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 일산1-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DL건설 
고양 일산1-2구역 주택재개발사업 조감도. 사진=DL건설 

[월요신문=김다빈 기자]DL건설이 지난 23일 '고양 일산1-2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의 시공권을 확보했다고 29일 밝혔다. 공사비는 915억원(부가가치세 제외)규모다.

이 재개발 사업은 경기도 고양시 일산서구 일산동 일원에서 진행된다. 지하2층~지상25층, 5개 동, 390세대 및 부대복리시설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사기간은 실 착공일로부터 30개월이다.

해당 부지는 경의중앙선 일산역 및 탄현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서해선(대곡소사선) 일산역 연장이 예정돼 있다.

DL건설은 이번 사업 수주를 포함 도시정비사업 부문에서 올해 9327억원 규모의 신규 수주 성과를 거두고 있다. 도시정비사업에서 '수주 1조 클럽' 가능성이 높아진 것.

DL건설 관계자는 "e편한세상 브랜드로 장기간 쌓아 올린 주택 분야 역량이 올해 도시정비사업의 괄목할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며 "도시정비사업을 필두로 연 매출 2조원, 수주 3조원 목표 실적을 달성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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