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0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전당대회준비위원회 제 1차 회의에서 모두발언하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비대위대표. <사진제공=뉴시스>


[월요신문 허인회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27일 전당대회 열어 새 지도부를 선출한다.

더민주당 전당대회 준비위원회(위원장 오제세)는 30일 국회에서 전체회의를 열고 새 지도부 선출 일정을 밝혔다.

전당대회 시기와 관련 송옥주 대변인은 “전당대회 날짜를 8월 27일로 정한 건 정기 국회 일정을 감안한 것이다. 회의 결과 전대 개최 시기를 9월로 넘기는 건 바람직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았다”라고 말했다.

당 대표 선출 방식은 아직 정해지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최고위원 및 사무총장제 부활 등 혁신안 폐기 여부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안은 확정되지 않은 상태다.

더민주의 이같은 결정에 따라 김종인 비대위 대표체제는 사실상 막을 내리고 각 계파간 당권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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