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제공=하나금융투자>

[월요신문 최윤정 기자] 하나금융투자는 지난 3월 중순 출시한 ‘하나 금의환향랩’이 금 가격 반등과 함께 순항하고 있다고 밝혔다.

‘하나 금의환향랩’은 저성장, 저금리 하에서 전통적 투자자산의 대안이 될 수 있는 금(Gold)관련 자산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요 투자 대상은 금 현물 ETF, 금광주 ETF, 개별 금광주이다. 금 현물 ETF는 금을 실제로 보유하기 때문에 롤 오버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다. 또한 금 가격 추이에 따라 금 현물, 금광주, 기타 귀금속주의 비중 조절을 통해 적극적인 초과성과를 추구한다.

‘하나 금의환향랩’은 출시 이후부터 지난 7월 말 기준으로 금 가격이 5.62%(원화기준) 상승하는 동안 17.56%의 누적 수익률을 기록했다. 시중의 다른 금 관련 상품에 대비하여 구별된 포인트라고 언급했던 금과 관련된 다양한 자산에 대한 투자도 병행했기 때문.

투자 포인트 중 하나인 리스크 및 포트폴리오 분산 효과도 확인됐다. 3월부터 증시가 반등하며 금 가격은 횡보했다. 하지만 4월 말부터 금융시장과 관련한 리스크가 고조되며 증시가 조정을 받자, 금 가격은 반등하며 다시 한번 대표적인 안전자산으로써의 면모를 나타냈다.

또한 브렉시트 이후 글로벌 증시의 큰 변동성에도 금 가격은 상승세를 유지했다는 점이 주목할 만 하다.

정윤식 하나금융투자 고객자산운용본부장은 “올해와 같이 불확실성이 높은 시장에서 금은 고려할만한 유망한 대체 투자수단이다. ‘하나 금의환향랩’은 금 관련 기업 투자를 통해 금 가격 대비 초과성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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