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26일 종합 수면 전문 브랜드인 ‘까르마’ 론칭

[월요신문 김성미 기자] 기능성 침구류가 최근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GS샵이 종합 수면 전문 브랜드 '까르마'를 론칭한다.

기능성 침구는 면이나 솜 소재로 된 일반 침구와는 달리 전자파 차단, 항균, 진드기 방지, 알러지 케어, 수면자세 교정 등을 통해 숙면을 돕는 침구다.

   
GS샵이 종합 수면 전문 브랜드 '까르마'를 이달 26일 론칭한다.

기능성 침구 시장은 점차 확대되고 있는 추세다.

관련 업계는 올해 시장규모는 1조 7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되며 국내 침구 전체 시장 중 30%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추산하고 있다. 

이 가운데  GS샵은 자사 브랜드를 론칭하고, 방송 편성도 확대할 방침이다.

회사는 지난해까지만 해도 홈쇼핑에서 기능성 침구를 찾아보기 힘들었지만 최근 다양한 기능성 침구를 판매함으로써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밝혔다.

GS샵이 올해 2월 론칭한 브랜드 ‘바이알러’를 첫 방송부터 2000세트가 넘게 파는 등 방송 때마다 평균 3억원 이상을 판매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 제품은 알러지의 주 원인인 침구류의 먼지와 진드기 등을 차단하는 기능성 원단을 사용, 차렵이불 세트(Q)가 홈쇼핑 가격으로는 비교적 고가인 17만9000원에 판매되고 있으나 아이를 가지고 있는 엄마들을 중심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것.

이달 GS샵은자생한방병원 전문의들이 임상결과를 토대로 개발한 기능성 베개인 자생추나베개 에어셀을 이번 달 론칭했다. 캘리그라피 디자인으로 고급스러움을 더해 론칭 방송에서 4억원이 넘는 판매액을 기록했다.

자생추나베개는 맞춤절개라인, 높이조절 등 개인별 맞춤형 기능과 지압효과가 있을 뿐 아니라 기존 메모리폼과는 다른 특수소재와 구조를 사용해 사람의 머리무게를 분산시켜 편안한 숙면을 취할 수 있다.

이달 26일에는 종합 수면 전문 브랜드 ‘까르마’를 론칭할 예정이다.

‘까르마’는 전국 34개의 백화점 매장에 입점한 브랜드로, 한국 표준과학 연구원과 공동연구를 통해 한국인에게 적합한 수면 제품을 개발해 적용해 오고 있다. 

메모리폼과 라텍스의 장점만을 흡수한 딱딱하지도 부드럽지도 않은 고밀도 약탄성 스마트폼을 사용해 편안한 수면을 유도한다. 각도가 조절되는 기능성침대, 매트리스, 패드, 토퍼, 쿠션 등 수면에 도움이 되는 여러 제품을 판매한다.

김태경 GS샵 팀장은 “작년에는 기능성 침구를 따로 분류하지 않았지만, 올해는 반응이 좋아 별도로 상품군을 구성했다"면서 "올해 다양한 기능을 갖춘 침구들을 대거 선보여, 연말까지 약 300억원 이상의 판매액을 거둘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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