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준성 선수와 오상은 감독 사진. 사진=미래에셋증권 

[월요신문=김혜리 기자]미래에셋증권 탁구단은 오상은 남자팀 감독 아들인 오준성 선수 영입을 완료했다고 30일 밝혔다.

영입된 오준성 선수는 지난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 은메달과 지난 2008 베이징 올림픽 단체전 동메달을 따낸 오상은 미래에셋증권 감독의 아들이다. 

앞서 오준성 선수는 지난 초등학교 5학년 때 종합 선수권 대회에서 실업 선수들을 이긴 바 있다. 또 중학생 때는 유일하게 국가대표 최종전에 올라 화제가 됐다.

이와 함께 지난 8월에는 제38회 대통령기 전국탁구대회에서 고등학생 최초로 개인 단식 우승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에 입단하게 된 오준성 선수는 "탁구에 집중하고자 학업을 중단하고 미래에셋증권 탁구단에 입단한 만큼 성인 무대에서 활약하는 좋은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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