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신문=김다빈 기자]대우산업개발이 '문산역 지역주택조합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최근 대우산업개발은 '문산역 지역주택사업 추진위원회'와 경기도 파주시 문산리에 신축 공동주택 아파트를 짓는 사업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이곳 사업 시공예정사가 되고, 추진위원회와 상호 협력에 나선다. 사업은 문산읍 문산리 17-86번지 일원에서 지하 4층~지상 40층 규모 총 432세대의 아파트를 짓는 것이다.

단지는 경의선 문산역이 인근에 있어 일산은 물론 서울로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 ▲GTX-A노선 ▲3호선 연장선 등이 착공 예정돼있어 교통 인프라도 강화될 예정이다.

한편 대우산업개발은 문산 사업을 포함 최근 지역주택사업의 추진 보폭을 늘려나가고 있다.

최근 ▲충남 천안조양아파트 소규모 재건축정비사업을 포함해 ▲이안그랑센텀천안(부창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 ▲서산(지역주택조합 사업) 등에서 정비사업을 잇따라 수주했다. 대우산업개발은 아파트 브랜드 '이안(iaan)'을 앞세워 주택공급 사업확장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대우산업개발 관계자는 "문산역지역주택조합 사업이 성공적으로 진행될 수 있도록 추진위와 긴밀한 협력에 나설 것"이라며 "단지가 문산역 일대 랜드마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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