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외선 차단부터 세정까지!

[월요신문 김지수 기자] 막바지 무더위와 함께 뒤늦게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다. 여름에는 햇볕이 강해지는데다가 휴가지에서는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1년 중 자외선 노출량이 가장 집중되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특히 아이에게 자외선 차단은 중요한데, 일생 동안 노출되는 자외선의 1/3이 성인 이전에 집중되고, 자외선으로 인한 피부 손상은 축적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우리 아이의 평생 피부 건강을 위해서는 어린 시절부터 꾸준히 자외선 차단에 신경 써주는 것이 중요하다.

 
휴대성·발림성 함께 갖춘 다양한 제품 ‘팡팡’
자외선 차단만큼 깨끗한 세정·피부 진정 ‘중요’

가족과 함께 낯선 곳으로 떠날 여행 계획에 마냥 설레지만, 다녀온 뒤에도 즐거운 추억으로 남기기 위해서는 여행지에서의 피부 관리도 잊어서는 안 된다. 전문가들은 특히 여름 휴가철 자외선 차단과 애프터 케어에 더욱 신경 쓸 것을 조언한다.

더욱이 아이 피부는 어른보다 약해 세심하게 신경써줘야 한다.

스틱·스프레이 형태 제품 인기

미국 FDA(미국 식품의약국)에서는 6개월 이상의 영유아 시기부터 외출시 자외선 차단제를 바르도록 권유하고 있다. 자외선 차단제는 외출 15~30분 전에 약 500원 동전 크기 이상의 충분한 양(2mg/cm2)을 골고루 펴서 바르고, 땀 등으로 지워지지 않도록 2~3시간에 한 번씩 덧발라 주는 것이 필요하다.

특히 휴가지에서는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자외선 노출량이 많은데다가 땀을 많이 흘려 지워지기도 쉬워 더욱 철저한 자외선 차단이 필요하다. 기존에 사용하던 썬 크림, 썬 로션의 제품과 함께 추가로 스틱형 밤 제품, 스프레이 등 다양한 형태의 제품을 병용하면 더욱 간편하고 효과적이다.

유아동 전용 스킨케어 브랜드 그린핑거 브랜드 매니저 양미영 차장은 “이마, 광대와 같이 튀어나와 햇볕을 더 많이 받는 부분은 더욱 꼼꼼히 자외선 차단제를 발라주고, 땀과 물에 지워지지 않도록 야외활동 틈틈이 덧발라 줘야 한다.”면서, “특히 몸 같은 넓은 부위는 스프레이 타입의 제품을 사용하면 더욱 빠르고 쉽게 제품을 바를 수 있고, 스틱 형태의 밤 제품은 간편히 휴대하며 덧바를 수 있어 유용하다.”고 조언했다.

 

그린핑거 썬의 스프레이 제품인 ‘아쿠아 터치 선 스프레이’는 장시간 야외활동에도 자외선 차단 효과가 지속되는 제품으로 쿨링 효과를 동시에 줘 피부를 진정시켜준다. 또한 그린핑거 선 ‘인텐시브 선밤’은 손에 묻힐 필요 없어 간편히 덧바를 수 있는 스틱 타입 제품으로 천연유래 왁스와 식물성 오일로 부드럽게 밀착된다.

세정 후 보습으로 피부 진정

전문가들은 휴가지에서 자외선 차단제 사용과 함께 세정의 중요성 또한 강조한다. 특히 휴가지에서 세정이 중요한 이유는, 기본적으로 뜨거운 햇볕 아래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땀과 피지 분비가 활발해져 노폐물이 쉽게 쌓이는데다가, 바다 속 염분과 계곡물의 오염물질 등이 피부에 남아 트러블을 일으킬 수 있어서다.

때문에 물놀이 후에는 깨끗이 세정하되 보습을 함께 챙길 수 있는 아이 전용의 촉촉한 워시 제품을 사용해 유수분 밸런스를 맞춰주면 피부가 한결 편안해진다. 또한 자외선 차단제 사용 후에는 잔여물이 남지 않도록 전용 클렌저로 씻기는 것이 중요하다. 자외선 차단제 성분이 피부에 남으면 땀구멍을 막거나 피부를 자극할 수 있다.

만약 장시간 야외 활동으로 빨갛게 피부가 달아오르고, 피부가 건조해지는 등 자극이 심해졌다면, 방치하지 않고 곧바로 수딩 제품으로 진정 시켜준다. 수분감이 풍분한 수딩 제품은 건조한 피부에 수분을 공급하고 쿨링 효과로 피부 온도를 낮춰 피부 손상 예방에 도움이 된다. 제품을 고를 때에는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 있는 에탄올 성분을 뺀 아이전용 제품이 좋다.

<자료=유한킴벌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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