 않고, 1달 이상 장기간 안정적으로 혈중에 일정한 농도로 노출됐다.

김주희 인벤티지랩 대표는 "파트너사와 적극적으로 협력해 제품의 상업화 기간을 단축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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