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사진=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

[월요신문=곽민구 기자]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스타트업 아우토반을 성료하고, 100일간의 육성 프로그램에 참여한 15개 기업의 최종 개발 성과를 공유하는 엑스포 데이(Expo Day)를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스타트업 아우토반은 유망 스타트업 발굴 및 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메르세데스-벤츠 그룹 AG가 2016년 설립한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이다. 2020년 전 세계 7번째로 국내에서 처음 개최됐다.

지난 29일 서울시 성동구에 위치한 복합 문화공간에서 진행된 엑스포 데이에서는 참여 스타트업들의 프로젝트 개발 성과 공유와 네트워킹 이벤트가 진행됐다. 파트너 기업들과 벤처 캐피탈(VC)을 통한 투자 유치 기회도 제공됐다.

이날 행사에는 고성능 무선 헤어기기를 개발하는 망고슬래브, 언리얼엔진 기반으로 실시간 3D 합성기술을 개발하는 LIVE K 등 다양한 스타트업들이 나와 스타트업 아우토반 코리아를 통해 프로젝트의 결과를 소개하고 국내외 기업 및 투자자들과 협업 기회 창출까지 모색했다.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는 앞으로 스타트업뿐만 아니라 협력 기업 및 기관 파트너들과 더욱 다양한 협업 채널을 구축해 추후 더 많은 국내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독일 본사에서 진행되는 스타트업 아우토반 행사와 다양한 국제 행사 진출 등을 돕는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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