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승동엽 기자]차기 검찰총장 후보자 인선을 위한 후보추천위원회가 오는 16일 개최된다.
5일 법조계에 따르면 추천위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회의를 열고 후보군을 압축할 계획이다.
현재 총장 후보군에는 ▲이원석(사법연수원 27기) 대검찰청 차장 ▲김후곤(25기) 서울고검장 ▲노정연(25기) 부산고검장 ▲여환섭(24기) 법무연수원장 ▲이두봉(25기) 대전고검장 등이 거론된다.
외부인사 중에는 ▲배성범(23기) 전 법무연수원장 ▲한찬식(21기) 전 서울동부지검장 ▲구본선(23기) 전 광주고검장 ▲조상철(23기) 전 서울고검장 ▲조남관(24기) 전 법무연수원장 등이 후보군으로 하마평에 올랐다.
추천위는 후보들의 적격 여부를 심사한 후 3배수 이상의 후보자를 추려 한동훈 법무부 장관에게 추천한다.
한 장관은 이들 중 한 명을 대통령에게 제청하게 된다. 이후 윤 대통령이 제청된 이를 지명하면 국회 인사청문회 절차를 거쳐 최종적으로 검찰총장에 임명된다.
승동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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