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세일 한반도선진화재단 이사장이 “국가 위기의 시대”라고 언급했다.

박세일 이사장은 15일 오후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한국시민단체네트워크 창립 5주년 기념 강연회에서 “오늘의 대한민국은 국가 위기의 시대”라며 “우리는 비상한 각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내년 2월 창당을 추진중인 대중도통합신당에 대해 “한마디로 대한민국의 선진화와 한반도의 통일의 시대를 열 21세기 새로운 역사 주체”라면서 “21세기 새로운 정치주체를 만들어 나가는 신정당운동으로 봐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는 더 이상 지역패권 이념패권에 안주해 권력 잡기와 권력나누기에만 몰두하지 말아야 한다”며 “기득권 양당구조로는 대한민국의 선진화도 통일도 불가능하다”고 비판했다.

앞서 박 이사장은 전날 서울 마포 선진통일연합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2012년 1월11일 국민과 함께 발기인대회를 열어 창비준비위원회를 조직할 것”이라며 “시•도당 설립작업을 마친 후 2월 말까지 중앙당을 설립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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