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조합원들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4호선에서 열린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조합원들이 지난 1일 오전 서울 용산구 삼각지역 4호선에서 열린 장애인 권리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출근길 선전전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월요신문=윤찬호 기자]2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의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로 인해 서울 지하철 4호선 열차 운행이 지연되고 있다. 

서울교통공사에 따르면 전장연은 이날 오전 7시 30분부터 4호선에서 '장애인 권리 예산 확보'를 위한 '지하철 타기 선전전'을 이어가고 있다. 

이날 시위에는 전장연 관계자 70여명이 참석, 4호선 삼각지역 양방향 승강장에서 열차 탑승과 하차를 반복하며 열차 운행을 지연하고 있다.

이들은 삼각지역에서 이동하지 않고 오전 9시 30분까지 시위를 지속할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경찰은 전날 업무방해, 기차교통방해, 도로교통법 위반 등 혐의로 전장연 관계자 11명을 검찰에 불구속 송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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