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북한 수소폭탄 실험장 위치도. <사진제공=뉴시스>

[월요신문 이재선 기자] 북한 조선중앙TV는 이날 12시30분(평양시 12시) 특별중대방송 형식으로 수소탄 실험 사실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조선중앙TV는 “조선노동당 전략적 결심에 따라 1월6일 10시 주체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100% 의거한 이번 시험을 통해 새롭게 개발된 수소탄의 기술적 재원들이 정확하다는 것을 완전히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조선중앙TV는 이어 "이번 소형화된 수소탄 위력이 과학적으로 증명됐으며, 이번 시험은 주위 생태 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도 주지 않았다는 게 확인됐다“고 주장했다.

한편, 북한은 이번 수소탄 실험이 김정은 노동당 제1비서의 명령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조선중앙TV는 이날 12시30분 “김정은 동지께서 조선노동당을 대표해 2015년 12월12일 수소탄을 시험하기 위한 명령을 하달 하신데 이어, 2016년 1월3일 최종 명령서에 수표(서명) 하셨다”고 밝혔다.

중앙TV는 “조선노동당 전략적 결심에 따라 1월6일 10시 주체 조선의 첫 수소탄 시험이 성공적으로 진행됐다”면서 “우리의 기술 우리의 힘에 100% 의거한 이번 시험 통해 새롭게 개발된 수소탄의 기술적 재원들이 정확하다는 것을 완전히 확정했다”고 보도했다.

중앙TV는 이어 이번 소형화된 수소탄 위력이 과학적으로 증명됐으며, “이번 시험은 주위 생태 환경에 그 어떤 부정적 영향 주지 않았다는 게 확인됐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중앙TV는 “방대한 핵살인 무기로 우리 공화국을 호시탐탐 노리는 침략의 원흉 미국과 맞서는 우리 공화국이 수소탄 쥔 것은 주권 국가의 자위적 권리 정정당당한 조치”라고 주장했다.

 

 

저작권자 © 월요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